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계속 대권주자의 면면을 계속 첵크하며 판단 하겠지만 그래도 저는 아직은 이재명입니다.
안희정의 이재명 공격에 대한 기사가 오늘 많이 올라오더군요. 저는 안희정을 높이 평가합니다만 오늘 발언은
확실히 상대를 흠집내기 위한 공격으로 보였습니다. 안희정입장에서 이재명이 싫다면 이재명의 러브콜을 완곡
하게 거절하는 표현으로 했으면 충분했을것을 야권분열론자로 규정해 버린것에 매우 실망했습니다. 그 기사에
대한 댓글들은 천편일률 이재명을 짓밟는 것이더군요.
그 댓글 쓴 이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문재인은 과연 언행의 비판에 있어 자유로운가요??? 문재인은 '호남이 지지
를 거둔다면 대권포기하겠습니다'라는 말을 지키는 시늉도 안한 사람입니다. 문재인은 '유엔북한인권법'에 대한
입장표명의 대응에 헛점이 적지 않았습니다. 문재인은 이번 박근혜국정농단사건에 있어서도 일관성없이 왔다
갔다 한 사람입니다.
제가 문재인의 문제점을 기술하는 이유는 문재인을 디스하고자 함이 아닙니다. 지금 안희정의 발언을 기회로
이재명을 필요이상 심하게 모욕하는 문재인지지자분들의 자제를 당부하기 위함입니다.
이제 앞으로 이재명지지자들이 문재인의 실수에 똑같이 대응한다면 판이 어떻게 되겠습니까?
문재인의 지난 행보를 보자면 미래에도 여러번의 실수가 일어날 것입니다. 그때 문재인도 지금 이재명과 똑같은
모멸을 감당하겠다는 각오가 아니시라면 비난을 그만 중단하시길 부탁드립니다. 어느 누구도 알지 못하는 임계
점에 이르면 공멸은 어느 순간 갑자기 일어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