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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9-15 06:58
그렇다면 지역주의에 대한 학계의 생각은?
 글쓴이 : 부농의딸
조회 : 1,305  

 누가 먼저 지역 감정을 조장했느냐에 대한 싸움이 자주 보이네용^^
 
인터넷에서 열심히 자기 주장을 피력하시는 분들의 글들은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양분되어 있는 듯 합
 
니다...몇몇 찌질이들 빼놓곤 주장에 대한 논거들도 일목요연하고 확실합니다...
 
 
 그렇다면 현학들의 주장은 어떻게 되느냐...
 
애석하게도 사회과학에 명확한 답은 없습니다...사안에 대한 명확한 이유를 추론하고 결론을 도출하기 어렵
 
기 때문에  다양한 해석들이 나오는 학문 또한 사회과학분야구요...
 
하지만 지역주의의 태생에 대한 부분에서는 명확한 답이 도출되어 있고, 학계의 중론이 있습니다...
 
지역주의에 관한 논문들 중에 공신력있는, 저명한 논문들에서는 지역주의의 시초를 1971년 대선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들 잘 아시는 이효상 국회의장 나으리...
 
 
 여러 분들이 말씀 하신 63년, 69년 블라블라들에 대해선 논평 자체도 불필요해 보이네요...
 
지역주의가 유세때 말 한두마디 지역감정을 부치기는걸로 탄생한 마냥 떠드시는 학자들은 없으니까요...
 
투표 행태가 지역에 따라 어떻게 차이나느냐도 물론 중요하지만, 지역감정이라는 것을 투표행위에 어떻게
 
계획적이고 조직적으로 이전시키고 결과로 도출하느냐가 지역주의 탄생의 핵심이 아닐까요?
 
 
물론 학자들이 다 맞는건 아니겠지만, 지역주의에 관한 논문의 80%는 71년 대선때 박정희가 전략적으로 이
 
용했다고 기술하고 있습니다...
 
 논문을 링크하고 어쩌고 하기에는 올 해 제 귀차니즘이 풍년이라 생략하겠습니다만, 정치를 6년 공부했던
 
정치학도로서 양심을 걸고 지역주의 관련 논문을 10개 이상은 읽었음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물론 여러분께 제 양심따위야 김정은의 콧털만도 못하겠지만요...
 
정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여기서 싸우시기 전에 논문 두어개만 읽어보세용...
 
판단에 도움이 되실 겁니다...
 
근데 머 감정을 배제하고 이성적으로 판단하면 당연한 거지요...박정희는 이제껏 만나보지 못한 강적을
 
만났기에 이전의 금관권선거에 또 다른 무기가 필요했었고, 그 똑똑하다는 김대중이 지역주의로 선거하면
 
필패라는걸 모를리 없을테니 말이죠...
 
 
 사실 할려던 이야기는 이게 아닌데...
 
 
 지역주의가 누구에 의해 시작되었던 지금 그게 중요한가요?
 
이미 망자가 되버린 그분들 망령이 우리들을 아직도 괴롭히고 있다느게 중요하지요...
 
지역주의가 누구때문에 생겨났느냐에 대해 그만 싸우시고, 어떻게하면 지역주의가 조금이마나 해소될수
 
있을까 좀더 건설적인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가생이 정/경게시판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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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더스 12-09-15 07:22
   
누구의 시작이냐가 문제가 아니죠.
자신이 지역주의에 빠져있다면 그 자체가 스스로 부끄러운 옹졸함임을 알아야하는 것인데.

그 조차 분간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토론하겠다고 마주 않아서 키보드를 치고있으니.
가려서 상대해야하는 머리 아픔이 생기죠.

좋은 주말되시길.
팬더스 12-09-15 07:25
   
한가지 예를 들자면 정말 기가 막혔던게..

연평도 사건때 해병도 병사가 죽어서 전 국민이 애도하는데 .. 그 기사 밑줄에..
이런게 달렸더군요.

죽은 해병대 병사중에 한넘이 전라도 빨갱이라서 다행이라고...

군인이.. 자원입대한 군인이 죽었는데... 스스로 국가를 지키겠다고 입대한
젊은 청년이 북한의 포격으로 죽었는데... 전라도 출신이 죽어서 다행이랍니다.

너무나 슬픈 현실.. 고개가 떨궈지는 이 현실...
     
부농의딸 12-09-15 08:47
   
그 사람은 지역주의에 물든게 아니라 걍 상병1신이겠지요...

정확한 명칭은 모르겠는데 이른바 병1신등비율의 법칙..

어느 지역이라도 병1신은 같은 비율로 존재한다...전라도 경상도 예외는 아닐껍니다...

그리고 다른 분야에도 적용이 용이합니다...보수 진보 수꼴 좌빨 역시 이법칙으로부터 자유로울 수는 없지요...
     
나른한생활 12-09-15 10:32
   
맞습니다.

여기 가생이에도 그런분이 한명 있었지요

적군에게 죽어서 다행이라고
Noname 12-09-15 10:28
   
[전남푸대접시정대책위원회]가 몇 년에 생겼는지는 아시죠?

개인적으로 전라도 좋아합니다. 군산에 자주 가는 편이거든요. 근데 팩트는 팩트입니다.

팩트 없이 '감정'으로 싸우는 건 지역감정 뿐 아니라 이념이든 종교든 반대합니다.
부농의딸 12-09-15 11:56
   
혹시 <호남푸대접시정대책위원회>의 존재가 지역주의를 만들었다 혹은 그 이전부터 호남쪽에 지역주의가있었다는 방증이다라는 주장의 근거가 된다는 말씀이신가요?
위 조직의 역할이 대정부를 상대로 '우리 호남도 좀 먹고 살 수 있게 산업시설 좀 주라' 목소리를 내는 기구에 지나지 않았다면?
위 조직이 반 여당투표행위를 조장하거나,영남과 반목하는 양상의 목소리를 내는게 아니었다면?
위 조직을 만든게 김대중이 아니라 호남 시민사회라면?

<전남푸대접시정대책위원회>어떤 활동을 했으며,어떤 방식으로 지역주의에 이용되었는지 설명이 좀 필요한것 같군요...

갑자기 화영이가 한 말이 떠오르네요
"진실없는 사실"

저 사진속의 여자는 누군가요? 혹시 본인이시라면 제 이야기는 없었던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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