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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4-22 14:52
[남북정상회담 D-5] 실전같은 文대통령·김정은 경호..군경 반복 리허설
 글쓴이 : monday
조회 :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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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카운트다운에 접어든 남북 정상회담 준비 과정에 있어 유독 한시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곳이 있다면 단연 대통령 경호처를 꼽을 수 있다. 대통령의 신변을 보호하는 일에는 실수란 있을 수 없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번 판문점 정상회담에는 분단 후 처음으로 북측 최고지도자가 군사분계선(MDL) 남쪽으로 넘어오게 되면서 경호 대상이 두 배로 늘었다. 판문점이 일반인 접근이 통제된 비교적 안전한 곳이긴 하지만 경호처가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기 이전에는 정상회담의 시작이 어렵다고도 할 수 있다.


남북 정상회담 준비위원회는 지난 21일 판문점에서 경호 관련 종합대책회의를 했다. 경호 업무 책임 정부부처 관계자들이 모여 현재까지 짜여진 시나리오에 맞춰 경호 리허설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

청와대 관계자는 22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대통령 경호처, 국정원, 군, 경찰 등 관계기관 담당자들이 모여 종합적으로 정상회담의 경호 대비책을 의논했다"고 말했다.


2000년과 2007년 남북 정상회담을 준비했던 관계자에 따르면 의전과 경호분야의 실무회담에서는 각 정상들이 어느 문을 통해 입장할 것이며, 몇 번째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것인지까지 협의한다고 한다. 짜여진 각본에 따라서만 움직이게끔 사전에 치밀하게 준비하게 마련이다.


김상균 국정원 2차장이 이끄는 준비위원회 산하 운영지원 분과위원회는 크게 의전 파트와 경호 파트로 나뉘는데, 의전에서 준비한 두 정상들의 동선 시나리오에 맞춰 경호 계획을 세우고 점검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 판문점에서 이뤄진 경호종합대책회의에서도 이러한 시나리오를 토대로 몇차례 반복 숙달하면서 경호처·군·경찰·국정원 사이의 주어진 경호 임무를 맞춰봤을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북한은 최고지도자에 대한 안전에 각별한 신경을 쓰고 있는 만큼 김정은 국무위원장에 대한 경호에 무게 중심을 두고 점검했을 가능성이 있다.

2000년 남북 정상회담 성사 주역인 임동원 전 국가정보원장의 회고록 '피스메이커'에는 김정일 위원장이 평양을 방문하는 김대중 대통령에 대한 안전문제에 각별한 신경을 썼다는 대목이 등장한다.

김 위원장이 안전을 고려해 김 대통령의 평양 방문 세부일정에 대해 특히 보안에 신경을 썼지만 남측에서 계획이 사전에 공개되면서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고 임 원장은 회고한다. 따라서 이번 김정은 위원장의 최초 방남 과정에서는 남북 모두 마지막까지 보안에 각별한 신경을 쓸 것으로 전망된다.

기본적으로 김 위원장이 평양을 출발해 판문점에 도착할 때까지는 북측에서 경호를 담당할 것으로 관측된다. 김 위원장의 경호는 기본적으로 국무위원회 직속 호위사령부 몫이다.

1선 근접 경호는 호위사령부에서, 2선 경호는 국가안전보위성과 인민군 보위국(우리의 기무사령부 격), 3선 외곽 경호는 인민보안성(경찰청 격)이 맡는 구조의 3선(線) 체제로 겹겹이 김 위원장을 경호한다.

이 외에도 조선노동당 중앙당조직부 소속인 974부대가 김 위원장의 핵심 경호를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974부대는 지난 2월 김정은 위원장 여동생인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의 방남 때와 2014년 10월 4일 인천아시안게임 폐회식 참석차 황병서 인민군 총정치국장, 최룡해 노동당 비서, 김양건 대남담당 비서가 방남할 때 경호를 담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위원장이 평양을 떠나 판문점까지의 약 210㎞ 구간은 특수 방탄차량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위원장은 지난 2015년 10월 독일에서 전용 신형 방탄 벤츠를 구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직 정확한 모델명까지는 확인되진 않지만 김 위원장의 방탄 벤츠는 리무진형인 '메르세데스-벤츠 S600 풀만 가드'로 추정된다. 지난달 26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의 북중 정상회담 때 베이징 시내에서 중국 공안의 호위를 받는 벤츠 리무진이 포착된 바 있다.


