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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하신 게시글과 댓글을 보니 어떤 의미에서 쓴 글인지는 알겠습니다.
다만 사안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이나 방책이 없어서 작성자님의 생각을 정확하게 알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그래서 단 한가지의 사안에 대해서만 논하도록 하겠습니다.
반덤핑제소인데 반덤핑제소의 급증은 2013년부터이며 이에 대한 리포트는 2014년에 많이 나왔습니다.
다만 반덤핑조사의 주요 대상국은 언제나 중국, 일본, 한국 순이었고 전체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였으나
중국의 경우 눈에 띄게 제소된 수가 많고 거의 대다수 독보적인 1위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여튼..작성자님의 글에서 현정부의 외교와 반덤핑의 직접적인 연관성을 나타내는 부분에 대해
개인적으로 매우 이상하다고 생각하는데요.
반덤핑의 절차는 아래와 같습니다.

1. 관련 업종내 너무 낮은 금액의 수입품(미국내 일반적 금액에 비교하여..)이 있을 경우 상무부와
  미국 국제무역위원회에 제소.
2. 상무부가 제소된 사안에 대해 조사 실시.
3. 조사결과 반덤핑으로 확인되면 5단계의 절차에 의해 반덤핑 과세 여부 결정.

위 3번에서 언급된 5단계의 절차만 해도 통상 280일이 걸리고 복잡한 경우 +110일 이상이 더 걸립니다.
즉, 현재 정부의 외교가 마음에 안들거나 또는 특별한 조치가 없어 미국이 반덤핑에 더욱
많은 제소를 노린다고 하더라도 일자가 전혀 맞지 않는 것이죠.

그 외에도 현실과 맞지 않은 내용들이 보이나 작성자님이 구체적이고 명확한 의견을 언급하지 않으셔서
저도 그 부분은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근거에 의한 구체적인 반박이라면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딱보니..고2니?  아님 고3?

진정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