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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4-01 10:25
김종훈 뒷북 호박씨.
 글쓴이 : 귀향살이
조회 : 874  

나는 박근혜 지지자고 이번 인선에서 좀 실망했지만 아직은 초반이기에 신뢰를 잃지 않습니다.
매순간마다 희비가 엇갈리며 디스질을 하기보다는 좀더 장기적으로 자기길을 걷길 바라는 사람입니다.
 
 
 
오늘 뉴스에 김종훈의 발언이 눈에 띄더군요.
한국은 좀더 개방적이고 역동적이어야 한다나 뭐라나...ㅡㅡㅋ
 
물론 사람마다 개개인의 성격이 다르고 상황대처방식이 다르겠지만,
최소한 그 정도 지위에 오른 인물이라면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내정 당시에 그런 소리를 했어야지,
GG때리고 도망가서 호박씨를 까다니...
중요직책 책임자로써의 퀄리티가 떨어진다고 생각됩니다.
훌륭한 연구원은 가능할지 몰라도 훌륭한 책임자는 되지 못하겠네요.
 
잘 도망갔습니다. ㅂㅂ2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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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맹만세 13-04-01 10:32
   
글쎄요. 한국 찌라시들의 왜곡 아닐까요?
말은 비슷하게 했어도 뉘앙스는 그런게 아니었을지라고 생각합니다.
     
귀향살이 13-04-01 10:37
   
어찌됬든 미국으로 퇴각해서 저런 소리 지껄인다는 것 자체가 인물의 한계를 그어주네요.
          
컴맹만세 13-04-01 10:44
   
그런데 표현이 그럴 뿐(이 부분이 왜곡이라고 생각합니다) 거짓은 아니잖아요?
대한민국의 거지같은 정치 현실을 비판해야지 김종훈을 욕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로코코 13-04-01 10:46
   
전 김종훈의 발언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단, 김종훈이 아직 우리나라에서 일을 하기에는 우리나라와 정서가 맞지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솔직히 저도 김종훈의 국적에 대해 그리 좋게만 생각하지 않았고요.

아직은 혈통과 지역, 국적을 중시하는 나라이기 때문에요.
                    
귀향살이 13-04-01 10:51
   
발언의 내용적인 부분은 부정하지 않습니다.
저부터 고리타분한 맛이 있기 때문에.
제가 부정적으로 보는 것은 김종훈의 태도가 책임자로써의 자질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것.
까만콩 13-04-01 11:31
   
한국보다 몇배는 더 까다로운 검증을 하는 곳이 미국인데 그곳에 사는 사람이 저런말을 하니까 좀 그렇네요.
오바마도 처음 대통령 할때
겨우(?) 대학때 주차위반 스티커 미납건과 외국에서 자랄때 입었던 아랍식 복장때문에 시끄러웠던게 미국입니다. 자기가 장관을 할 생각이 있었으면 어떻게든 버티고 이겨냈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한국이 자기를 검증한다고 하니 좀 같잖았던듯? 자진 사퇴하고 돌아갔으면 그냥 조용히 지내는게 더 모양새가 좋았겠죠. 뒤에서 이러쿵 저러쿵 떠드는거 별로 좋아보이지 않음.
자기가 직접 기고한 글이라던데 '마녀사냥'이란 표현을 썼더군요.
     
노트패드 13-04-01 12:39
   
풉. 아쉬운게 한국 국민들이지 미국에 사는 벨 연구소 CEO가요?
저도 미국에 있지만 벨 연구소 CEO 정도 한다하면 한국은 다시는 안볼 것 같은데요.
뭐 아쉬운게 있어서요. ㅋㅋㅋㅋㅋㅋ
벨 연구소 정도면 맨허튼 프로젝트랑 CS관련 기여랑 등등등 기여랑 이건 뭐... 내가 한국에 있을 때부터 벨 연구소 연구원으로 가고 싶다 항상 꿈꿨던 곳인데.

대가리에 총맞은 것도 아니고 한국에 장관으로 간다고 해주니, 거절한 한국 국민 잘못이지.
개인적으로 김종훈은 한국에 가는게 못마땅합니다. 미국이 데리고 있어야해요.

국민들이 좋은 사람을 데려가지 못한것은 국민들이 그만큼 멍청하기 때문이지 다른 이유가 없죠.
개인적으로 박통 말기 때 지식인 유학파들이 국내로 복귀 했었는데,
이제  그럴 때가 지났다고 봅니다. 한국 정치도 엉망 진창이고, 미국에서 살 사람들은 애국은 개나줘버리고 그냥 미국에서 사는게 낫겠죠.
어차피 지식인들을 받아 들일 수 있는 아량을 가진 나라가 더 이상 아닙니다. 한국은 말이죠.
갈라파고스화 되고 있는게 보여요.

개인적으로 미국에서 한국을 바라보면 자격지심에 열폭하는 사람들이라고 평가함.
변명하겠죠. 근데 그게 사실.
          
까만콩 13-04-01 13:38
   
자격지심에 열폭이라....ㅎㅎㅎㅎ

우리가 뭐가 모잘라서 외국시민권자를 핵심부서 장관에 앉혀야할까요?
아쉬운건 우리라구요? ㅎㅎㅎㅎ
사대주의 근성 쩌시네요. ㅉㅉㅉ
더구나 공직이라는 건 소명의식을 갖고 임해야 하는 곳인데 김종훈씨는 그런 모습도 없어보입니다.

