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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1-05 19:12
다큐멘터리 실록 박정희2. (스압)
 글쓴이 : 허각기동대
조회 : 1,326  


수출확대진흥회의에서 정해진 목표는 무슨수를 써서라도 달성해야했다.
목표는 늘 예상보다 훨씬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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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만불이요?? 아니 저희사정 다 아시면서 왜그러십니까정말??
아니지금도 겨우 150만불 채우고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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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아시면서 그러십니까? 위에서 그렇게 지시가 떨어지면 무조건 맞춰야되는거 모르십니까?"
(아나 발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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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근데 안되니까 그러는거 아닙니까 "

" 그럼 한번만 봐주는셈 치고 400만불로 합시다 "

"안된다니까그러시네 거 "

"그럼 그렇게 알고 가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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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어...아니 저 "


당시 수출에 관한 한 안된다는 말은 있을 수 없었다.

수출독려는 해외공관까지 이어졌다.

그리고 수출은 매해 40%성장이라는 믿을 수 없는 목표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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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가 적절하게 전략적으로 시장을 리드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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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 대규모 공단이 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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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을 채운 것은 여성 노동자 들이었다.
매해 40%성장이라는 수출실적은 바로 이들의 땀의 결정체였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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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이 축적되며 기술이 개발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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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의 나일론 원사개발 성공

본격적으로 국산 나일론이 생산되면서 외화 수백만달러가 절감되었다.

가격이 싸진 나일론은 날개돋친듯 팔려 나갔고 국만의 의생활도 바꾸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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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안에서는 내가 첫 주자다.

이런 생각 때문에 이루는 일마다 전부 첫번째 사람이라는

이런 생각 때문에 일의 보람이 아주 컷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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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라디오로 시작했던 전자산업도 날로 발전해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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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6년 금성사의 연지동(?)공장에서는 국내 최초로 흑백 텔레비젼이 생산되었고
동시에 본격적인 TV시대가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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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7년에는 다목적 댐인 소양강 댐의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소양강 댐 공사는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대 역사였다. 그만큼 무모한 도전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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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구曰 : "소양강 댐을 개발해야만 수도권의 홍수도 조절을 하고 또
용수를 공급도 하고. 어려운 전력난을
해결할 수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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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3년. 6년 반만에 소양강 다목적댐 준공. 동양최대. 세계4위규모의 댐을 완성. 1/3의 경비로

돈으로는 환산할 수 없는 큰 경험을 얻었던 순간이었다.

(고 정주영 회장의 시멘트조달난을 모래자갈로 댐쌓기스킬 신의한수로 이뤄낸 썰은 다들 알고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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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소양강댐이후에 경부고속도로나 중동에 진출하는데
큰 힘이되고 원동력이되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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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년 가을, 통일벼가 개발되면서 사상 최초로 식량 자급이 가능 해 진 것이다.
민족의 숙원이었던 만성적인 식량난을 해결해 주었다.
통일벼의 개발은 지난 10년간 쌓아온 기술발전과 성장의 결과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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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종을 개발해서 이루어 진게 아니라 댐을막아서 비가안와도 벼농사를지을 수 있는 기본조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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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개발이 시작된지 10년, 세상은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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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는 자동차로 가득 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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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반 시설이 갖춰지면서
생활은 나날이 편리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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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은 집안으로 들어와 추위를 걱정하지 않아도 되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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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엌은 입식(?)으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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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세상이 열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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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에도 전기가 들어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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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마 밑에는 호롱불 대신 형광등이 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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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나 수돗물을 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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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부터 내려오던 의식수준은 굉장히 높은 나라이고, 그 갭을 못견뎌 하고, 그래서 어떻게 해서든
우리가 부국강병의 경제 개발을 했으면 좋겟다. 이런 물밑의지는 굉장히 컷는데 그걸 그당시
국가 지도층에서(박정희) 경제개발이라고 하는 파이프 시추공을 받으니까 엄청난 에너지로
폭발이 된게 아닌가....

또 경제학적으로 설명을 드린다면,
그 당시의 국제 경제 질서 개편을 굉장히 활용을 적절하게 절묘하게
잘 했던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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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 우리는 수출 10억달러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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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직후 67달러에 불과했던 1인당 국민소득은 250달러로 높아졌다.

꿈이 이루어 진 것이다.

전쟁의 폐허, 오랜 가난을 떨치기 위해 뒤돌아보지 않고 달려와 도달한 영광의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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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 7월의 경부고속도로 개통식은 거침없이 내달렸던 성장의 역사를 상징했다.

(산업화의 주축이 된 경부고속도로 추진 당시 김대중,김영삼이 드러누워 그자리에
옥수수밭 만들자고 반대시위 했던 썰은 다 알고 있을듯. 당시 가카는 )

아래는 경부고속도로 관련 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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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허 위에 쌓은 돌멩이 하나 마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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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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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각기동대 13-01-05 19:13
   
세줄 요약

1. 박통은 경제개발 종자돈 마련 후 수출에 올인
2. 고 정주영 등의 우수한 인재들과함께 식량난 해결과 동시에 산업화 기반 마련
3. 발전에 이바지한 모두가 자부심과 보람을 느낌.
니가카라킴 13-01-05 19:19
   
지금은 야당의 반대 때문에 내가 양보하지만..
미래에는 분명히 도로가 부족할것이다.
경부고속도로 양옆으로 50m 남겨두어라...

대박!
온돌마루 13-01-05 19:21
   
선지자....
fininish 13-01-05 19:26
   
그때는 그게 정답이었고 살길이었죠. 지금은 쓸수 없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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