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잘났고 혼자 정의롭고 혼자 고귀해서 친구고 같은 세월 함께 알고지낸 시간이고, 같은편이고 뭐고 간에 지 잘난 잣대가 가장 중요함. 단순히 진영논리니 내편 네편 가리며 꼰대 처럼 굴자는게 아님. 거대한 흐름과 거악에 맞설때 작은 흠 같은건 인간세상에서 어쩔수 없이 조금은 뒤로 미뤄두고 앞으로 나아가야하는데 지 혼자 잘난 양심은 그걸 못두고보며 꼭 대가리 쳐들고 한마디라도 나불거려야 직성이 풀리는, 다른 사람들은 다 정의롭지 못하고 편협해서 입다물고 있는 사람꼴을 만드는 공지영, 진중권 같은 선비충 관심종자들 보면 정말 구역질이 남. 내부 총질해대며 혼자 고귀한 척해대는 일부 진보 인사들이나 언론들 보면 노무현 대통령을 몰아 붙이던 그때가 생각남. 

 대한민국의 역사에 짙게 드리워진 온갖 수많은 적폐의 배후인 세력을 토벌하러 나가는 중차대한 시기에 꼴같잖은 양심 어쩌구 나불대는 잔나비 같은 것들을 보면 정의롭다는 생각보단 도리어 이기적이고 편협한 개X끼 라고 생각이 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