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의 황태자 미래창조과학부장관 내정자의 카지노중독 1편
지난달 뉴욕교민신문에 대서특필된 이름도 거창한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내정자 김종훈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지난달 23일 나의 블러그에 게재를 했으며 내가 활동하는 본국 우익인터넷 사이트 펜넷에 글을 올렸더니 논객들 사이에 설왕설래가 심하다.
김종훈씨는 미국교민으로 사회적으로 성공한 케이스에 속하는 인물이지만 문제는 그가 본국에서 박근혜 대통령에 의해 장관에 내정되었으며 IT의 천재이며 뭔 대학의 교수직함을 가졌다고 본국 언론을 통해 알려지고 한국의 미래과학을 선도할 인물로서 국민의 환호를 받으며 정계에 진출할 가능성이 크다.
겉으로 나타난 이력으로 보면 부족함이 없는 인물이고 개인일 경우엔 그의 엽색행각과 도박중독의 사생활이 이슈가 될 수 없지만 그가 공직자가 되면 당연히 공직자 윤리를 거론하지 않을 수 없고 국회에서는 청문회를 통해 그의 전력을 집중적으로 추궁하는 것이 당연하다. 김종훈의 덜미를 잡는 좌익으로 알려진 이석기 의원은 CIA 자문이란 경력을 문제로 삼지만 그것은 미국시민으로서 결격사유가 없으며 재벌과 미군장교출신 군 경력으로 미루어 보면 일종의 상징적인 감투일 것이므로 전혀 문제 될 일이 아니다.
내가 8년 전 목격한 김종훈의 행각은 일주일이면 사나흘씩 뉴저지와 맨하탄 한인룸사롱을 전전하며 호스테스들과 놀아난 것이고 수십, 수백의 목격자가 있는 뉴저지에서 그는 아틀란틱시티 카지노를 쉴새 없이 드나드는 도박중독자이기 때문에 이 사람이 본국에서 이름도 거창한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에 내정 된 것을 문제 삼는 것이다.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거나 부정부패에 가담한 경력도 문제가 되는 것이며, 내정자처럼 상습적인 엽색행각과 도박에 심취한 것은 공직자의 중대한 결격사유에 해당된다고 본다. 내 개인 의견이지만 박근혜가 당선자 시절 안철수를 의식해 IT로 부각된 김종훈을 견제용으로 내세운 것이며 사전에 준비된 인물이 아니었을 것으로 판단이 된다.
이유는 김종훈씨가 만약 훨씬 이전부터 공직자로 거론이 되었다면 그가 최근까지 중독적으로 드나드는 룸사롱과 카지노 출입을 금했을 것인데 장관 내정자에 인선이 된 후에도 습성을 버리지 못한 것을 미루어 보면 갑작스레 발탁이 되었다고 보는 것이다.
전편에 서술했듯이 나는 김씨의 사진을 본 즉시 몇 달간 머물렀던 8년전 기억이 떠오른 것이고 지금도 친분이 있는 뉴저지 한인타운 콜택시업계 종사자들과의 통화에서 그가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그 못된 습성을 버리지 못한 것을 알게 되었기에 글을 쓰게 되었다.
내가 종북인사와 좌파의 적이고 우파 박근혜 지지자인 것은 블러그 독자도 알고 인터넷 논객들도 아는 일로서 논객들 중에서도 강경우파논객인 사람이다. 박근혜가 당선된 이후 드디어 애국우파가 정권을 잡은 안도감에서 마음으로 성원을 하고 두어달 조용히 지내며 맨하탄에 있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을 드나들며 30여년 경력의 조각가로서 미술평론에 관한 글을 쓰고 정치적 이야기는 일체 삼가며 지냈다.
박근혜를 지지하는 논객들 중 일부는 김종훈의 사생활을 끄집어내어 박근혜를 곤경에 처하게 할 것이 아니라 지지자로서 끝까지 성원해야 한다는 것이었고, 또 다른 논객들은 니편 내편 없이 공직자 윤리를 강조하며 김종훈의 윤리를 다뤄야 한다는 주문이었으며 그것이 박근혜 현 대통령을 위하는 길이라는 양분된 논객으로 나뉘었다.
김 내정자가 엽색행각을 한 것은 일반인이면 말도 꺼내지 않았을 것이지만 그가 본국의 정치판에서 중요한 부서의 장관으로 내정되었기에 인정사정없이 그를 공직자의 도덕과 윤리의 잣대로 다루기로 한 것이며, 그가 불나비처럼 넘나든 화류계의 내막에 무관심한 사람들의 지탄을 받으면서도 전혀 거리낌 없이 글을 쓰는 것이고 법적인 문제가 발생하면 내가 미국법정에서 증언할 것이며 나의 발언에 대한 전적인 책임은 내가 진다.
