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특정 회원에 대한 반말,욕설 글(운영원칙 2,3항) 3회 위반시 접근 차단 조치 됩니다.(원인제공과 관계없이 조치)
하오니, 절대 유념해 주시기 바랍니다.

선거법 위반 및 정치관계법 위반행위 신고는 아래 중앙선거관리 위원회에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중앙선거관리 위원회 http://www.nec.go.kr
HOME > 커뮤니티 > 정치 게시판
 
작성일 : 13-03-05 13:02
김종훈박사의 '충격요법' 아주 잘했다.
 글쓴이 : 豊田大中
조회 : 1,070  

   김종훈박사의 '충격요법' 아주 잘했다.
                                                     
                                                                       김피터 박사




#1. 중국의 ‘미사일 대왕’, ‘핵폭탄의 아버지’, ‘우주개발의 아버지로 불리는 첸쉐썬 박사는 본래 재미 중국인과학자였다. 그는 일찍이 미국 M.I.T. 와 ‘칼텍’(캘리포니아 공대)에서 공부했으며, 28살의 나이에 수학및 우주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2차대전때는 미국방과학위원회의 로켓부문 수장으로 있으면서 탄도미사일 개발등, 미국 군사과학 발전에 많은 공헌을 했다.


마오쩌둥이 그를 영입하고자 했을때, 미국방성의 한 고관은 ‘첸박사는 미해병대 5개사단의 전투력에 맞먹는 인물’이라며 중국에 보내지 말고 미국땅에 묻어버리자고까지 주장했었다.


결국 마오쩌둥은 한국전쟁때 포로로 잡아왔던 미공군장교 15명을 미국에 내주는 맞교환 형식으로 첸박사를 중국에 데려왔다. 그리고 그를 중국 국립과학원 원장으로 추대하고, 봉급, 대우 등에서 최고로 예우해주었다. 첸박사는 곧 미사일 및 우주 개발에 착수했고, 70년대 첫 핵탑재 미사일 발사에 성공했으며, 그후 유인 우주선 선저우5호 발사의 토대를 마련하였다.


마오쩌둥 주석과 저우언라이 총리의 끈질긴 재미 및 해외석학 영입 노력이 없었다면 오늘날과같은 중국의 발전은 없었거나 좀 늦어졌을런지도 모른다.



#2. 1900년대 개화기에 한민족을 이끌고, 또한 한국을 세워나간 주역들은 누구인가? 이승만, 안창호, 김규식,서재필, 신흥우, 김활란, 조병옥 등 미국 유학파 및 재미 한인들이었다. 그들이 풍요로운 미국생활을 버리고 조국을 위해 귀국하여 헌신했기 때문에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있게 된것이다.



#3. 보디빌더 챔피언, 영화배우 출신 정치인 아놀드 슈와제네거는 오스트리아 태생으로, 오스트리아 군대에 복무하기도 했으며 21세때 미국으로 왔다. 그리고 그는 38대 캘리포니아 주지사 선출 되어, 2003년부터 2011년까지 7년간 2번 임기의 주지사직을 수행하였다. 



한데 그는 영토, 인구, 예산면에서 세계의 여러나라 대통령에 버금가는 캘리포니아의 주지사 직에 있으면서도 모국인 오스트리아 국적을 포기하지 않은 ‘2중국적자’였다. 미국은 엄격하게 2중국적을 허용하지 않는 나라다. 하지만 미국시민이나, 정치권 및 언론에서는 그의 2중국적을 문제시하지 않았다.



#4. 김종훈 박사가 미래부 장관 '내정'에서 전격 사퇴하였다. 그것도 박근혜대통령의 '대국민 성명' 직전에 발표하였다. 박대통령도 ‘삼고초려’해서 영입해왔는데 참 안타까운 일이라며 한국 정치권의 행태를 개탄하는듯한 말을 하기도 했다. 그것은 정신못차리는 한국정치권을 향한 일종의 '충격요법'이었다. 청문회를 거치며 낙마하는것보다 아주 잘했다.  앞으로 박근혜정부에서, 김종훈 박사에게 조국을 위해 일할수 있는 제2의 기회가 또 주어질것이라고 확신한다.




