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보위원회 야당 간사인 정청래 민주당 의원은 4일 국정원 국정감사 브리핑에서 “국정원은 (심리전단 소속) 김하영씨의 댓글 작업
‘알바’(아르바이트 민간인)로 지목된 이아무개씨에게 매월 280만원씩 11개월간 지급했다고 처음 시인했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검찰 수사에선
총 9244만원이 지급됐다는 의혹이 있는데, 국정원은 특수활동비로 3080만원을 지급했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국정원 직원
김하영씨의 직속상관과 대학 동기(연세대 정치외교학 90학번)인 이씨는 국정원의 자금지원을 받으며 여론공작에 공모했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그동안
이를 부인하던 국정원이, 관련 의혹이 계속 불거지자 민간인 고용과 자금지원을 공개적으로 시인한 것이다.
뭐 이건 막장을 달리는군요
빼도박도 못하는 상황이 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