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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9-23 20:20
박정희, 당신의 무덤에 침을 뱉습니다.
 글쓴이 : 메탈
조회 : 1,324  

문화대혁명이 그러했듯이
5.16 쿠데타와 유신체제는 파괴적이지만 새로운 사회현상과 사상을 만들어냈다.
그것이 아무것도 없었던 불쌍하고 가난한 나라가 스스로 일어설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는 것을 부정하지 못한다.
"어쩔 수 없는 구국의 결단, 구국의 혁명"이라는 망언을 주저 없이 할 수 있는 이유도 바로 그 때문일 것이다.
박정희 시대에 ‘암’이 있다고 해도 그것이 ‘명’을 가리지 못한다는 것이다.
인권침해가 있었지만 눈부신 경제발전만큼은 인정해야 한다는 논리다.
하지만 소위 '공과론'은 겉으로는 합리적인 평가로 보이지만 박근혜의 공과론은 박 전 대통령의 과를 덮고
공만을 내세우고 있다.
“지금 뭐라 하더라도, 산업화와 근대화의 토대를 일군 아버지에 대한 평가는 부정되거나 지워질 수 없다”
일부 밑도 끝도 없는 철부지들이 박정희의 근대화 과정 자체를 부정하는 것이지,
대다수의 국민은 박정희의 경제발전의 공로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

“마오쩌둥이 문화혁명 시절 저항 인사들에게 저지른 대숙청의 과오를 오늘날 비판받는다고 해서
중국현대사를 일궈낸 업적 자체를 가리지는 못하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마오쩌둥의 문화혁명을 중국인들은 20세기의 분서갱유라 정의하며 헌법에서나 사회적 인식에서나
모든 분야에서 문화혁명은 잘못된 것이였다고 정의하고 있다.
똑같이 헌법에 규정되어 있지만 대한민국에서처럼 5.16이 혁명이냐 쿠데타냐 혹은
유신이 정당하냐 잘못이냐로 논란이 되질 않는다.
 
덩샤오핑은 마오쩌둥을 공은 7, 과는 3이라고 평가했다.
중앙일보의 김진은 한 술 더 떠서 박정희는 공은 8, 과는 2이며 "개발독재"라는
듣도 보도 못한 단어를 만들어 박정희 전 대통령의 과를 덮으려 한다.
박근혜와 김진같은 5.16 쿠데타와 유신을 제대로 청산하지 못한 세대들은
경제발전의 공이 모든 과오를 능가하는 것이라 주장하고 있고
다시는 되풀이 되어서는 안되는 불행하고 암울한 과오를 바르게 평가하는 것 조차 용납하지 않고 있다.
헌법 질서 파괴와 인권유린, 민주주의의 퇴보라는 반론의 여지가 없는 과오가
대한민국 근대화의 기초를 다진 공으로 용서받는 것으로는 성이 차지 않아 영웅으로 만들어 놓고
헌법에서 이미 쿠데타라고 규정한 5·16에 대한 역사적 평가를 ‘철부지 논쟁’이라며 폄훼하고
비정상적인 논란을 키워 5·16을 여전히 혁명 혹은 "구국의 혁명" 그리고
유신을 시대적인 선택이라고 부르는 일부 세력들에게 면죄부를 주고 있는 것이다.
우리가 앞으로 살아가야 할 시대에 대한 비전과 바른 사상의 방향성을 제시해주는 지식인 혹은 지도자가
나타나서 명확히 길을 제시해 주지 않는다고 해서 과거의 불행했던 시대로 돌아가자는 발상은
문명을 퇴보시키는 죄악이다.
 
박정희의 삶과 그가 이끈 대한민국 사회 변화를 기억하고 되돌아보는 것은 역사를 바로 보며
그 시대의 잘한 점은 계승하고 잘못된 점은 비판하고 되풀이하지 않는 것이 필요한 작업이지,
명명백백한 잘못까지 미화하여 역행하려 하는 기성세대의 오판에는 적극적으로 저항해야 한다.
 
