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진 한장이 1945년 이후의 대한민국과 북한을 대변해주죠.
이승만이 김일성과 타협했다면, 서울을 지키고자 또는 서울에 있는 국민들과 함께하고자
했다면 김일성의 의도대로 통일이 되었을껍니다. 물론 김일성의 적화통일.
우리도 1960년대 초까지 보리고개를 넘었습니다.
지금의 80대 이상은 보리고개를 경험했죠.
야산의 풀뿌리, 나무껍질을 벗겨서 죽을 만들어 먹은 경험이 있는 세대입니다.
그래서 지금 북한의 야산처럼 나무가 없는 민둥산이 되었습니다.
박정희 정권을 거치면서 하루 세끼를 걱정하지 않아도 좋은 세상을 맞았죠.
더우기 전 세계에서 유래없는 중공업으로 무장한 그리고 지금은 하이테크로 무장한 국가 기반을
만들었습니다.
아무래도 좋습니다만 건국의 아버지 그리고 산업화의 아버지가 너무 폄훼당하고 있네요.
일부라고는 하지만 말입니다.
일본의 이토 히로부미는 일본 근대국가의 아버지 입니다.
그리고 요시다 시게루는 일본 산업화의 아버지이죠.
일본에서 가장 존경받는 두 수상입니다.
미국의 워싱턴도 링컨도 한국에서 태어났다면 단지 독재자 소리만 들었을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