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8-04-17 23:25
4월 국회 끝나가는데…‘투쟁본부’만 차리는 자유한국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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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ani.co.kr/arti/politics/assembly/841000.html
자유한국당은 지난 10일 여의도 당사에 ‘사회주의 개헌·정책 저지 투쟁본부’를 설치했다. 일주일 만에 ‘헌정수호 투쟁본부’를 또 만들었다. 이렇다 보니 4월 임시국회가 개의한 지 보름이 지났지만 여야는 본회의 한번 열지 못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댓글 추천수 조작 사건을 거론하며 “모든 국회 일정을 걸고서라도 정권의 정통성, 정당성과도 연결될 수 있는 이 사건을 국민 앞에 명명백백히 밝히겠다”고 했다. 이날 국회를 방문한 김동연 경제부총리는 천막농성 중인 김성태 원내대표를 찾아 추가경정예산안 처리 협조를 구했지만, 김 원내대표는 “정부의 책임있는 조처”를 먼저 요구했다.
본회의장에서 불과 50m 떨어진 본관 계단 앞에 야당 농성 천막이 세워진 것은 전례를 찾기 힘들다. 국회 사무처도 ‘불법 점유물’에 난감해하는 상황이다. 사무처 관계자는 “17일 아침에 의원 30여명이 직접 천막 기둥을 세웠다. 제지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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