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세상에서 수십년 살아온 이상 티끌 하나 없는 사람은 없다..그래서 파다 보면 아주 작은 실수라도 걸린다..
그래서 우리는 양비론에 빠지면 안되는 것이지..들보와 티끌을 동등한 잣대로 욕하면 들보를 앞에 두고 티끌보고 싸우다 스스로 자멸하게 되는 거다..
연쇄살인마를 앞에 두고 생계형 좀도둑질했다고 서로 싸우면 살인마의 단죄는 물 건너가고 살인마만 좋아하지..
민주세력 내부 싸움도 이와 비슷하지..
그러면 민주 세력은 내부 비판도 안되는가? 당연히 가능하다..단 도를 넘지 않는 선까지..
여기서 도라 하면 내부 분탕질의 시작을 말하지..
우리는 이미 내부 분탕질의 예를 봤지..이재명 건으로...
이번 정의당 건은 조용히 넘어갈 수도 있었다..방법은 많았지..그동안 호의에 고마워하는 차원에서 그냥 넘어갈 수도 있었고 언론에는 침묵하더라도 뒤로 조용하면서도 강하게 민주당에게 불만을 표시할 수도 있었다..민주당이 바보도 아니고 그 불만을 가벼히 여기지도 않았겠지..
근데도 정의당은 여기저기 사방팔방 언론에 떠들고 다닌다는 것이지..그럼 의도를 의심해볼만 하다..
선거가 다가오고 있고 민주당과 정의당의 지지층이 겹치는 부분이 있으니 이들을 자기 지지층으로 흡수할려고 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정치판은 원래 냉혹한 곳이고 정치적 이득 앞에서는 과장 약간 보태면 부모형제도 없는 곳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