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손아람씨가 지난달 25일 올린 페이스북 글.[사진 페이스북 캡처] 손씨의 글은 김씨가 같은 달 24일 팟캐스트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에서 미투 운동과 관련해 발언한 내용을 비판한 것이다. 김씨는 당시 팟캐스트에서 “공작의 사고방식으로 보면 섹스는 주목도 높은 좋은 소재이고 진보적인 가치가 있다. 그러면 (어떤 세력들이) 피해자들을 좀 준비해 진보 매체에 등장시키고, 문재인 정부의 지지자들을 분열시킬 기회로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씨는 당시 페북에서 "처음 터지는 그 사람이 바로 김어준이 보호하려고 했던 사람일 것"이라며 "이건 내 생각이 아니라 '공작의 사고방식'에 따른 예언임. 다시 말하지만 "공작의 사고방식"에 따르면…"이라고 적었다. 결국 5일 손씨가 올린 페이스북 글은 자신의 예측대로 김씨가 안 지사의 성폭력 사실을 알고 예방공작 차원에서 지난달 24일 발언을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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