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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2-17 11:49
썰전을 보니 더욱 확신이 생겼습니다.
 글쓴이 : 18650
조회 : 1,326  

이재명 시장은 문제의 근원을 파악하는 눈과 판단력도 가졌지만 자신을 지지하는 이들로부터

인정받는 자신의 가치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걸로 봐서 자신을 3인칭으로 바라볼 줄 아는

냉철함도 갖추고 있다는 판단이 들더군요.


무엇보다 가장 관심이 가는 일자리에 대한 생각에 감탄했습니다. 과거의 국가주도성장기와 달리

지금은 기업, 국민주도의 성장을 해야하고 그를 위해서는 국가가 시장을 관리감독해서,

공정한 경쟁을 통한 성장을 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마련해주는 것이 옳다라는 판단이 저의 생각과

일치하는 것 같아서 감탄했습니다.


저는 적폐청산과 공정한 경쟁, 이 두가지가 현실화된다면 민생의 질이 지금보다 꽤 많이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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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장교 17-02-17 12:02
   
네 최소한 박근혜 정부보단 낫겠지요
그냥 싸지른 똥만치워도 족합니다.
그럼 꽤나 '성공한 대통령'으로 이름날릴수 있겠죠
twice00gfriend 17-02-17 12:29
   
저두 이재명을 참 좋아하지만 너무 강직한 자세가 불안해요
패널들 말처럼 선거전에는 이분법으로 나누지말고 끌어들이고
당선되고나서 하고싶은일을 해도 되자나요
물론 이런 소신있는 모습이 참 맘에들지만 그걸 꺾으라고 말할수도 없고 참 난감하네요
     
솔직히 17-02-17 13:25
   
바보가 아닌이상 패널들처럼 생각할 수 있죠.
좋은게 좋은 거라고 누구처럼 대연정이라는 둥, 적폐청산은 이미 끝났다는 둥 하면 표도 얻고 저항도 줄고 얼마나 좋겠습니까?

하지만,적폐청산은 대화와 토론으로 할 수 있는게 아니라
법치와 정의를 거부하는 범죄자집단의 강력한 저항을 제압해야 합니다.

"살려고 하면 죽을 것이요, 죽으려하면 살것이다."
라는 난중일기의 한구절이 생각나네요.
     
힉스 17-02-17 14:19
   
이재명 스스로 페북에 이미 말한게 있습니다. 유연함과 포용의 방법이 실패한다는걸 노무현을 보면서 깨달았다고요, 이미 박사모 지부장인 친형과 의절상태까지 간 양반인데 뜻을 굽힐리가 없죠. 지지하는 입장에서도 그걸 보고 표를 주겠다는거니까요.
주말엔야구 17-02-17 12:40
   
그 눈을 국민이 가져야함
솔직히 문재인, 안희정, 이재명이든 누구든
정권교체해도
전 정권이 어마무시한 빅똥을 선물했기 땜에
다음 정권은 하고 싶어도 할 수 있는게 없다는게 중론인데
그럼 뻔한거임
박근혜 부역자들 & 새누리 잔당들(바른정당)이 또 다시
지들 똥때문인건 가뿐하게 무시 & 외면하면서
민주당 무능하다고 지롤할겁니다.
그럼 국민이 냉철하게 니들 똥 때문이다~ 해야 하는데
아마 TK를 중심으로 그 선동에 또다시 넘어갈겁니다....
그럼 진짜.. 다시 헬게이트 열리는거에요
국민이 정신 바짝 차리고 냉정하게 봐야합니다.
     
폰뮤젤 17-02-17 12:58
   
매우공감. 똥 싸놓은 놈이 똥 치우는 사람한테 욕하는데, 그게 지금까지 먹혔던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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