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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8-19 16:33
퍼즐이 맞춰지는 유병언 사망 과정
 글쓴이 : 전략설계
조회 : 1,260  

매일같이 순천지역 목격자나 구원파 인터뷰 등이 쏟아지는데..

CCTV 화면이랑 해서 이게 쌓이니까 퍼즐이 맞춰지네요.

100% 개인적인 생각이라, 반드시 이게 맞다 이거는 아니니가,

모씨처럼 리플로 죽xx자 달려들지 마시고, 다른 생각 있으면 글로 올리세요.

어디까지나 개인 생각이걸 밝히고 시작합니다.

날짜 시간 좀 틀릴 수 있고, 찾아보면 되는데 귀찮아서.. 전체적인 흐름을 맞춰봅니다.


검찰이 들이닥칠 때.. 신모가 영어 하면서 검찰 따돌리고 유병언이 별장에 숨겼죠.

신모가 "전달 밤에 사람이 와서 유병언이 데려갔고 아침에 일어났더니 유병언인 없더라"

이거는 별장 비밀공간에 유병언이 숨긴 사람으로서 (아마 비밀벽 닫는 것까지 도와준.. 둘뿐이었으니)

사람의 전형적인 거짓말입니다.

집안에 아직도 유병언이가 있는 상황서에 유병언이가 집안에 없다는 쪽에 포커스를 맞추다보니

 그 상황에선 가장 적절한 거짓말이었습니다.

그래서 검찰이 허탕 쳤다 생각하고 집 수색도 제대로 안하고 경비도 배치안하고 철수했으니,

신모의 거짓말은 적중한 것이고.. 이걸로 비밀팀이 데려가서 타살했네 억측이 나왔는데..

본인들이 그 상황이면 검찰 오기전에 유병언이 떴다고 얘기를 해야 하는 판이었을 것이고..

오늘 엠비엔 구원파 신도도 그렇게 누가 데려갔다면, 신모가 바로 금수원에 연락을 해야되는데..

그것도 안했다고 거짓말이라고 단정짓더군요.

누가 와서 데려갔네 이거는 신모가 검찰을 따돌리기 위한 거짓말인데..

아직도 방송에서 요거 지적을 안하네요.


밤사이 검찰이 오고 가고, 유병언이 좁은 데서 낑낑대다, 밖으로 나왔는데..

당일 검찰이 별장 덮친 뉴스를 보던 순천지역에서 신고해서 범인을 몇번 잡았다는 호기심 많은 의인이

야망연수원을 둘러보고 사진도 찍고 그러다 길에서 유병언이를 마주침.. (오늘 엠비엔과 인터뷰한 내용)

유병언이가 접근하다가 아는 척을 안하니까 황급히 놀래고 튀었다는데..

유병언이 생각에는 양회정이가 사람 보낼테니 별장 주변에 있으라는 언질은 주고 받았을 것이고..

검찰이 별장을 칠 정도면 도로는 차단 됐을 거이라고 생각하고 양회정이랑 같이 차로 도주하지 못하고..

별장 근처에서 기다리기로 했는데, 별장에 이제 막나온 유병언이가 돌아가는 상황 잘 모르고,

나오자마자 첨 본 남자를 구하러 온 사람인줄 알고 접근하다 아닌걸 알고 바로 튐..


사람들 올 날만 기다려야 하기에, 사람이 없는 깊숙한 산속에 들어갈순 없고,

별장이 있는 동네에서 자기 구하러 온 사람을 관찰해야 하니.. 여기저기 눈에 띨 수밖에 없는 상황임..

무인도에 표류한 사람들이 배 지나가나 눈 빠지게 바다를 보는 것처럼..

검찰 가고 별장에서 나오면서 가방에 육포랑 스쿠알렌 두북히 가져왔을 것이다..

요걸로 2-3일은 요기를 할만한 양은 가방에 담을 수 있을 것이고..


5월29일 CCTV에 비쳤고.. 4일을 허탕치면서 몸도 허약해지고..

잠자리랑 사는것도 사는 것이 아니라.. 겁을 상실했는데.. 대낮에 길가를 걸어가는게 잡혔는데..

우체부하고도 마주치고..

길 피해서 다니는 것도 어려운 것이라.. 길 아니면 남의 집 담벼락을 넘던가..

돌아갈 수가 없는 경우가 있고. . 몇일 다녀보니까 경찰도 도로에서만 서성거리지, 자기 잡으러

산속을 뒤지지는 않는다는 것을 알았을 것이고, 약간 방심과 용기가 낫을 것이고..

무엇보다 배고프고 험한 생활 하다보니 객기 비슷한 것도 있을 것이고..

무엇보다 자기 찾으러 온 사람이 딴 곳에서 배회하지 않나.. 그런 생각에 여기저기

그 사람들 찾으러 다니다보니까. 동네 주변에서 눈에 안띠게 다닐 수는 없는 것입니다..

누가 올지 몰라 가까이 가서 자기를 구하러 온 사람인지 확인을 다름아닌 유병언이 직접 해야 하기에..

