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특정 회원에 대한 반말,욕설 글(운영원칙 2,3항) 3회 위반시 접근 차단 조치 됩니다.(원인제공과 관계없이 조치)
하오니, 절대 유념해 주시기 바랍니다.

선거법 위반 및 정치관계법 위반행위 신고는 아래 중앙선거관리 위원회에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중앙선거관리 위원회 http://www.nec.go.kr
HOME > 커뮤니티 > 정치 게시판
 
작성일 : 14-10-31 07:36
잘하면 박근혜가 박정희의 딸이 아닐지도 모르겠군요
 글쓴이 : 덤벨스윙
조회 : 1,264  

실제로 두가지 가능성이 존재하는데
하나는 육영수 여사가 다른 남자와 동침하고 박근혜를 낳았을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육영수 여사가 박근혜를 회임한 당시의 일거수 일투족에 대한 24시간 감시영상이 남아있지 않은 관계로 그 시점에서 과연 무슨일이 벌어졌는지 의문으로 남아있다.
육영수 여사는 바람을 피웠을까 안피웠을지 미스테리이다.
둘째는 법정서류는 증거가 못된다는 것이다. 육영수와 박정희는 혼인관계에 있었고 따라서 박근혜의 출생서류를 작성한 공무원은 당연히 박정희가 박근혜의 딸이라고 단지 추측만을 하고서 서류에 기입한 것이다.
따라서 엄밀히 박정희와 박근혜의 혈연관계를 입증하려면 DNA대조 밖에 없지만 그런 실험이 이루어진적은 여태껏 한번도 없었다.
-----
남만씨처럼 엄밀한거 따지다간 이런 결과를 초래하고 만다는거죠.

가장 확실해보이는 정의의 관념조차도 애매하기 짝이 없습니다. 마이클 샌달의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책이 성공한 것도 확고해보이는 정의라는 관념을 깊게 파고들어가서 그 애매함을 일반인들에게 잘 전달해줬기 때문이죠.
사회과학만 그런 것이 아닙니다. 수학조차도 그 근본은 불확실하기 짝이 없는데 모리스 클라인의 '수학의 확실성'이라는 책을 보면 잘 나옵니다. 유클리드적인 공리,연역구조가 실제 수학에 확실성을 보장해주지 않는다는 것을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토록 불확실한 정의 관념을 토대로 각국은 법률을 만들어 현재도 사회에 적용하고 있고,
확실성이 보장되지도 않는 수학을 토대로 과학이라는 것을 세웠고 지금도 컴퓨터,로켓,기계 등이 그런 이론들을 토대로 만들어졌습니다.

일본의 사과문제, 기미가요,일장기, 등의 문제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엄밀성은 중요하지만 그것도 어느정도 수준으로 적용해야죠.
지나친 엄밀성의 말로는 뻔합니다. 그저 불가지론으로 귀결될뿐이죠.
불가지론의 결과란 무엇인가? 
그 엄밀한 실체를 알기 힘든것이니 그저 애매한 상태로 남겨두고 그 불확실한 실체를 토대로 세워야할 각종 건축물들(사회사상,혹은 법률이 됐던 과학 이론이 되었던지간에 그러한 생각의 구조물들)을 세우지 않고 냅둬버리는 것이 첫째일것이고  둘째로는 각자 좋을대로 생각하자는식의 극단적인 주관성으로 흘러가버립니다.

이런식으로 엄밀성을 적용하여 불가지론으로 이끌어서 명확한 사실에 구멍을 내 (어디에나 있을 수 있는 근본적인) 애매함을 들추어내서 논점을 흐려온것이 전후 일본이 해온 짓이죠.
일본이 논점을 흐리면서 하는 행태들을 몇가지 들어보자면
"그 시대는 약육강식의 시대였고 우리도 그에 편승했을뿐이다.도덕이 통용되지 않는 시대에 도덕을 적용하는 것은 잘못이다"
"침략의 정의가 명확하지 않다"->엄밀한 정의 참 좋아라하는군요. 남만맹덕씨같아요.
"총리의 자격이 아니라 개인의 자격으로 신사 참배를 한것이므로 문제가 없다"->어차피 한 사람이 한 짓이건만 법인이라고 있지도 않은 사람을 법적으로 있는 것으로 인정한 것처럼 총리vs개인으로 나누어서 물타기함. 그럼 개인 고이즈미는 총리 고이즈미의 도플갱어인가??
"우리만 잘못한 것이 아니라 다른 나라들도 침략하고 많이 싸웠잖느냐?우리의 침략이 잘못이긴하지만 타국과 같은 정도의 적정선을 유지할뿐 우리만 특별히 잘못한 것은 없다.따라서 결론은 '전쟁은 나빠요'"->라고 하면서 상투적인 결론을 이끌어냄. 이런 의식이 미야자키 하야오의 '반딧불의 묘'에서 나타난 전형적인 일본인의 물타기 의식임.

