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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3-08 17:51
그래서 지금 우리는 무었을 할 수 있습니까?
 글쓴이 : 에네이
조회 : 1,046  

우리는 유엔군이 만들어 놓은 확전 방지가 원칙인 교전규칙에 매여 있어서 북한이 도발행위를 하여도 선제공격을 할 수 없고 일이 벌어진 이후에도 그에 합당한 응징을 못하고 있습니다.

 

북한과 평화협정을 맺고 싶어도 우리는 정전협정에 당사자가 아니라며 평화협정은 오로지 미국과 체결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이른바 통미봉남 전략으로 우리를 무시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그저 미국이 선택한 방향을 따라갈 뿐 실질적으로 이번 북핵 시위에도 어떤 역할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동안에 우리는 유화책도 써보고 강경책도 써보았지만 그 어느 것도 성과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이제는 무언가 다른 차원의 새로운 해법이 필요한 시기라 생각합니다.

 

북한의 강경책으로 상황이 점점 악화되고 있는데 우리는 할 수 있는게 없어서 손놓고 있는 상황이 참으로 무력감을 느끼게 합니다.

 

그런 점에서 저는 이번 정권의 대북정책에 관심이 많이 가지고 되었고 이번 통일부 장관의 인사청문회도 다 보았습니다.

 

ㅂㄱㅎ를 그다지 신뢰하지 않습니다만 이번 정권의 대북정책인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에는 어느 정도 기대를 할 만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우선 북한의 취약계층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정치적 상황과 무관하게 추진하는 것으로 신뢰 프로세스를 시작한다고 한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현 정권의 성향으로 보아 북한이 군사적으로 유용할만한 것들은 지원 물품에서 뺄 것으로 보이니 반대할만한 명분은 없어 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대하시는 보수 분들이 게시다면 한가지 질문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래서 지금 우리는 무었을 할 수 있습니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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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의이유 13-03-08 18:02
   
솔직하게말합니다 나는 키보드워리어뿐이 ㅠㅠ
     
에네이 13-03-08 18:09
   
아이고 이런 댓글을 원한 것은 아니였는데요.

'우리'를 '우리나라'로 바꾸어서 생각 하셔도 됩니다.
바다와나비 13-03-08 18:07
   
우파 진영에서도 군사적으로 유용될 수 없는 것에 한해서 인도적 지원은 찬성하는 걸로 아는데요?
여기도 대부분 그럴 것으로 생각됩니다만...

하지만 현 시점에서 그 통로까지 막아버리는 것은 누구죠?
     
에네이 13-03-08 18:12
   
인사청문회에서 추미애가 그러더군요 상황에 따라서 지원하는 것이 변하는 것이라면 그것이 신뢰 프로세스가 될수 있겠냐고요.

상황과 무관하게 인도적 지원은 계속되어야 그것이 진정 신뢰를 쌓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바다와나비 13-03-08 18:15
   
그러니까요.. 지금 그 신뢰를 깨뜨리는 것이 누구냐는 말입니다만...
상황과 무관하게라... 말은 참 쉽네요..
짝사랑도 아니고 한쪽만 신뢰를 보내면 뭐하나요.. 다른 쪽은 콧방귀도 안뀌고 이용해 먹기만 하는데...
               
에네이 13-03-08 18:19
   
상황을 악화 시키는 것은 물론 북한 이지만 지금 신뢰 자체가 아예 없는데 누가 깨다니요.

이제부터 신뢰를 만들어 가야 하는 것이지요.
                    
바다와나비 13-03-08 18:20
   
솔직한 말로 당장 전쟁하자고 나오는 북인데, 지금 햇반이라도 지원해야 맞다는 건가요?

전쟁 가능성이 낮다고 해도 만에 하나 조만간에 전쟁이 난다면 그것조차도 군사물품으로 사용될 것이 뻔한데요?

님 말장난 하시나요? 신뢰 자체가 없게 만든게 누군데요?
                         
에네이 13-03-08 18:23
   
영ㆍ유아 등 취약계층을 우선 지원 한다고 하던데요.
아마도 분유하고 백신같은 약품이 될 것 같군요.
뭐 전쟁 나면 병사들이 분유 타먹고 싸울 수도 있긴 하지만 글쎄요.
                         
바다와나비 13-03-08 18:25
   
당장 전쟁하자고 나오는 상대에 물품 지원이라.... 글쎄요 라는 말로 넘겨버릴 건 아닌 것 같네요..

만약 확실한 모니터링이 가동된다면 찬성하도록 하지요...
          
샤락 13-03-08 18:21
   
추미애는 '상황' 이라는 말뜻을 잘 모르고 있군요.

'상황'이라는 말은 "환율, 경제위기 등등의 변화에도 지원약속을 이행해야한다."라는 말을 할때나 쓸수있는말입니다.

지금 대북지원이 중단된것은 '상황' 의 변화 때문이 아닌 북한의' 태도' 때문입니다.

선행된 약속을 지키지 않는 북한의 '태도'를 '상황' 이라는 말로 혼돈 시키는거지요.

에네이님은 회사에서 일을 하지 않아도 회사가 월급과 복지약속을 꼬박꼬박 지켜주고 정년을 보장해주길 바라시나요?

