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상욱 CBS 대기자] 약한 권력의 모습을 보면 벌떼같이 달려들고, 그러나 무서워지면 싹 풀처럼 누워 버리는 그 사이를 왔다 갔다 하면서, 사실은 혼란스러운 것 같습니다. 언론이 중심을 못 잡고 있어요. 박정희 정권 시절에 “데려다가 때리든지, 자르면 되는 거지.”라고 했던 것이고. 전두환 정권 때는 언론사의 숫자를 확 줄인 다음에 언론사의 수뇌부와 사주들을 장악함으로써, 그들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기자들을 완전히 장악한 시절이 있었고. 민주화 문민정부가 시작됐고, 언론계 내부의 경쟁을 치열하게 만드는 쪽으로 바꾸죠. SBS를 허락한다든가, 신문사 마음대로 생기도록 다 열어준다든가 하면서 내부경쟁이 치열하도록 몰아넣고, 정치권은 비판에서 조금 빠져나오려고 애를 쓰고. 그 대신, 흔히 ‘YS장학생’이라고 부르면 절친한 사람들을 그 중요한 요소요소에 박아서, 그 사람들을 통해서 약간의 마사지 정도를 가능하게 하는 그 정도였고. 노무현 정권 때는 ‘언론이 적폐’라는 것을 규정하고 ‘이걸 어떻게 흩트려 버리고 새로운 언론시스템을 구축할 거냐?’를 가지고 고민하다가, 언론의 역풍을 맞았던 거죠. 그 뒤에 이명박, 박근혜 9년 동안의 문제는 뭐 언론이 권력에 완전히 종속되어 가는 과정이었고, 흐름은 그렇습니다. 정권이 세면 뒤로 밀려나고, 정권이 유하게 받아주면 확 밀어붙이고. 그래서 결국 그걸 ‘수동적 공격성’이라고 밖에는 표현할 수 없습니다. 그러니까 결국 강자한테 약하고, 약자한테는 강하고 전형적으로 드러난 사건이 바로 이 사건인 거죠.
얼마전 대통령 전용기에서 있었던 일에대한 설명으로...
이나라 기레기들의 심리상태를 그대로 잘 설명해준 내용...
그런일이 오늘 또 있었는데...
김예령 기자, 문 대통령에 "그 자신감 어디서 나오나"
박근혜 앞에서 ... 노트북도...카메라도 모두 포기하고 다소곳이...두손모아...찍소리도 못하고...허수아비처럼 서있던 기레기들...
얘네들은 최근 무슨 자신감으로 이러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