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유엔사무총장이란 명성은 비행기 타고 입국 하기전
태평양에 던져버리고
진흙탕 싸움에 스스로 뛰어든 기름장어 일 뿐......

안철수의 케이스를 반면교사로 삼아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안철수도 정계에 입문하지 않고 사회의 조언자로써 그대로 남아주었다면 간철수라고 불리우는 이 지경에 이르지는 않았겠죠.

님의 말씀에 분명 동감하는 것은,
반장어가 애시당초 '정치'인생을 시작한 게 아니라서, 처음부터 정치/ 큰 정치판...을  조금이라도 염두에 두고 발 들여놓은 사람들에 비해, 자기 인생여정의 관리에서 헛점이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즉, 처음엔 그저 외교관/대사... 뭐 이런 정도만을 꿈꾸며 공무원생활 시작한 자가,
노무현때 정부차원에서 밀어주고 중국이 곱게 봐줘서 자기도 모르게 얼떨결에, 정말 얼떨결에,
유엔 수장까지 되보고 나니,
게다가 국내 보수계가 너무 너무도 내세울 인물이 없어 붕괴위험에 처하자
아무거나 인지도가 조금이라도 있는 거 찾다보니 반기문이라서 그렇게 러브콜하니까
이 사람은 이제 '더욱' 얼떨결에 + 환각에 빠져
행진을 시작했네요.
정말 우습다라는 생각 밖에 안듭니다.

자기 자신의 역량/그릇도 모르는 자....
정말로 유엔 사무총장 자리가 무슨 자기의 능력으로 된 줄로 아직도 착각하고 있는건가? 허허허

또 한 편으론, 한국의 정치판이라는 것, 한국의 보수진영이라는 것,...이  얼마나 우스운 판인가하는 점입니다.  정말 인물이 없어도 너무 없어서 정말로 '아무거나'  신문 방송에 '조금만'  얼굴 팔린 놈이라면 개나 소나 무조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붙잡는 심정이 너무 뚜렷이 보여서
우습기도 하고 한심해 보이기도 하고....
(반기문 뿐만 아니라, 테레비에 좀 나왔다고 해서 '황교안'까지 붙잡으려하질 않나.... 정말 '지푸라기라도' 마구 잡아보려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