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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이든 9일이든 어차피 국민의당은 비박을 핑계로 탄핵 발의 거부 했을겁니다.
박근혜가 던진 '내각제 개헌 카드"를 받은 박지원과 비박이
박근혜 탄핵 대신 4월 퇴진에 기울었고
비박 설득을 이유로 9일로 일정 잡고 한주 시간 끌다가
박근혜가 던질 또 하나의 카드를 핑계로 탄핵 발의 거부했을게 뻔하니까요.
그것을 추미애가 몸 던져 탄핵 발의 기회 만들고
9일 도망갈 핑계 자체를 없애 버림.
지금까지 대통령이 퇴진을 거부함에 따라 탄핵에 동참해 왔던 비박의 입장에서는 대통령이 퇴진의사를 밝히자 여당이라는 입지의 특성상 탄핵의 명분이 약화된 것과 동시에 친박계 지도부의 퇴진과도 얽히면서 4월 퇴진론으로 당론이 모인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더민주와 정의당은 강경노선으로 바로 내일 발의, 근시일내 표결론을 주장, 국민의 당은 당장 내일 발의하게 되면 표결이 실패로 끝날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로 유보적인 입장을 보입니다.
이에 더민주는 강경노선을 고수하면서도 국민의 당과 다시 합을 맞추려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 중이고
박지원이 9일에 하려는 이유는 탄핵안 부결에 대한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정치권에서의 다른 야당에 비해 비교적 온건한 제스쳐로 중도적이거나 다소 보수적인 성향 유권자에게 어필하려는 의도로 보여집니다.
결국 국민전체의 여론과 그에따른 비박계의 정치적 수싸움, 판단이 향후 정국을 주도하게 될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엔 변수로서 9일까지 대통령이 구체적인 하야일정을 적시하고 그 날짜가 생각보다 늦지않은 경우 정국이 어느정도 다음논의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1. 민주당은 만장일치로 2일 탄핵을 의결하고 추진했음. 이유는 4월 퇴진을 본격화한 것에 대한 맞불입니다.
2. 박지원이 9일 탄핵안을 얘기하는 것은 비박을 설득하자인데, 새누리가 의총에서 4월 퇴진을 만장일치로 당론으로 확정해서 명분이 없습니다. 새누리와 교감이 있겠죠. 일단 촛불보고 개헌 할 수 있는지 여론의 향배를 보고 싶은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