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자본주의의 원리를 따지자면 학자들이 입 아프도록 떠들어야 함으로 넘어가시고,일단 회사에 이익이 된다는것은 옳은 말씀입니다. 하지만 유형.무형적 부분을 모두 생각한다면 손실이 더 크다고 봅니다.

그 유형 무형적 부분이 어떤 부분입니까? 간략하게 설명부탁드립니다.

대한민국이 개성공단으로 인건비와 운송면에서 이점이 많은건 사실임.
북한은 달러도 벌고 민족적측면으로 누이 좋고 매부좋은건 사실인데

볼모가 되어서는 안되지요.

그 볼모가 된다는 부분만 배제하면 기업쪽에서는 대환영할만한 이유죠

그러니까 그런 수익적 측면은 동의해요.

허나 북한이 개혁의지가 없고 북핵실험을 한다는 것을 볼때
이것을 기업형 마인드로만 해석해야 할까요?

기억의 습작님 북한으로 가서 이익이 창출되는 부분은 많을 것입니다. 교통이라던지 싼 인건비라던지 하지만 더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것은 단체의 이익이 국가의 이익보다 우선되는 것은 안된다는 것입니다. 북한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카드가 핵무기나 여러가지 군사력을 제외하면 개성공단이나 금강산 등인데 금강산은 이제 물건너갔으니, 개성공단이 큰 카드이지요 100명이 넘는 사람들이 개성공단에 있는데 모두 잡힌다면 그로 인한 손실은 막대할 것이고, 또한 그 회사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불안하니 개성공단에 보내는 사람들은 대부분 그만한 보상을 해줘야 할것이고, 또한 한번 막히면 판매자에게 물품을 공급하지 못하여 신뢰를 잃으니 하지 않은만 못할 것 같습니다.

개성공단이 가지고 있는 여러가지 측면을 고려해서 비교해봐야겠죠
님이 하신말씀도 일리가 있는 말입니다.
다만 그런 카드를 제시하지 못하게 막아야겠죠
개성공단이 북한에게 적지않게 영향을 끼치는건 사실이니 이런 효과적인 측면을 더욱더 살려야할것 같습니다

北당국 "개성공단 근로자에 초코파이 주지 마라"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3/02/01/2013020102241.html?news_Head1
 
"무능한 김정일 남조선에 행패"…근로자들 수근수근"

http://www.ffnk.net/board/bbs/board.php?bo_table=report&wr_id=299

기억의 습작님 제시하지 못하게 막아야 한다는 것은 인정합니다. 하지만 근로자들은 얼마든지 바꿀수 있는 카드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침묵할 수 밖에 없는 존재입니다. 그리고 카드를 막겠다하시는데 현실적으로 그러한 건 없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만..

그런 개성공단이 몇년을 버텨왔는지 생각하면 답이 나오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