마을 주변과 사람들 주변에 유병언이가 눈에 띨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북으로 돌아가야 하는 공비도 아니고.. 사람을 찾는 미션이라.. 누가 올 지 모르는 상황에서..

접근전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6월1일 마을에서 세명이서 일하던 사람중 한 사람이 유병언이를 3번을 목격합니다.

오줌싸러 가면 3미터 높이 위에서 자기랑 눈이 마주치고..

숲속에서 비 맞으면서 앉아 있고.. 그러다 눈 마주치면 얼른 시선 피하고.. 움찔대고..

점심 먹으러 갔다 와도 보이고.. 일 끝내고 갈 때도 보이고..

유병언이로서는 죽은 자리처럼 높은 곳에서 내려다 보면서 눈에는 덜 띠고, 대신 사람을 먼저

알아볼 수 있는 곳에서 죽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 사이 별장에서 싸가지고 온 먹을 것도 떨어지고.. 몸은 망가지고..

당시 순천에 비가 2번이 왔고.. 아침 최저온도가 13도라는데..

죽어도 타살이란 사람들은.. 물론 내 주변도 있지만..

아파트 살아봐서 잘 모르는데.. 나처럼 단독에 산 사람드른 비에 대한 느낌이 다른데..

20대 라도 13도에 비 맞고 밤을 지새면.. 열나고 몸살에 1주일 그러고 살라면 중병 얻을 겁니다.

사실상 순천판.. 정글의 법칙이라.. 정글도 옆에 제작진이 있으니 그러지..

갸들도 1주일 놔두면 죽네사네 죽음 직전까지 바로 가는 상황이라..

먹는거 허하지.. 차라리 여름이람 모를까.. 13도면.. 3-4도만 내려가면.. 9도라..

비가 안와도 추운 것이고.. 비맞고 날새면.. 어딘가 탈이 날 수밖에 없습니다.

73세가.. 당뇨까지 있고.. 먹는 것도 없어서 혈당 조절도 안되지.. 4월하순부터 집 나와서..

두달째 쫓기는 상황에서 정상적인 생활을 못했지..

저체온이라고 해서.. 바로 죽냐 하겠지만.. 이미 그전에 체력고갈로.. 아마도 몸살에 고열에..

갈 때까지 간 상황에서 비라도 맞고 자다가 가지 않을 수가 없다고 봄..


당시 구원파는 머했냐..

유병언이가 숨은 곳은 거기 소수만 안다고 함.. (오늘 엠비엔 인터뷰한 구원파 신도 왈...)

그 소수도 도피 초반에 검찰이 싹 잡아들여서.. 지휘할 타워도 붕괴되고..

신엄마, 김엄마.. 이런 사람들 서너 사람만 남은 상황에서..

자기가 총대메고.. 너 순천가서 회장님 구해와.. 이렇게 할 상황이 아니었다고 함..

자기들이 다이묘 모시는 사무라이가 아니라고 착각하지 말라고 인터뷰 하든데..

카다피를 보더라도.. 권력을 쥘 때 독재자가 독재자지.. 도망간 상황에서 교주나 독재자는..

배신 모드라..

누가 자기 감옥갈거 각오하고 구하러 갈 구원파는 별루 없다고 인터뷰 하네요..

가고 싶어도 소수만 공유하는 거라.. 일반 신도는 당시 상황을 전혀 모르고..

김엄마, 신엄마, 체코대사 3-4명이 할 수 있는 일이라..

양회정이도 맨 처음 한 일이 전주미장원에서 머리 염색부터 하는 꼴 보면..

회장님 보다는 지 숨을 자리만 찾는 형색이라.. 말로는 회장님 구하러 가자 했지만.. 요것도 쇼고..

이단이란 것도 사람들이 자기 정신적인 위로를 위해서 자기 계산하에서 믿는 거라..

지금 유병언이 시체 돌려받는 것도 구원파 일반 신도들이 거부하는거 보면..

핵심 강경파만 시체 받기를 원하고.. 사이버종교 믿는 사람도 다 자기 계산하에서 하는거라..

도망가는 교주.. 죽은 교주에 대해서는 자기 정신적인 위로하고는 거리가 멀어 제끼고 본다는 것...

시체 받기도 거부하는데 누가 순천을 가서 구해오냐 그거고..

당시 순천 상황이 현장에서 얼쩡거리면 바로 경찰서 끋고 가는 상황이라..

지금 입 맞춰서 유병언이 밥만 해줬다 .. 다 자기 살판이라..


결국 구원파 내에서 소수만이 공유하는 유병언 도피정보를 도피 초반에 이재옥이를 구속해버리고..

다른 사건에 비해서 강도 쐬게 뵈는대로 구속이라..

이 분위기에 2-3, 3-4 남은 결정권 있는 수뇌부에서 (그래봐야 김엄마, 신엄마, 여동생뿐이겠지만..)

자기 지시하에 누구를 보내지를 못한 것이고..

한번 스타렉스로 기어나온 것이 전부고.. 그것도 바로 검찰에서 추적당하는 판이라..