개혁개방 정책 이후 나타난 빈부격차, 자본주의적
경제의 심화를 경험하면서, 현실문제를 해결하고 고쳐나갈 수 있는 사회변화나 사상의 대두가 없었다하여
과거 마오쩌둥이 역설한 파괴적이고 반인륜적인 사회주의적 사고로 회귀하려는
중국인들의 비문명적 반역사적 사회적 기류를 바로 옆에서 쳐다보며 혀끝을 차며 비웃으면서
비슷하거나 똑같은 사회문제를 가지고 있는 대한민국에서
그 이성적이지 못한 기류에 똑같이 편승하려는 사람들에게 적극적으로 저항해야 한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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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의언어 12-09-23 20:31
   
잘못은 박정희 시대 뿐만 아니라 그 이후 출범한 민주정권 10년에도 엄청나게 일어 났는데 결국 박정희 만큼 대한민국에 공을 세운 인물이 있느냐 없느냐 인데

이걸 아무도 못했죠. 그래서 박정희가 위대하다라는 겁니다. 박정희 잘못은 따지면서 민주정권하에 일어난 일들은 덮고 넘어가자고 언급도 안하면서 그들은 박정희가 나쁜넘이랍니다 이야기만 하니 답답합니다.

인혁당사건 내세우면서 말하시는데 노무현때 특검해서 조사받다가 xx한 사람이 7명인가 됩니다. 그럼 법으로 죽인게 아니라 자유의사로 죽은거니 괜찮다고 말하실 건가요?
     
메탈 12-09-23 20:42
   
박정희가 아무리 큰 업적이 있다고 한들 5.16쿠데타 이고 유신헌법은 위헌이고 독재이며 인혁당사건은 국가권력을 이용한 사법 살인이었다는 것을 부정해서는 안됩니다.

박정희의 업적이 아무리 높다하더라도 그의 사상과 사회가치의 방향성은 결코 지금 현재의 우리가 원하는 사상이 아니고 사회가치가 아닙니다.

노무현때의 잘잘못은 한올도 남김없이 비난과 비판을 할 수 있으면서, 왜 지금 일부 그리고 대통령 후보라는 사람은 명백한 과오조차 인정하지 않고 덮으려 하느냐는 말입니다.

지금 현재의 지식층들이 우리가 나아가야 새로운 비젼을 올바른 사상의 방향을 제시해주지 못한다고 해서 부정할 수 없는 잘못까지 미화하며 과거로의 잘못된 회귀를 하는 것은 잘못입니다.
          
장인의언어 12-09-23 20:58
   
박정희 시절의 과오는 박근혜 씨도 알고 인식하고 있을겁니다. 개인적으로..

다만 우익을 표방하는 한 거대 정치단체의 장으로서 정당을 이끌고 대선후보까지 오른 마당에 자신의 아버지의 잘못을 인정하고 부정하면 그 이후의 여파는 누가 책임집니까?

그런식의 포퍼먼스를 하면 기존의 자신을 지지해주는 층도 떨어져 나갈 뿐더러 그렇다고 이마당에 좌익쪽의 지지표를 가지고 올수 있는것도 아니죠.

그래서 재스처를 줄수있는 최대한은 지금 하는 정도일수 밖에 없는겁니다.

아직은 말할수 없는 진실이라는거죠. 박근혜씨가 무슨 싸이코패스도 아닌데 상식상 아버지의 정치적 과오도 정말 모르고 있겠습니까? 다 알죠. 다 알면서도 모른척 하는 겁니다.

그래서 좌익들이 계속해서 박근혜씨의 아픈곳을 찌르는거죠.
               
메탈 12-09-23 21:00
   
알면서도 모른 척 한다고 했습니까?

표떨어지는 것이 무서워 알면서도 거짓말하고 있다는 겁니까?

말 가려서 하세요.
                    
장인의언어 12-09-23 21:06
   
노무현 대통령이 청렴한 이미지를 세워서 대통령이후 뇌물사건 터져나오니 어떻게 됬습니까?

xx해서 모든 사건을 종결시켰죠.

정치적 선택은 자신의 의사와 다르게 어쩔수 없을때가 종종있는데 저게 그 경우입니다.

말을 뭘 가려서 합니까? 여기가 무슨 국회의사당 정책포럼도 아니고 인터넷 공간인데 기본적으로 지킬꺼만 지키면 됬지
          
없음 12-09-23 22:58
   
역대 정권 부정부패 하나같이 다 똑같아 측근비리 기업 공중 분해 하기 등등 아오 하나같이 다 똑같아  경상도 전라도 대통령좀 안됐음 하네 지겹다
골아포 12-09-23 20:37
   
아무것도 모르는 젊은세대들이 ....그 시대도 겪어보지도 못한 사람들이...

그저 인터넷에서 정보만 취득한 세대들이...허허허허허허허~

그냥 웃지요~
     
메탈 12-09-23 20:44
   
유신체제를 마치 겪으신 듯 말하시네요
그럼 묻습니다.

