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대문 포스터는 조금 자제했으면 합니다.
물론 이번 대선 주자 중에 문재인의 군복무는 군계일학. 빛납니다. 안보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것 또한 지지합니다.
다만 저는 보도 기사에 메인으로 걸린 이 포스터를 보고 살짝 유쾌하지 못했습니다. 많은 분은 동의하지 못하겠지만 저만 그런 것은 꼭 아닐 거에요.
외국 정치인 포스터에 군복을 입은 걸 본 기억이 없는 저로서는 당황스럽습니다.
우리나라는 어두운 역사가 있습니다. 군부 쿠데타 2번, 군인 정치를 31년이나 겪었습니다.
더문캠. 조금 신중해지셨으면 합니다. 저런 사진은 깊은 팜플렛의 뒷쪽이면 좋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