한마디로 남만맹덕씨의 논리의 흐름은 초파리들이 자기 잘못을 덮으려고  물타기하는 흐름을 고대로~따라가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도식화 요약을 하고 마치겠습니다.

    지나친 엄밀성의 적용 
-> 불가지론 혹은 불가지론 직전까지 도달 
->애매함 탄생 
->논점이 흐려짐 
->잘잘못을 따지기 힘들어짐 
    혹은 잘잘못을 따지기위해 선행되어야할 기초를 세우는 일이 비대해짐(정의의 개념 이런거 엄밀하게 하느라고...)
-> 우리는 잘못한거 없다 
    혹은 잘못을 따질려면 학문의 기초부터 세워야하는 엄청난 사태가 발생(침략을 비난하려면 침략의 정의부터 세워야할 판이니 뭐....)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호태천황 14-10-31 16:19
   
이정도면 소설쓰셔도 되겠어요..비아냥이 아니라 진심입니다...
 
 
Total 218,603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3) 가생이 08-20 260591
공지 정게 운영원칙 Ver.2018.03.27 (1) 객님 12-03 836900
26102 폭도들 또 폭동일으킬려고 광화문에 모여드는중 (36) 야크 05-02 1264
26101 이재명 주변에서 좀 의아한 인물이 있는데 (4) 가상드리 12-26 1264
26100 문재인 취임 2개월만에 녹음기 10승 달성.jpg (19) 장진호 07-09 1264
26099 “뒤진 대중을 어디서 찾노" 김겨울 정의당 대의원 사퇴 (12) 유정s 07-15 1264
26098 이건희가 인증해준 국회의원 (1) 유정s 07-20 1264
26097 ㄷㅇ 댓글 조작 정황? (7) 챈둥 08-07 1264
26096 혼수성태 결정타 맞고 혼수상태.... (6) 강탱구리 07-26 1264
26095 미국에서 온 지인이 (5) 수정아빠 11-07 1264
26094 어떤땅을 찍어야 할까요? (9) 둥가지 04-09 1265
26093 이번에 과반수 나온당이 (5) 프린시플 04-11 1265
26092 TV 채널 어디 보십니까? (8) 드라곤 04-11 1265
26091 여의 지역구는 너무 뻔해서 재미 없슴요 (4) VAAN 04-11 1265
26090 개인적으로 민주화 유공자라는 것 별로 신용이 안감. (2) 무명씨9 04-29 1265
26089 이제는 레알 빨갱이 탄압한번 필요할듯 (4) 콜바오이 06-03 1265
26088 뭔가 진짜 착각하시는게 호남이라서 편견가지는거 아니… (14) 태을진인 07-26 1265
26087 한강 녹조에 대한 트윗반응 (8) 쪈쪈 08-05 1265
26086 Edge님 노무현 공적자금 부채에 관한 자료올려드립니다 (81) 기억의습작 09-14 1265
26085 고대 한국이 일본에 가르친 것 (11) 느느느느 09-24 1265
26084 제주해군기지 반대하는 사람 있나? (21) 디메이져 10-09 1265
26083 10월15일,10월16일 JTBC.리얼미터 여론조사 나왔네요. (5) 아이구2 10-16 1265
26082 박근혜 “정의는 결코 패배하지 않는다” (5) Utsu 10-23 1265
26081 거짓 통계자료 가지고 백분토론에 나온 박영선 (3) 백발마귀 11-02 1265
26080 박정희의 대통령 당선은 호남이 결정했다. (11) 그림자자국 11-02 1265
26079 우리나라 여성부의 위엄 (1) 우주주주 11-21 1265
26078 이쯤 보는 MB (24) 신이다잉 11-24 1265
 <  7701  7702  7703  7704  7705  7706  7707  7708  7709  77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