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는
문재인을 지지하는 건 솔직히 이해가 안감...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 온다면?
정치게시판이라 집단 지성이 만든 암묵적?인 동의하에 판이 마련되고,
서로 날카롭게 대립하며 좌빨, 수꼴, 빨갱이, 신도 등등 장군멍군 치열하게 싸웁니다.
지지하는 후보가 틀리더라도 타후보 비판하는 글도, 비판을 넘어 비난하는 글도
주거니 받거니 그래도 재미있게 보게되지요. 또 당연히 직접 글을 쓸 수도 있구요.
하지만 본인이 지지하지 않는다고 해서
상대방 후보 지지하는 사람들이 이해가 안간다니요.
요즘 본 글 중에 제일 황당하며 유아틱한 제목이로군요.
물론 생각은 그렇게 할 수 있다쳐도 실천까지 하시다니.
처절한 극단으로 나가기를 원하세요? 집단 지성이 만든 암묵적 동의마저 깨고 싶으신건가요?
반대로,
박근혜를 지지하는 건 솔직히 이해가 안감.... 제목 달고
이 사람이 말하는 정치과 경제인들의 도덕성, 상식과 비상식등
본인도 그런사람들과 별반 다를게 하나 없는 사람인게 드러났고
잘잘한 사소한것부터 장물 정수재단까지 입만 열면 거짓말인데
예능프로에서부터 그러한 거짓말로 인기를 힘업은 사람에게 무얼 기대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기존 정치권에 대한 실망에서 파생된
'아 이사람이면 바꿔줄지도 모르겠다' 라는 막연한 기대심리인건가요?
라고 쓴다면 ??? (시비를 없애기 위해 토씨하나 안틀리고 장물 정수재단만 교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