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정치적 취향은 본래 진보에 가까웠다. 하지만 최근 일어난 몇몇 사건들이 우리나라에 빨갱이들이 반국가적 활동을 벌이며 대한민국의 전복을 꾀한다는걸 믿게 되었다. 인생은 고뇌다. 행복하고 즐겁기만 하지도 않고 우리 사회가 완벽하다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하지만 북쪽생각을 하고 만약 정은이가 나와 내 가족의 운명을 좌지우지하게되는 그런 날이 온다면, 생각만으로도 끔찍하다. 이곳 계시판에 우리나라의 몇몇 독재 지도자들에 대해 성토가 높은데 저 북쪽은 아예 왕국이다. 세습정권에 계급사회다. 정은이가 이곳을 지배하는 날에 우리가 지금 당연하다고 누리는 모든 것들이 아스라히 사라질거라는거 초등학생들도 안다. 그런데 그날이 오도록 노력하는 미친 빨갱이들이 여기저기서 보인다. 빨갱이란 말 본래 중의적으로 좌파쪽 인사들을 지칭하는 말이었지만 우리나라의 빨갱이들은 좌파도 아닌 왕조를 세우려는 시대 역행의 미친 놈들이다. 솔직히 그 사람들이 자기가족 데리고 북한가서 살라면 가려나 하는 의문이 드는데, 가끔 그 사람들과 가족을 인질로 잡아 북쪽과 인원 교환(탈북하려는 사람들, 옛닙북자들 포로들과 그 후예들) 이라도 하면 어떨까 하는 아주 합리적인 생각이 들지만 이나라의 진정한 빨갱이들은 없고 권력만 탐하는 빨갱이 코스프레하는 미친 년놈들만 있는 듯 해 안 될 듯 하다. 하나의 방법으로 개성 공단 사태 진정을 위해 이석기 임수경 이런 사람들을 그 쪽에 보내 문제 해결때까지 볼모로 보내면 안 될까요? 대신에 우리도 볼모로 북한에서 사람 받고 .... 진보는 보수에 무조건 반대하는 게 아니라 합리적으로 보수의 잘못을 지적하고 더 나은 길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진보건 보수건 애국애족심이 없다면 대한민국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진정한 진보가 나올떄까지 앞으로는 보수만 지지할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