김종훈이 눈구인가? 그가 스스로 좋아서 미국에 이민온것도 아니고 중학생때 아버지를 따라 왔었다. 아버지가 집에서 내쫓아 그는 그를 아끼던 미국인 수학선생님 집 지하실쪽방에서 기거하며 '알바'로 생계와 학업을 계속해 나갔다. 그의 악전고투 속에서의 ‘아메리칸 드림’성공 스토리는 우리에게 진한 감동을 주는 한편의 ‘신화’이다. 그는 벤처서업 성공으로 포브스가 선정한 100대 부자 안에 들어갔지만, 한국에 나올때는 두딸과 함께 3등석 비행기를 탔으며, 빈민촌 독거노인 등을 찾아 봉사활동도 여러번 하였다고 한다.


그는 왜 그가 말한대로 ‘조국을 위해 모든 것을 바차려던 꿈’을 접어야만했을까? 3월 4일 기자회견에서 그는, ‘대통령 면담조차 거부하는 야당과 정치권의 난맥상을 지켜보면서 조국을 위해 헌신하려했던 마음을 접으려 한다’고 말했다.


어린 중학생때 미국에 가서, 미국에서 공부하며 성장한 미국시민인 김종훈에게 한국의 정치권 특히 언론에서의 그의 신상에 대한 문제제기및 비판은, 이해하기도 힘들고  받아드리기도 어려웠을것이다.


그가 한국 국적을 취득했고 또 곧 미국 국적도 포기한다고 했는데, 미국시민권자라는것이 왜 문제되는가? 2중국적을 엄격히 제한하는 미국에서도, 거대한, 일종의 국가에 준하는 캘리포니아주(State)의 수반인 주지사가 2중국적을 가지고 있어도 그의 뚜렷한 사회적 위치와 공헌을 참작하여, 그것을 문제시하지 않는 ‘포용력’을 왜 한국의 정치인들이나 언론인들은 갖지못하는 것인가?


그의 미 CIA 관련 업체의 이사직 경력이 왜 문제가 되는가? 오히려 미국이라는 발전된 나라의 국가기관에서의 경험이 그의 공직 수행에 있어서 ‘플러스’요인이 되면 됐지 ‘마이너스’요소는 아닐것이다. 어느 ‘종북자‘ 의혹을 받고 있는 국회의원이란자가 그의 경력을 문제시 삼았는데, 미국을 적대시하는 종북자의 시각으로 볼때나 그것이 하나의 ’하자‘가 될수 있을것이다.


그의 많은 ‘재산’도 문제시가 되는 모양인데, 김종훈 박사는 미국에서 ‘부’를 이룩한 사람이다. 미국에서는 위장전입, 부동산 투기 같은것은 없다. 그는, 미국의 일반 사업자처럼 철저하게 소득에 대한 세금을 바치면서 부를 창출했을텐데, 그것은 칭찬받을 일이지 왜 문제가 되는가?


이번에 김종훈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내정자를 좌절시킨 일부 정치인들, 일부 언론인들은 결과적으로 대한민국의 발전을 저해하고 나라를 망치는 ‘반역자’같은 자들이다. 국가를 위해서 무엇이 중요한지를 전혀 생각지않고 당리당략이나 자기중심적인 ‘끼리끼리’의 이기심, 혹은 망국적 민족주의 폐쇄성에 사로잡혀 있는자들이다. 그런 잘못된 정치인들이 국정을 제멋대로로 재단하며 권력을 휘두르고 있고, 그런 잘못된 언론인들이 국민 여론을 조성하고 있으니 대한민국의 장래가 심히 걱정된다.