'풀만 가드'는 방탄차인 'S600 가드'의 리무진 버전이다. 자동 소총과 수류탄으로도 뚫을 수 없다. 화염방사기나 화염병에도 타지 않도록 외관 전 부분을 특수 방화 처리됐다. 화학가스 공격에 대비해 공기 흡입구에 산소 공급 시스템이 갖춰져 있고, 라디에이터와 기름 탱크도 총격에 견딜 수 있도록 특수 제작됐다.


김 위원장이 MDL을 넘어 남측으로 내려온 순간부터의 경호는 남북 공동의 몫으로 전환된다. 여기에 유엔사까지 더해져 이중삼중의 경호전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공동경비구역(JSA) 안에 있는 판문점은 기본적으로 유엔군사령부 관할이다. 판문점은 회담장 건물을 중심으로 직경 800m 장방형으로 설치돼 있으며 평시 유엔사와 북한군이 합동으로 관리하고 있다.


JSA에서는 유엔사와 북한의 합의에 따라 각 장교 5명·병사 30명의 병력을 파견해 공동으로 경비를 하고 있다. 2004년부터는 유엔사의 작전통제권 아래 한국군 경비대대(대대장 한국군 중령)가 담당한다. 북측 지역은 판문점대표부에서 통제하는 경무대가 경비 업무를 맡고 있다. 군사분계선 일대 경비병력은 권총·실탄을 휴대한다.


문재인 대통령의 경호 업무는 대통령 경호처가 담당한다. 경호처 산하엔 대통령을 최근접에서 호위하는 경호본부를 비롯해 경비안전본부와 경호지원단으로 구성돼 있다.


박근혜 정부에서는 경호실장-경호차장-경호본부-경비본부-안전본부-경호지원단 등으로 이어지는 1실장·1차장·3본부·1단·1원 체제였지만, 문 대통령 취임 후 1처장·2본부·1단·1관·1원 체제로 조직을 개편했다. 인원은 기존 532명 수준을 그대로 유지했다.


그 중 대통령의 모든 행사를 수행하는 경호본부는 방한하는 외국 정상, 행정수반 등 요인에 대한 경호활동을 담당하고 있는 핵심 경호부서다. 정확한 규모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기본적인 대통령 행사의 경호는 1선 경호를 경호처에서 책임지고, 2선은 군·경의 특수부대가 맡으며, 3선은 일반 경찰이 맡는 3선(線) 체제로 이뤄진다. 판문점 정상회담에서의 근접 경호는 경호처가 담당하고, 파주 인근은 군·경 특수부대가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성주=뉴시스】김진호 기자 = 15일 오전 경북 성주군청에서 열린 사드배치 관련 주민설명회에서 성난 주민들이 황교안 국무총리에게 계란과 물병 등을 던지자 경호원들이 막고 있다. 2016.07.15 kjh9326@newsis.com
         

대통령 경호처가 과거에 펴낸 책 '바람소리도 놓치지 않는다'에 따르면 경호관들은 평소에는 총을 휴대하지 않지만 대통령이 참석하는 모든 경호 행사에 총기 등 장비를 항상 휴대한다. 일반인들에게 위압감을 주지 않기 위해 항상 몸 속에 숨기도록 돼 있다.


특히 중요한 정상회담의 경우 항상 007 가방을 휴대하고 있는 경호관의 모습을 볼 수 있다. 007 가방 속에 총기가 담겨 있어 돌발 상황이 벌어지면 즉각 대응하는 매뉴얼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로지 대통령을 지켜야 할 방어 목적의 특수한 상황이 예상될 때는 딱딱한 007 가방 보다는 특수 소재로 된 부드러운 서류가방을 지참하는 경호관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는 적으로부터 날아드는 총알과 위협 물질을 막아내기 위한 용도로 고안된 용도다.


지난 2016년 7월15일 박근혜정부 당시 황교안 국무총리가 경북 성주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체계 배치를 반대하는 주민들을 설득하러 갔을 때 계란 투척이 이뤄졌고, 이 때 경호원들이 일제히 이 경호 가방을 펼쳐드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http://v.media.daum.net/v/20180422114832204?rcmd=rn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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