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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시민당의 지지율이 떨어져 미래한국당에 오차범위 내 열세를 보이자 더불어민주당에서 이해찬 대표가 직접 구원투수로 나선다. 민주당 지지층의 표심이 정의당과 열린민주당으로 옮겨가면서 시민당 지지율이 하락하고 있다. 피로 누적으로 닷새간 입원했다가 지난 1일 퇴원한 이 대표가 전국을 돌며 시민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3일 “이 대표가 오는 6일부터 권역별로 예정된 민주당과 시민당의 합동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 모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낙연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지역구 후보 유세를 지원하고, 이 대표는 비례대표 후보 지원을 맡는 구조다. 이에 대해 당 관계자는 “이낙연 위원장 등 출마자는 시민당을 지원하는 것이 조심스럽지만, 이 대표는 출마자가 아니어서 시민당 지지 발언 등에 법적인 제약이 적다”고 설명했다. 특히 시민당의 지지율 하락이 뚜렷해져 이 대표가 직접 투입되는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