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적인 논리이지만...
사회는 개성과 가치관과, 이념이 다양하게 존재하기 때문에.. 쉽지않습니다.
국민들이 좀더 성숙해야 합니다.

빌게이츠가 한말이 생각나는군요

"출발이 공평하지 않다는것을 인정하고 시작하라"

일차적으로.. 시작이 불공평한것을 인정하면서.. 나의 경쟁력의 최선점을 찾아야 하고
이차적으로.. 그런 나의 노력과 더불어 불공평한 경쟁을 개선하는 노력도 해야합니다.

왜냐면

정당한 나의 노력과 경쟁으로 이룬 성과가.. 다른이에게는 불공평함으로 보일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대한민국을 바라보는 시각 차이겠죠..

노력하면 불공평한 시작을 극복하고.. 성공할수 있다고 보는 시각과
애초부터 노력해도 불공평한 현재를 극복할수 없는 구조라고 보는 시각..

저는 그 중간으로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당한 경쟁에 의한 불공평함은 인정해야 합니다.
중요한건 경쟁에 있어의 반칙이지

시작의 불공평함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말씀하시는 국가관은 사회주의적 성향이 강합니다. 효율적인 분배는 개인의 자유를 보장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자본주의 및 민주주의 국가지요. 그 기반 위에 복지 등으로 보강을 한 형태라고 보세요.

자본을 가진 것이 죄는 아닙니다. 모든 부자가 증여나 상속 시에 탈세를 하나요?
효율적인 분배를 말씀하시는데 국가의 강력한 통제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지구 상의 그 많은 국가들이 몰라서 이상적이면서 부강한 국가를 이루지 못한 것은 아닙니다.
그 중에 2차 세계대전 이후 우리나라는 민주화와 산업화를 동시에 이룬 결과를 가지고 있죠.

과연 우리나라가 지금까지 잘못된 길을 걸어왔을까요? 소위 진보세력의 주장대로 전체를 바꿔야 할까요?
아니면 우리가 이룬 결과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수정이 필요할까요?

 경쟁을 심화시켜야 하고 더 치열해져야 하신다는 주장을 하시면서
도태되는 사람을 어루만진다는 게 말처럼 쉬운 이야기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어른이잖아요...불가능하다는걸 우린 이미 너무 잘 알고 있습니다

김용옥이가 한말이 생각나네요..
어느정도 해답이 될듯한 말이었는데..

사회의 부유층.. 들이 그 자식들에게.. 돈잘버는 직업을 택하게 하기 보다는.. 문학과.. 역사.. 그리고 인문학쪽으로..
자식들을 진출시켜.. 돈걱정 없이.. 사회의 문화를 풍성하게 하는 노력을 하게 하고..
중산층이나 빈곤층 자식들이.. 돈좀 잘벌수 있는.. 직업을 택하고.. 기술적인 발전을 풍성하게 하는 방향으로
가는게 낫지 않겠느냐..

뭐 그런 얘기를 한거 같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의 부유층들은 그 자식들을.. 돈잘버는 쪽으로 몰아가고 있다는거죠..
그래서.. 천박한 의식을 개선시켜..

미국이나 유럽처럼.. 부유층의 역활을 해줬으면 하는 바램이었던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