매실따러 순천갔다는 것도.. 결국 둘러보러 갔다는 것이고..

이렇게 소극적으로는 유병언이랑 현지에서 마주치기 어려웠던 것이고..


1번 가방은 역시 차명재산 내역으로.. 이거 까발려 지면..

양회정이 강남 빌딩이랑, 수뇌부들 차명재산이 다 밝혀져서 압류될 상황이라..

1-2백만 뜯긴 다면 별 것도 아니지만..

평생 놀고 먹을 수십억 짜리 자기 재산이 그 서류로 해서 정부에 압류된다면.. 죽기 아님 살기가 되는거라..

결국은 김엄마, 양회정, 신엄마 해서.. 종이짝이라 파기했을 것이라 추정되네요..


오늘 엠비엔 보니까..

타살론을 믿는 변호사랑 박상병 정치평론가가.. 죽어도 거기서 배회하는걸 이해를 못하던데..

경찰출신이 "수사를 안해본 사람하고 대화가 안된다"고 까지 하던데..

유병언이는 그 동네를 떠날 수가 없는데.. 떠나면 자기 찾으러 오는 사람을 못 만나고..

먹을 것 없다고 남의 집 가서 먹을 것 달라고 할 수 도 없고..

감빵 살이 4년 해본 사람이라 깜빵살이를 아는 사람이라 73살에 잡히면 죽을 때까지 평생 감옥인데..

그거보다는 나은 생활이라.. 남의 집 안 들어가고 하루 하루 기대하면서 오것지 오것지 하다가..

1번 가방의 차명서류 파기하고 염색하면서 자기 살길만 찾은.. 불구속한다고 하니까..

바로 자수하는 사람들.. 교주보다는 자기 살길 찾는 수뇌부 외면까지 섞여서..

현지에서 찬 비 맞고 자고 먹을거 떨어지고 과일은 따먹었지만 탄수화물도 부족하고..

아픈 몸으로 늙은 몸으로 몸이 돌아가는 에너지 부족으로 말라죽은 거임..

교주는 교주노릇 할 때 교주지.. 쫓기는 교주, 끝난 교주에게

자기 몸 희생해가면서 경찰이 깔려있는 현지에 구하러 올 신도나 부하는 없다는 것을..

저승에서나 알긴허나 몰겠네요.


타살이라고 믿는 분들.. 13도에 하루만 밖에서 비 맞고 자보면.. 몸이 멀쩡하나 안 멀쩡하나..

거기도 먹는 것도 끝기고.. 사람들하고 눈 마주치면 움찍되는 쫓기는 자의 심리 스트레스에..

한끼만 안 먹어도 배고파서 미치는 사람들.. 일주일만 유병언식으로 먹어보믄..

몸에서 힘이 빠지고 나른 해지고 깊은 잠에서 깨나길 싫을겁니다..


5월29일날 잠 못자도록 개가 짖었다는데..

아마도 이즘에 유병언이 죽을 자리 근처로 아지트 삼아 오지 않았나 싶네요..

라텍스에서 꾸그러자도 아침에 결리기도 하는데.. 맨빵에 어떻게 잘까요..

풀밭이 좋지.. 물론 풀전문가가 풀이 덜 컸다는 것은 나도 의문이지만..

그거 하나 가지고 전부를 얘기할 수 없고.. 이빨이 어쩌고 하는데 그거 하나로..

지문에서부터 유전자일치까지 모든 걸 뒤집다 보면 결론은 없는 것이라..

밤에 풀밭에서 자고 아침에 일어난다고 했겠지만.. 영원히 잤나부죠..


오늘 결정적으로 구원파 인터뷰보고..

유병언 구출에 대해 구원파가 저렇게 소극적이었던 이유가 풀리니까..

인제 퍼즐이 맞춰지는듯 해서 머리속에 복잡한 것을 글로 한번 정리해보네요..

여기까지 제 개인적인 생각이었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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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님님님님 14-08-19 17:09
   
유병언 부검당시 기록에 키가 6센치나 커졌더군요...ㅋㅋ
없던 손가락도 생기고 백골화 80% 진행상태에서 수사결과를 따지고 보면 CIA도 못하는 결과라고 하더군요ㅋㅋㅋㅋ
대단해요 대단해 국과수
앗!! 유병언 유언비어 유포는 잡혀간다는데 모두들 조심하세요~~~
불짬뽕 14-08-19 18:00
   
리플로 죽자사자 달려드는게 싫으시면 이런데 글쓰지 말고 일기장에 쓰셔야 맞죠..


제 감상을 말씀 드려도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결론을 정해놓고 그것을 설명하기 위한 짜맞춤의 자기 합리화 같습니다.
무츠 14-08-19 18:50
   
글쎄요.. 글쓴이님의 글 내용중에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의 글이라고 적어놓았는데요.. 너무 머라할 사항은 아닌것 같습니다.
님님님님님 14-08-19 18:52
   
개인적인 생각까지 까고 싶다는 말은 아니었습니다
단지 그걸 가지고 사실이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을 위해 글을 달아 놓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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