근래에 총리와 장관 내정자들의 청문회를 본국 언론을 통해 간간히 보게 되는데 총리 등 한결같이 부정에 연루된 자들이고 이들이 과거 굵직한 공직에 있으면서 국가와 민족을 위함이 아닌 자신의 부귀영화를 위해 국민을 우롱하며 산 것에 분개를 하지 않을 수 없다.
애비가 고위공직자로 자식의 병역비리가 들어나고 자신의 이권개입이 명백히 들어났음에도 구차한 변명으로 일관하다 자신을 천거한 박근혜를 위함이라며 물러서는 것을 보게 된다. 대통령은 한시바삐 내각을 구성하여 국정을 수행해야 하므로 자신이 천거한 인물이 청문회를 통과하기를 바라지만 여야 국회의원들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에서 날선 공방전으로 비리가 밝혀지는 인물이어서 탈락한 이후에는 좌파의 생트집에 의한 여당 죽이기 와해공작으로 몰아붙이는 한심한 작태가 연출된다.
좌파와 우파를 따질 것이 아니라 내정자들이 공직자 윤리에 심각한 위배사항이 적발되었으니 의혹을 해명하지 못하고 탈락한 것인데도 자신의 청렴함을 내세우면서 억울하다는 주장을 한다. 아무리 정권에 반대성향을 가진 좌파의원들이라도 공직자가 갖추어야 할 덕목을 갖춘 인물에 생트집을 잡을 수 있겠냐는 것이다.
목포의 개눈 박지원 의원이 술 마시고 트위터에 올린 글에는 핏대를 세우면서도 정작 자신의 편 내정자는 도덕 윤리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있어 탈락한 것에 억울하다는 말이 어떻게 그 주둥아리에서 나올 수 있냐는 것이다.
만약 과거처럼 지금의 야당이 정권을 잡고 현 박대통령과 그 측근이 야당이었다고 가정할 경우, 지금과 같은 서슬이 퍼런 청문회를 하지 않고 그냥 대충 넘겨버렸을 것인지 생각해봐야 한다. 국회에서 청문회 담당자를 인선해 그들이 날선 공방을 하는 것은 국가적으로 바람직한 일로서 전혀 우파와 좌파로 나누어 탓할 일이 아니다.
나는 직접 목격한 김종훈 내정자의 과거행실을 기억하는 사람이고 지금도 김종훈의 중독적 행실을 아는 수많은 증인들이 있어 전혀 꿀릴 일이 없다. 본국 국회의 여야 청문회 담당자들은 김씨의 행실에 사적인 감정을 개입시키지 말고 공직자 윤리로만 다스려야 하고 그가 공직자로서 심각한 위배사항이 있다고 판정이 되면 가차없이 공직 진출자격을 박탈하면 된다.
남의 출세를 내가 막을 이유가 없고 미국 교민으로 그가 청렴강직한 인물이라면 두 손을 높이 들어서 환영할 일이지만 나의 형제자매들이 살고 있고 내가 태어난 조국 대한민국에서 공직자로 있어서는 안될 인물이기에 책임을 감수하고 이 글을 쓰는 것이다.
논객은 좌로도 우로도 치우치지 말아야 하고 항상 민족과 국가를 위한 정의로운 길에 서야 하며 미국 땅에서 30여년을 살면서도 대한민국이 세계속에서 잘되는 것을 늘 지켜보는 것이 즐거움이며, 잘하는 것이면 잘한다 할 것이고 잘못된 것이면 당연히 질책을 해서 민족의식을 일깨우는 작은 힘이 되는 것으로 족하다.
나는 현 박대통령에게 지난 2004년 김대중 선생을 만나 부친과의 악연을 해소하기를 권한 정책제안자였으며, 일차 회동 후 김대중 선생의 떨떠름한 반응에 며칠 후 다시 일산 자택을 방문하여 재차 부친과의 악연에 관해 유감스러움을 전해야 한다는 제안과, 전라도를 집중적으로 방문해서 전라도민의 환심을 사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정책제안서를 보낸 당사자다. 이후 가정사의 변고가 생겨 정책제안은 고사하고 회생하느라 힘들던 시기여서 연락을 끊었지만 예나 지금이나 박근혜 지지에는 변함이 없다.
쥐를 잡는 것에는 검은 고양이와 하얀 고양이를 가릴 것이 없고 쥐만 잘 잡으면 되는 것이며 대한민국 공직자의 윤리적 도적적 결함을 밝혀내어 진출 여부를 결정짓는 것에는 여당과 야당을 가리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이다.
jamesju_usa@hanmail.net 내게 불만이 있으면 언제라도 이메일로 편지하면 된다. 할말은 하고 사는 것이고 정의롭게 싸우다 힘에 부쳐서 죽을 일이 있으면 죽기를 서슴치 않을 것이니 그리 알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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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에 불만이 있는 분들은 jamesju_usa@hanmail.net로 이메일로 항의를 하라고 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