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집회 후 文대통령·李총리·여당 일제히 '검찰 개혁' 한목소리
여권, '개혁 대 反개혁' 구도로 檢·野동시 압박..의원 자녀 입시 전수조사도 촉구
한국·바른미래 "지지층 동원해 조국비호·사법 전복" 반발..대규모 장외집회 예고
조국 법무부 장관과 그 가족 관련 의혹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지난 28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검찰청사 앞에서 열린 '검찰개혁 촛불문화제'를 놓고 30일 정치권의 공방이 더욱 격화됐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과 이낙연
국무총리,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를 비롯한 여권 전체가 한목소리로 검찰개혁을 강조했다. 나아가 민주당은 촛불집회를 검찰과 보수 야당에
대한 '민심의 엄중한 경고'로 규정하고 검찰 개혁 드라이브를 강하게 걸면서 '조국 찬반'이 아닌 '검찰 개혁 대 반(反)개혁'
구도로 검찰과 야당을 동시에 압박했다.
https://news.v.daum.net/v/20190930173656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