그게 신뢰 프로세스입니까?
               
에네이 13-03-08 18:28
   
상황의 변화가 아닌 태도의 문제라는건 참 와닿는 말씀입니다.

하지만 저는 이런 때야말로 우리가 더 잘해야 하는건 아닌가 생각 해봅니다.

마치 미신을 믿고 있는 부족에게 전도하는 선교사 같은 마음으로 말입니다.
달의아이 13-03-08 18:35
   
인도적 지원은 계속 돼어야하나 현재 북한 정부의 막나가는 행위로 인해 국민정서가 그 마저도 힘들게 됐었습니다

더욱이 보수 진영에서 김대중 정권과 노무현 정부때 했던 햇볕정책조차 그 당위성과 취지는 무시하고 빨갱이로 매도하기에 급급합니다 북한에 대한 지원을 저역시 일부 반대하기도 합니다만 현재는 오직 정치적 매도로 몰고갈뿐이죠...

북한은 계속 도발하고 그러니 다시 그걸 정치에세 이용만하고..상황은 계속 안좋아지고 국민 여론 역시 북에 대한 최악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에네이님은 전쟁중에도 병사들은 치료를 받아야한다는 적십자 정신으로 북에 대한 지원을 이야기 하시는듯 합니다. 좋은 토론 주제일 뿐이니 다른 분들도 너무 열내면서 싸울듯이 말하진 않았음 하네요

P.S : 난 가생이에서 이런 토론을 원해요....좌좀 좌빨 이런거 지겹네요...
     
에네이 13-03-08 19:01
   
좋게 보아주시니 고맙습니다. 저도 좌좀 좌빨 이런 이야기들 참 식상합니다.^^

북한 문제에 관해선 답답한 것이 우리가 선택할 카드가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는 그와중에 하나 꺼내든 카드라고 볼수 있죠.

이번의 상황 악화는 앞으로 ㅂㄱㅎ의 대북정책이 잘 풀릴수 있는가에 대한 하나의 시험이라고 생각합니다.
마고 13-03-08 20:23
   
정말 개소리를 그럴듯하게 하는 궤변에는 구역질이 납니다.
지금 말의 주체를 '북한'에서 '일본'으로 바꾼다면 말이 된다고 생각합니까?
일본이 핵무기로 공격하겠다고 협박하는데, 회유와 지원으로 달래서 평화를 이루겠다고 하면
잘도 찬성하겠습니다??

주권을 가진 국가가 주적이 공갈 협박을 하는데 오히려 지원을 한다라??
세상에 이런 말이 안되는 굴욕과
있을 수 없는 일을 있을 수 있다는 듯 말하는 궤변
정말 진절머리가 나는군요
마고 13-03-08 20:26
   
이거 님이 지껄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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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골든 크로스가 지났다는 분석도 있고 역전이 이루어진 결과가 나왔다는 풍문도 있지만


지난 총선 때를 기억하고 다들 아직 약간 뒤지고 있다는 마음으로 임합시다.


마지막으로 한번 더 주위에 투표 참여 독려도 하시고


ㅂㄱㅎ를 지지하는 부모님을 모시고 계신 경우 한번만 더 설득 하시고요.


'경쟁사가 ㅂㄱㅎ 라인이라서 울 회사 ㅂㄱㅎ 되면 망해요.' 요런 방법이 효과가 좋다고 하더군요.


투표율이 높아지는게 두려운 쪽에서 투표시간이 8시로 연장됬다는 소문을 퍼트린다는 말이 돌더군요.


투표시간은 오전6시 ~ 오후6시까지 입니다.


저도 오늘 확인해보니 투표하는 곳이 바뀌었더군요. 투표장소 아직 확인 안하신 분들은 한번 확인해 보셔요.


이제 하루 남았습니다. 우리 모두 마지막 까지 노력해 보자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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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목적하는 결과를 위해서
수단을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는 당신이
상식과 정의를 지껄인다니 정말 가소롭고 우습기만 합니다
자칭 진보주의자들은 어떻게 된게
유치한 정박아들 아니면 입만 산 궤변론자들 밖에 없는지
우리 나라 진보의 앞날이 눈앞이 캄캄하군요
     
에네이 13-03-08 20:54
   
우선 저에 대한 비판은 달게 받겠습니다.

그러나 대선당시에 투표 참여와 주변 지인들 설득을 독려하는 내용에 잘못된 점이 있다고해서 그것이 지금 이 글과 무슨 연관이 있는지 잘 모르겠구요.

저는 상식을 이야기 합니다만 정의를 말한 적은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정의 라는 단어를 싫어라 합니다.

얼마나 싫어 하냐면 유시민,노회찬,심상정을 지지 하면서도 진보정의당이라 아직 당원가입을 안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의 말이 궤변이고 구역질이 나신다면 현정부의 대북정책이 궤변이고 구역질이 나신다는 건가요?

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지금 현정부의 대북정책을 지지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일본과 비교하시는 것은 무언가 적절하지 않군요.

우리는 일본과 같은 언어를 쓰는 사이도 아니고 천황페하 만세를 외쳐도 국보법에 의해 잡혀가는 대립관게도 아니지 않습니까?
늘푸름 13-03-08 21:40
   
민족이라는 개념보다 주적임을 상기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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