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어떤분이 글써놓은거보고 좀의견이 달라서 가입까지 하고 오늘에야 올리네요
1, 공영방송 이사추천시 재적의원 2/3 찬성하면 통과시키는 특별정족수안 마련
- 공영방송 이사를 추천할때 국회에서 충분히 논의를 해서 제대로 된 사람을 올리자
당연한거 아닙니까? 왜 못하죠?
국회 정족수 2/3로 공영방송 이사를 추천하게 되면
새누리당 쪽 사람도 쉽게 공영방송 이사를 못하고
민주당쪽 사람도 쉽게 공영방송 이사를 하지 못합니다.
오직 새누리당,민주당 두 당에서 공동으로 찬성한 인사가 공영방송 이사로 들어가게 되는거죠.
왜 거부하죠?
니들 입맛에 맛는 사람을 공영방송 이사로 올려서 방송 장악 하려구요?
아니라면 못받을 이유가 없지 않습니까?
위에 경우 공영이사자체를 입명하기 힘듭니다 1/3이상을 차지하는 야당이 반대하면 선출자체가 안되는거죠
당연히 모두가 인정하는 명망가를 부르자!!!!라고 하겠지만 그명망가는 순수하게 깨끗한 사람일지 이념도없고 사심으로 가득한 이리저리 줄대고 누구에게나 아첨할 수 있는 인물일지는 삼척동자도 알만한 사실일 것 같습니다.
(또한 이는 공영방송 문제로 지금 미래창조과학부랑 하등의 관계가 없죠)
2, 언론청문회 즉시 시행
이건 왜 못하십니까?
여러분은 그동안 방송장악 없었고 모든 방송은 공정했다고 주장 하시잖아요?
그럼 언론청문회가 두려울 이유가 없잖아요?
그동안 님들 주장대로 공정방송을 해 왔다면 청문회 빨리 하고 넘겨버리면 되죠
뭘 두려워 하십니까?
언론 청문회를 안하려는 이유가 뭡니까?
캥기는게 있습니까? 숨기는게 있어요?
아니면 안할 이유가 없잖아요?
뭐 제생각에도 청문회자체가 나쁘진 않다고 봅니다 적어도 정직하게 사는 사람들에게 속시원한일이 될수도 있고 공영방송이니 나쁘지 않다고 보지만 그 청문회를 진행하는 국회의원부터 청문회하면 좋겠네요 검증검증하면서 자기자식 군대안보내고 국회의원 뱃찌달고 파출소에서 횡패부리는사람이 큰소릴 치질않나 누가 누굴 청문회하는거냐!!라고 말하고 싶군요
그리고 왜 자꾸 공영방송 물타기해서 이슈를 옮겨가는지 의심스럽네요
(또한 이는 공영방송 문제로 지금 미래창조과학부랑 하등의 관계가 없죠)
3, MBC 김재철 사장에 대한 검찰 조사
왜 못하죠?
김재철이 청렴하고 걸릴게 없다면 못할 이유가 없을텐데요?
김재철이 썩은짓을 많이 했다면 당연히 조사 받아야 되는거고
당연한거 아닙니까?
이것도 안하는게 오히려 이상한거 아니에요?
못하는 이유가 뭡니까?
숨겨야 하는 뭔가가 있어요?
간단히 말해 법으로 하면되는데 왜 국회가 껴드나요? 이미 법적문제로 번져있고 알아서 해결해야죠 사사건건 국회가 시비걸거면 자기할일 다하고 하세요
사법부는 왜 있나요? 시시비비는 그쪽에서 가리기 바랍니다 입법부가 왜 행정부도 모자라서 사법부 일에 감놔라 배놔라 합니까 제일 어처구니 없는 제안입니다. 입법부는 신성하고 사법부는 타락해서 못맡기나요? 전반대로 생각되는데...뭐 암튼 반박가치도 없습니다
(또한 이는 공영방송 문제로 지금 미래창조과학부랑 하등의 관계가 없죠)
결론 : 이는 당연히 못받는 겁니다 1번 2번을 받으면 그동안 정부가 공영방송을 침해하였으니 이를 바꾸겠다고 시인하는 꼴이며 3번을 받으면 사법부관할에 (행)정부와 입법부가 너희를 못믿겠으니 내가 해결하겠다 라고 선포하는거죠
그냥 민주당입장도입고 미래부도 해주겠으니 이정도해달라...라고 이해할 수 있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당연히 못받는걸 이정도는 하고 양보하는척 내놓은거라 생각되네요
뭐 제가 틀린걸 수도 있지만 저같이 체팅질이나 하는 사람 생각이니 ㄷ ㅓ깊은 뜻이 있겠죠
그리고 여담이지만 안철수는 노원병에 나올 수 밖에 없다고 생각되네요
이미 세력이 있는데 독자적으로 김무성과 붙어서 진다면 세력에 대한 배신이 아닐까요? 일단 의원달고 동료들과 함께 후를도모해야지 일반인으로써 이슈를 계속가져간다는건 힘들어보이며 원래 정치가 배신과 배신이죠 정도가 어디있나요
하지만 검증에서 대선처럼 쉽게 넘어가진 않을거라 생각됩니다
전 안철수가 커질때 룸싸롱터지고 시장직 밀어주기로 전락한 기억이떠오르네요...
민주당에선 써먹었으니 버리지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