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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3-20 16:32
구데타로 시작했지만 혁명으로 끝냈다
 글쓴이 : 컴맹만세
조회 : 766  

1960년대. 아마도 도시인구는 전인구의 한 30% 정도였음.
서울도 지금과 비교하면 베트남이나 태국 시골갔았음.
지금 동부간선도로 자리인 중랑천도 공중에 밧줄을 걸어놓고 손으로 당겨가며
건너가는 나룻배가 있었음.
 
필리핀이 우리보다 많이 잘살았음.
장충체육관도 필리핀의 원조로 지어졌을 정도로 우리는 가난했음.
시골은 정말로 비참해서 가을 추수가 끝나면 남자들은 도박을 하면서 싸구려 술마시고
취해서 뒹굴고 있는 형편이었고 빈곤과 질병에 수명도 매우 짧았음.
 
지금처럼 애들이 대학을 의무교육으로 생각하는 시대가 아니라 전재산을 퍼부어서
똑똑한 한 놈 대학보내는 시대였고 보통은 초등학교 졸업하기도 힘든 시대였음.
꿈이 뭐고 인권은 뭐고 자유는 뭐고 그런 배부른 소리를 할 수 있는 시대가 아니라
지금의 부칸처럼 봄이면 춘궁기로 보리고개를 넘으며 산에가서 풀뿌리를 캐서 먹어야
하는 시대였음. 당연히 부칸처럼 우리 산도 민둥산.
 
정치하는 새퀴들은 나랏돈 축내고(지금도 별 반 달라진게 없지만) 매일 쌈박질만 하던 시대라서
국민들은 대부분 "못살겠다. 갈아보자.", "전쟁이라도 나라"라는 자포자기한 시대였음.
이런 시대를 개혁하고자 나타난 것이 박정희와 군사세력.
국민들은 환호를 보내며 열렬히 환영했지. 지금의 좌파 숙주라는 인간들까지도.

5.16은 무혈입성했고 전국민은 박정희를 지지했다.
(무혈입성 이게 중요하다. 기관총과 수류탄을 난사한 사건이 아니라)
당시 장면 정부는 "구데타를 인정하고 정부는 모두 사퇴하겠다"라고 발표하고 역사의 뒤로 사라진다.
그리고 박정희와 박정희 정부는 사회와 경제를 개혁해갔다.
 
깡패를 일소하고(1500여명의 깡패를 검거) "잘살아보자"라는 기치아래 국민을 단결시키고
전국민이 합심하여 민둥산을 푸른 산으로 바꿔나갔고 술과 도박으로 쪄든 시골을 변혁시켰고
산업 인프라를 구축했다. 그 결과로 경제적, 사회적 부분에서 선진국의 기반을 만들어
서민들도 노력하면 부자가 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하였다.
 
그리고 대한민국은 선진국이 되었다.
이걸 사전적 의미인 구데타로 부를지 결과적 판단인 혁명으로 부를지는 각 개인이 선택할 문제다.
 
"구데타로 시작했지만 혁명으로 끝냈다"라던 어느 장관 후보자의 말이 의미심장하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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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맹만세 13-03-20 16:34
   
서민을 중산층으로 만든 정권과 중산층을 서민으로 만든 정권과의 싸움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

중산층을 서민으로 만든 정권 -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이스노 13-03-20 17:26
   
이런 논리집약적인글은 아무도 반박못합니다
이상한점만 파고들고 꼬리잡기에 급급한 좌파는요.

글잘보고갑니다.
귀괴괵 13-03-20 21:49
   
자신의 출세만을위해 헌법을 어기고 쿠데타를 일으켜 경제발전을시키면 그것이 혁명이된다??

그게 인정이된다하면 전세계가 쿠데타로 물결치겠구만.....

결과만 좋으면 됬다.... 쿠데타를 혁명으로 인정하자???

헌법이 왜있는데요....

요딴놈들 다시 안나타나게 법으로 막는거 아닙니까??

그저 자신이 쿠데타악마를 지지한다해서 헌법따위는 무시하려하는 행동들이 부끄럽지 않습니까?

그저 당신들 마음속 영웅으로 간직하시고 이런 무서운말을 꺼내서 사실인마냥 떠들지는 마세요..부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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