미국에 살고 있는 재미동포도 엄연히 한국의 피를 나누어받은 ‘한국 사람들’이다. 애국심에 불타는 뛰어난 인재들도 수없이 많다. 어디 김종훈 하나 뿐이겠는가? 미국 정치계뿐 아니라 사회 각층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1.5세나 2세들도 많다. 그들은 대분분 국제적 마인드를 가진 ‘글로벌 인재’들이다.


그들을 한국이 데려다가 등용시키는것은 한국이 교육이나 인재육성에 전혀 투자하지 않고도, 훈륭한 인재들을 활용할수 있게 되는것 아니겠는가? 



말로만 ‘세계화’ ‘그로벌’ ‘개방성’ 떠들면서, 여전히 속좁은 배타성, 이기주의적 ‘폐쇄성’ 에 사로잡혀 있는 한국사회, 여전히 정치계뿐 아니라 사회 각계에서 좌익들이 날뛰고 있는 대한민국, 그 근저에서부터 일대개혁이 일어나는, '5,16'과같은 제2의 혁명이 필요하다. 




 
 
857fc47c318935bae0477c18ad1ce95c.jpg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서울우유 13-03-05 13:04
   
그럼 이번에는 일본으로 귀화한 재일교포 출신 중에서 장관 맡을 사람을 찾아보시죠....ㅋㅋㅋㅋ
스프링거 13-03-05 13:16
   
박근혜 정권이 잘되면 차기 정권은 요원해지니
민통당으로서는 5년내내 대한민국 망하라고 푸닥거리해야 하는 형편이라는거 한편으로는 이해도 간다...ㅎㅎㅎㅎ
     
서울우유 13-03-05 13:18
   
장관도 제대로 못 뽑는 박통께서..... ㅋㅋㅋ

꿈도 야무지시네요....

청문회라도 다 끝내시죠.... ㅋㅋ
          
yarn 13-03-05 13:26
   
청문회 일정조차 거부한게 어느쪽인데....뻔뻔하네요..정말...ㅋ
          
confer 13-03-05 13:38
   
서울우유 ?
난 남양우유가 달콤한게 맛있더라..혹시, 남양우유 근무 ?
아주 지능적 안티구만...
여기저기 글을 싸지르는 수준을 봐도...
다다다다다 13-03-05 13:22
   
중국이랑 한국이랑 같나.. 미국이라면 나라도 팔아먹을 놈들이 많은데 중국이랑 비교하면 중국이 비웃겠다.

그리고 미국인을 왜 자꾸 한국인이라고 포장하냐. 이런식이면 재외동포법부터 손봐야겠구만.
豊田大中 13-03-05 13:34
   
opti****| 03.05 11:24
클린지수 /100점
추천 49
반대 16
공유
추천하였습니다
김종훈은 먹고 살기 막막한 빈민층 가정의 아들로 태어나
살기위해 어쩔수 없이 아버지 따라 미국으로 갔지만
.
민주당 박영선, 정동영등등은 먹고 살만하면서도 대한민국에서 정치하면서도
지들 자식들 미국 보내서 거기서 고급학교 보내가며 키우고 있다
.
국적이 문제라고?
김종훈 후보자 인터뷰하는거 영상찾아봐라
미국인으로 살려고 한 사람이 구사할 수 있는 우리말 수준인지
18년 미국생활한 박찬호보다
35년 미국생활한 김종훈이 발음은 더 좋더라
.
한국학 강의 살리려고 200만불을 기부하고
미국으로 유학오는 한국학생들 위해 메릴랜드대학에 거액을 기부하고
자기 두 딸 이름을 한국식으로 지어주고, 창업한 회사 이름도 마찬가지
미국 국적 포기시 내야하는 1000~3000억 세금 내면서까지
조국을 위해 헌신하겠다던 사람 이런식으로 내쫓아버리냐?
.
미국에서 자리 잡은 사람이다. 상위 1%위치에 올랐고, 사회 고위층들과 친분을 쌓았던 사람이다
학연, 지연, 혈연이 강한 대한민국에서 그러한 연줄 하나 없는 사람이
미국에서 사는게 편하겠냐, 한국에서 사는게 편하겠냐
.
돈은?
세계적인 연구소 벨랩 사장이며
동시에 세계적인 통신회사 알카텔 루슨트 CSO 연봉이 높겠냐
장관 연봉이 높겠냐?
.
그럼에도 과감하게 미국생활 청산하고 한국으로 조국으로 돌아와 일하려던 사람을......
내가 죽을때까지 투표에서 현 민주당세력을 찍으면 인간이 아니다 시.발
컬러머니 13-03-05 14:37
   
