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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정부종합청사 안에 있는 중대본에 도착한 시각은 오후 5시 15분이었다. ‘침실 대통령’이라고 불러야 마땅한 박근혜는 게슴츠레한 얼굴로 “학생들은 구명조끼를 입었다고 하는데 그렇게 발견하기가 힘듭니까?”라고, 시쳇말로 ‘귀신 씻나락 까먹는 소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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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이때만 이랬냐? 당일부터 탄핵당하는 날까지 3년 6개월 동안 사건 당일날 타임라인 하나 발표 못하던 정부를 뭘 믿고 비교하고 자빠졌냐
청문회 때 뭘로 보고 했냐고 하니까 전화 안받아서 사람보내서 서면으로 보고 했다 하더라 , 그럼 그 서면 보고를 어디로 보냈냐 하니까 본관이랑 관저랑 어디에 있는지 몰라서 둘다 보냈다 하더라, 그래서 그럼 그 사람이 보고를 받았는지 안받았는지 아냐고 하니까 그냥 서류만 문앞에 두고 와서 받았는지는 모른다 하더라, 그래서 그 사람이 어떻게 갔냐 했더니 자전거 타고 갔다고 하더라
진짜 그 꼬라지랑 이걸 비교해?
누가 대통령이 세월호 애들을 다 살렸어야 한다고 말하디? 그 상황에서 할 수 있는 것을 했어야 한다고 말한거 아니야 누구나 TV를 틀면 나왔던 그 상황 세월호가 화면에 잡히지도 않았지만 이미 신고가 들어왔고 대처에 들어갔던 그 상황, 해경에서 현장을 보고 판단하겠다 했을 때 15~20분 동안 아무런 지시가 없던 그 상황, 세월호 측에서는 뭐라도 명령을 달라고 그랬던 그 상황, 인근에 있던 해군 함정이 구조에 참여하겠다 했는데 해경이 거부했던 그 상황
그 상황 속에서 정부가 한게 뭔데? 뭘 했는데? 뭘 했는지를 밝히란 것도 제대로 못해 놓고서는 뭘 했다고 말하는거냐? 어이가 없다
니들 입에서 세월호를 꺼내는게 얼마나 과분한 이야긴지 알고 말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