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단계로 현대상가가 헐린 자리에 940㎡ 규모 '도시농장(City Farm)'이 2009년 5월 들어설 때까지는 계획이 순조로워 보였다. 하지만 이듬해 5월 문화재청이 세계문화유적인 종묘의 경관을 이유로 122m인 건물 고도를 75m로 낮추라고 요구하며 제동이 걸렸다. 건물 층수가 낮아져 사업 수익성이 떨어지자 녹지축 개발은 지금껏 제자리걸음을 했다.
문화재청이 세계 문화유적인 종묘의 경관을 이유로 고도를 낮추라고 요구하며 제동이 걸렸다.
즉
오세훈 : 서울 녹지축이 조성될거임 빽빽하게 밀집된 상가들과 세운상가 죄다 철거하고 공원 ㄱㄱ
상가입주업체,주민들 : 철거하고 공원은 무슨 우린 어쩌라고?
오세훈 : 걱정 ㄴㄴ 녹지공원 주변에 엄청 높은 건물을 지어서 도심 조성하면 보상도 하고 돈걱정 ㄴㄴ
상가입주업체,주민들 : 아.. 그럼 높은건물들 들어서고 도심되면 보상도 받고.. 할수 있으려나,,,
- 1단계 착수, 코딱지 만한 공원 만드는데 1300억원이 듬 -
문화제청 : 고층빌딩은 무슨?
세계적인 유산 종묘가 있는데?
그따위로 높은빌딩 안됨!
오세훈 : 헐... 그걸 생각 못했네.. 그럼 사업성 없는데.. 헐... 어쩌지.. 헐...
상가입주업체,주민 : 아 ㅅㅂ 이게 뭐하닌 짓거리임 아.. 우린 뭐임
결국 세계적인 유산 종묘도 고려하지 않고 사업 밀어붙이다가
1300억짜리 코딱지만한 공원 만들고 진척이 없다가
오세훈 자진탄핵으로 서울시를 떠남
즉, 1300억짜리 코딱지만한 공원은 비판받을만 하고
녹지축은 좋지만 종묘도 생각못하고 무식하게 밀어붙이다가 사업 표류하게 된 ㅄ짓을 한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