박근혜 하는짓 보면, 북괴하는짓과 뭐가 다르냐.

에라이~~~~~~
     
컬러머니 13-03-05 14:39
   
박빠들 하는짓이나, 북괴 평양놈들 하는짓이나.

도낀개낀이다. 정신들 차려라. 좀~~~~~~~~~~~~제발~~~~~~~~~
눈팅 13-03-05 14:42
   
ㅋㅋㅋㅋ
 
 
Total 218,603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3) 가생이 08-20 262700
공지 정게 운영원칙 Ver.2018.03.27 (1) 객님 12-03 839104
24352 반대를 위한 반대...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하면 방송장… (13) ㅎㄴㅇㄹㅇ 03-05 915
24351 정부조직법에 관한 박근혜정부가 야당에게 양보 안한줄 … (20) 니가카라킴 03-05 920
24350 보면 기분 더러워지는 동영상 (1) 내셔널헬쓰 03-05 876
24349 국회선진화법 위헌 신청 가능하지 않나요? (22) 좋은날 03-05 960
24348 새누리당, 3월 임시국회 단독소집 (2) 서울우유 03-05 1232
24347 與 "野 속는 셈치고 꽉 잡은 발목 놓아달라" 호소 (3) 서울우유 03-05 939
24346 안철수..새누리로 갔으면 합니다. (14) 로코코 03-05 1103
24345 조갑제 선생님의 책 역적모의를 읽고있는데 정말 화나네… (16) 슨상 03-05 1189
24344 역사스페셜 다시보니까 나물밥 03-05 869
24343 [펌]지금 민주당의 행태를 보면 진보가 오히려 수구세력 (15) 豊田大中 03-05 2043
24342 형들 간만이야 나 또 왔어. 어제 뉴스캐스터 기억하지? (4) 진짜사람 03-05 1098
24341 과거 노무현정부때는 한나라당 인사검증 수준은 어땠을… (12) 기억의습작 03-05 1028
24340 김종훈박사의 '충격요법' 아주 잘했다. (10) 豊田大中 03-05 1071
24339 박근혜 대국민담화, 담화가 아니라 협박이었다. (5) 내셔널헬쓰 03-05 1214
24338 작금 사태를 보면 국회선진화법을 개정할 필요가 있네요 (1) 별밤지기 03-05 825
24337 김종훈 예전 기사. (3) yarn 03-05 756
24336 김종훈 응호하면 사대주의?? 그리고 CIA첩자?? (6) 별밤지기 03-05 751
24335 윤창중, 정치부장 시절 ‘공모 상금’ 사취 의혹 (46) 기억의습작 03-05 1054
24334 낸시랭 "내가 종북? 귀여운 변희재, 열심히 사세요" . (24) 개나리꽃 03-05 1125
24333 . (29) 하늘2 03-05 252
24332 김종훈은 맘 고쳐먹고 미과부 장관하고 다음에 대통령 … (13) 골돌이뿌 03-05 970
24331 그냥 직권상정 하는게 맞다고 봄 (10) 니가카라킴 03-05 1292
24330 김종훈에 대한 환상들을 가지고 있나요? (27) 달의아이 03-05 1263
24329 요즘 뉴스들의 문제점.. (3) 로코코 03-05 838
24328 김종훈씨 어차피 실패할 확률이 높았던 사람.. (7) wiccan 03-05 1166
 <  7771  7772  7773  7774  7775  7776  7777  7778  7779  778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