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찬 바람에 담배를 빨고 오니, 제가 좀 비꼰 게 죄송스러워지네요.. ㅠㅠ
비꼬는 건 그만두고 진지하게 다시 대화 해 보죠. 뭐가 문제인지. 우선은 너무 길~게 토론을 해서 서로 논점이 뭔지 헷갈려하고 있는데, 일단 광우병 관련 문제는 끝난 거죠? 두개가 겹쳐서 있는데 좌와 우의 관점의 문제가 하나가 있고, 광우병을 어떻게 볼까냐는 문제인데.. 이걸 섞어버리니까 서로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 효과적으로 안 나오는 거 같아요.
저는 좌와 우가 명백하게 포지션화 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건 사실이죠.. 다만.. 정확히 말하자면 대중들은 좌성향인지 우성향인지.. 명확하게 인식되어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런 의미의 특수성이라면 저도 동의할 수 있습니다. 다만 뭐 정당 정치나 이렇게 정치에 관련해서 자기 썰을 푸는 사람이라면, 지식이고 뭐고 다 따나서 좌와 우가 명확하게 갈린다고 봅니다.
이것과 광우병 문제는 완전히 다른 문제 같은데요? 뭔가 할 말이 더 있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