"유신헌법은 어땠나요?"
"유신헌법으로 독재를 하도록 왜 내버려 두었나요?"
"모두들 정말로 유신헌법이 무엇인지 몰랐었나요?"

유신이 잘못되었고 그것에 적극적으로 저항하고 반대했던 동시대의 사람들에게 부끄럽지 않나요?
아무것도 몰랐었나요 아니면 고문받고 심지어 살해까지 되는 현실 속에서 무섭고 두려워서 일부러 눈을 돌리고
비겁하게 필사적으로 알고 싶지 않으신것은 아니셨나요?
유신이 아무리 잘못된 것이라고 증거를 보여주고 고통받았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주어도
지금도 외면하는 것은 당신들도 공범이라는 것을 인정하고 싶지 않은 것 아니신가요?
          
골아포 12-09-23 20:49
   
딱 한마디만.....

아직도 50살 넘으신 어르신들은 왜 항상 보수정당을 찍어줄까요?

이럼 이해가 되시겠죠.... 

그 시대를 살아오신분들 대부분이 보수정당 지지자입니다~

인터넷도 잘 할줄 모르고 투표일 당일 아침부터 가서 그냥 찍고 오시죠~

그 시대를 살았던 분들이 님 말처럼 억압을 당했다면 지금같은 민주시대에

고 박통과 관련된 사람이나 정당을 지지할거라 생각하나요?
               
메탈 12-09-23 20:52
   
여러 마디 해도 괜찮습니다.

50살 넘은 신 어르신들이 모두 옳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전 아무것도 모르는 젊은 세대 운운하시길래
당신에게 물었습니다.

나에게 아무것도 모르는 젊은 세대라 했으면 당신은 최소한 유신체제를 경험했을 겁니다.

당신의 유신체제 하의 대한민국은 어때했습니까?

내가 한 질문에 당신은 뭐라고 답하실겁니까?

50대의 모든 생각이 옳다고 생각되지 않을뿐더러 당신이 50대를 운운하며
어르신들의 생각을 모두 대변한다고 생각되지도 않으며

당신의 생각을 물었지 50 넘은 어르신들의 생각을 묻지 않았습니다.
가을이 12-09-23 20:56
   
막말로다 박정희처럼 자기 의견에 반하는 세력들 빨갱이로 몰아서 죽인다면

누군들 업적 못 세우겠습니까 ?

민주주의를 지켜야 하기때문에 박정희 이후의 박정희 세력들이 세를 잡고 반대 짓거리 등등 해도

어쩔수 없이 민주주의이기 때문에 그 세력들을 완벽하게 떨쳐낼수가 없는거죠


자 박정희 스타일로 자기 반하는 세력들 다 빨갱이로 몰아 죽이고

나라 다스리기 시작하면

누가 정치를 한들 업적 세울수 있습니다

더더군다나 그때 그런 시대 라면 더 쉽죠
     
장인의언어 12-09-23 21:01
   
아 님 수준떨어지게 여기서 말하지말고 그냥 잡게나 가시길 님 이야긴 아프리카를 보면 통용이 안되요. 당장 북한을 보세요.
누런누런 12-09-23 20:59
   
시간과 공간이라는 이해가 너무 부족하며,

이세상에  꼭 이래야 한다는 법칙같은것은 없는것이죠.

시간에 대해서 너무 무지한 글입니다...
     
메탈 12-09-23 21:03
   
당신의 수명은 한 200년 300년 쯤 됩니까?
예 언젠가는 인류가 꿈꾸는 이상향에...언젠가는 도달할 수도 있겠죠
시간은 무한하고 우리가 죽은 뒤에도 흘러갈테니...

우리가 죽은 뒤에도 이어질 무한한 시간의 연속성과
우리가 살아가는 시간동안의 현실세계에 대한 부조리와 문제, 더나은 삶을 위한 정치가 어떻게 연결이 되는 것이지요?
당신은 외계인입니까?
          
누런누런 12-09-23 21:07
   
ㅋㅋㅋㅋㅋ

무식한거 자랑은 아닌데요...

이보세요 세상은 고정된것은 아무것도 없는것입니다.

지금 당신이 생각하는 정의 또는 옳다는것은 내일이면 변해버리는것입니다.

그 당시에는 어쩌면 당신이 악이라고 생각하는것이 정의로 불리우고

그 사람들은 그것을 옹호 햇다고 해서  지금의 잣대로 그 시대를 제단 하는것은

어리석은것이죠..