마지막으로
님은 정말 딴데 가서 보수라는 말 하지 마세요.
보수라는 사람이 왜 자꾸 외국의 도움이나 사람을 끌어들이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지...ㅉㅉㅉㅉ
감시추적자 13-04-01 12:19
   
미국시민권 취득시 선서문

[ 나는 외국의 군주, 주권자, 국가, 독립국 등에 대해
시민으로서의 일체의 충성 및 충절을 절대적,
전적으로 부인하고 포기하여,

국내외의 모든 적으로부터 미합중국의 헌법과 법률을
옹호하고 준수하며, 이에 대한 진정한 믿음과 충성을 가지며,
법이 요구할 때는 미합중국을 위하여
국방의 의무를 수행할 것이며,

법이 요구할 때는 미국 군대에서의
비전투 임무를 기꺼이 수행할 것이며,

법이 요구할 때는
민간인의 지시하에 국가적인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고,
주정함이 없이 또한 회피할 의도없이 자유로이
이런한 의무를 다하기로 이에 서약하는 바이니,
신이여 나를 도우소서. ]

미 시민권자로써 서약한 선서 내용을 보며
미국과 한국의 이익이 충돌 할 때 김종훈은 어느 편에 설 것인가.
이에 대한 물음에 대해서도 명확히 입장을 밝히지 않았던 사람.

단지 한국인의 피가 섞였다하여 장관에 앉히면서 국가의 중요 기관의 업무를 위탁하고
만일 상호 이익이 충돌할때 과연 양심에 따라 미국의 입장을 대변 할지
또는 선서를 기만하고 우리의 이익을 위해 선택을 할지 누구도 모르는 일이며
만일 그의 선택이 우리의 이익을 침해하였을 때 우리의 피해는 누가 구제해줄지.. 
과연 김종훈이 꼭 필요 했을까.
그 사람이 아니면 안되는 일인지 아니면 그 사람보다 더 나은 사람은 없었는지 인사시스템을 돌아보고
인사 시스템의 문제가 아니라면  이벤트성 국무위원 선임의 한계가 아니었는지
이번 지명된 장관이나 국무위원의 주변 문제에서 나타난 사실들을 들어
대통령의 문제가 아닌지 생각해봐야겠습니다.
     
kleinen 13-04-01 13:13
   
저는 김종훈이란 사람 전혀 좋아하지도 않고 관심도 없으며 박근혜 대통령의 인사스타일에 대해서도 좋거나 싫거나 하는 등의 별 생각 없는 사람입니다. 단지 위의 글을 보다 잠깐 생각난게..
저는 [주기도문]을 매우 자주 외던(군대에서) 1인입니다만, 지금은 교회따위 전혀 가지 않을뿐만아니라 교회에서 말하는 하느님보다는 제 부친이 훨씬 고결하고 더 높은 위치에 있다고 마음속으로 믿고 있습니다. 아 제가 말하고 싶은건 그러니까.. 선서 내용따위는... 별거 아니지 않을까요?
위에 글을 읽다보니 그 김종훈이란분이 우리나라에 충성 안하는거 만큼이나 미국에도 충성따윈 안할 인물로 보였습니다. 제 생각이죠 머 ㅎㅎ
          
감시추적자 13-04-01 14:00
   
종교는 자유이고 약속를 지키지 못하고 세상을 살아가는것이 인생이고 인간입니다.
주기도문 대로 살지 않았다고 해서 누구에게 지탄을 받진 않으며 자신이 약속한 신에 대해 가지는 죄책감 정도 일 뿐입니다.
그러나 관직이나 누구를 대표하는 책임을 지닌 사람은 자유로운 인간사와 다른
의무이고 책임이 따르는것이죠.
도덕적이거나 양심에 따라 어느곳에 충성을 하겠는가는 자유이지만
그 자유 이전에 녹봉을 받으며 관직에 올라서 행하는 일은 다른것이라고 믿습니다.
국가를 위해 헌신해야 할 책임이 주어진 자가 충성을 하지 않는다는 것은 자격미달이겠지요.
누구에게도 충성 하지 않을 자유를 누리는 사람이라면 관직이나 공직이나 책임을 질 자리에서 일을 하지 않아야겠습니다.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 미국인으로 열심히 사는것이 마땅한듯 보입니다.
               
kleinen 13-04-01 14:35
   
시민권 취득 선서가 별 의미 없는 선서다 뭐 그런 뜻이었어요. 미국은 시민권 취득이 관직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보통 저런 선서할때 그 말을 진정으로 가슴에 품으면서 하나요? 이런 저런 선서 많이 해봤습니다만(무슨무슨 복무신조 등등) 그냥 절차였을 뿐이었던거 같아서 해본 말입니다.
그러니까... 제 말은 선서 내용으로 그 사람의 사상을 재는 잣대로 삼는건 별로다.. 뭐 그런 뜻이었죠. 앞에서 밝힌바와 같이 그 사람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선 전혀 관심 없습니다. 따라서 미국으로 돌아가든 말든 거기도 전혀 관심 없으며 그사람이 우리나라에서 관직을 맡아야 한다는둥의 소신따윈 전혀 없다는 점을 아울러 밝혀 둡니다.
wiccan 13-04-01 16:48
   
그 사람 그만둘 때 제가 가생이에 올린 글도 마찬가진데 미국에서 성공한 사람들은 이상한 오만함이 있더군요. 미국이라서 성공했고, 미국은 시스템이 좋은데 한국은 어쩌구 저쩌구..

웃긴 이야기죠. 그래서 부시가 대통령이 되고 체니가 자신의 용병으로 돈을 벌 수 있나요? 록펠러가 돈을 번 것도 사실은 독점이었는데, 우리나라였다면 최소한 그 정도의 엉터리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 겁니다.

그가 미국에서 성공한 것의 90%는 운이었습니다. 그것을 자기 실력으로 착각하니까 문제가 심각해지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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