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어버이 연합 좋아하지 않는 단체지만  오늘 어버이연합 난동 관련 기사 정리해 보면
김용민의 잔머리가 딱 보이네요.

최초에 "어버이연합이 왔다" 라고 김용민이 트윗에 올립니다.
어라?  그런데 사진 절반을 감추고 올렸죠? 왜 그랬을까?

그리고 트윗에 올라온 하나의 글.


이 트윗이 올라오자 김용민을 찬양하던 그 일파들 덥썩 미끼를 물고 RT 시작합니다.






김용민이 반을 가린 채 올린 사진과 트윗글을 본  좌측 공상과학 기자들은 드디어 껀수를 잡았습니다.

그리고, 이런 기사들을 생산해 내지요.





그러자, 어버이 연합에선 사실을 부인하며 저런 소문을 유포시킨 트위터리언을 대상으로 고소를 합니다.

그러자, 트위터리언은 그제서야 잘못 올린 글이다. 시인.




그러나, 이미 이 기사들은 인터넷과 트위터를 통해 전부 퍼져 있는 상태.

사실 왜곡 참 쉽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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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다시 첫번째 사진으로 돌아가 봅니다.

김용민이 왜 사진 절반을 가린채 올렸을까요?

네, 그렇습니다.

가린 절반 부분은 경찰이 서 있는 장소였죠.

경찰을 안보이게 지움으로써 밑의 공상과학 기사를 쓸 수 있도록 만들 수 있었던 것입니다.

경찰이 없는 것 처럼 보여야 사무실을 난입해서, 기물을 파손하고 여직원에게 저런 말을 할 수 있다는 상상을 할 수 있을테니까요
어떻게 저 순간에 저런 생각을 했을지 ㅋㅋㅋㅋㅋ

반인륜적 욕설, 노인폄하 등등 각종 막말에 대해 겉으로는 반성한다고 기자회견 했으나
건수가 생기자 이렇게 또 면피하려고 교묘한 술수를 펼치네요.

잔머리 정말 잘 굴리네요.

기가 막힐 정도로.

그러나, 결국 그것도 역풍으로 돌아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