우리의 후새들이 당신의 지금 말하는 지금의 정의를 조롱하고 저게 무슨 선이냐 악이지

라고 말할수 도 잇는것입니다.

지금의 잣대로  세상을 제단하는것은 무지의 산물입니다.

부처님 가라사대 무지는 악이라고 햇습니다....

님은 악할뿐입니다.
               
골아포 12-09-23 21:08
   
마지막 말이 정말 ~~~  멋지네요

저도 다음에 써먹을래요

"무지는 악"
                    
메탈 12-09-23 21:13
   
댓글 달다가 지우셨죠?
알겠습니다. 더이상 당신의 댓글을 신경쓰지 않고 무시해도 될 것 같습니다.

한가지 확실한 것은 당신 역시 유신체제는 경험하지 못한 세대이고
50대를 운운하며 대표성을 뛰는 세대는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허세는 적당히 부리고 거짓말은 하지 않은 걸로..
               
쎄렌체 12-09-23 21:11
   
제단(X)    --->  재단(O)

후새(X)  --->  후세(O)

불리우고(X)  --->  불리고(O)
               
메탈 12-09-23 21:11
   
시간에 따라 변하는 상대적인 가치도 있지만
시간이 아무리 지나가도 변하지 않은 절대적 가치, 인류 보편적인 가치는 영원히 존속하고 있습니다.

후세가 어떻다, 역사가 어떻다...로 지금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인류보편적 가치를 지키려는 노력을 헛소리로 매도하지 마세요
                    
장인의언어 12-09-23 21:25
   
님이 말하시는 인류 보편적 가치가 뭘 말하는지 모르겠는데요.

시간 지나면 우리가 알고 공감하는 상식조차 변하고 있는 마당에 뭐가 영원하다는 건가요?

님이 이야기 하는 인류 보편적 가치도 다 먹고 살아야 있는 겁니다. 그걸 만든게 박정희씨고요. 선행조건이 필요하다는거죠. 지금 다 굶어 죽어가는 사람에게 민주주의가 필요하겠습니까? 아니면 밥한공기가 필요하겠습니까?
Orphan 12-09-23 21:19
   
3공화국이 몇 사람들이 얘기하는 그런 무지막지한 시절이 아니었어요.
지금의 가치에 모든걸 대입하는 오류를 범하지 마시길...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않는 보편적 인류의 가치라는건 정말 적어요...
그마저도 어떻게 변할지 모릅니다.
그 모든것은 인간이 만들어내는 허상이라고 감히 말합니다.

만고 불변의 진리같은 성경도 해석하는 사람에 따라 종파가 나뉘고
그안에 사랑이라는 인류 최고의 가치라고 생각되는것이 있어도
지금 지구의 반대편에서는 그것으로 인하여 사람들이 죽어나고 있습니다.
누런누런 12-09-23 21:39
   
술이 살짝 들어갓습니다..히히

윗세대가 이런말을 합니다.

우리때는 이것보다 더 힘들어고 너희들은 지금 고생하는것도 아니야.. 지금너희세대는 호강하는것이다

라고 말하면

대부분은 호랑이 담배피우던 시절 이야기를 왜 하느냐면서

그때는 그때고 지금은 지금이다 라고 말을 합니다.  이런 경험없나요????

그때는 그때고 지금은 지금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웃겨서 한번 적어봅니다.
어벙이수령 12-09-23 22:11
   
박 근혜
박 정희
다른 인물
루슬란 12-09-23 22:15
   
신도들의 병 신 인증이군요

일본 넷우익의 논리를 그대로 사용하는군

그럼 일본의 침략도 그당시 사정으로 용인 해야하는군요 ㅋㅋㅋㅋㅋ
     
어벙이수령 12-09-23 22:22
   
내부 외부

같은 것은 같게
다른 것은 다르게
사우스포 12-09-23 22:33
   
박정희 시절의 과오는 박근혜 씨도 알고 인식하고 있을겁니다. <-- 여기서 웃어주면 되나요? 표때문이라고 솔직하게 말해야죠...ㅎㅎㅎ
후아앙 12-09-24 06:56
   
... 박정희 까가지고는 답이없을낀데... 반대세력들은.. 왜 그걸 모르는지 몰라...

그나마 경상도안이라고 다 박근혜찍을거라 생각하는건가.. 이러면 이럴수록 박근혜 표만늘어가는건데.

아무리 독재라고 해도 잘한게 있는데 그걸 덮을라고 암만 발버둥쳐봐야 그게 덮어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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