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종류의 소가 있어요.
1. 호주: 소가 일생동안 방목하여, 풀만 먹고 큽니다. 그런데 풀만 먹고큰 소는 대개 질기고 맛이 없어요.
2. 미국: 호주와 마찬가지로 태어나서 풀만먹고 키우다가 맛을 내기위해서 소잡기 3개월전부터 사료를 먹입니다.
3. 한국/일본: 먹일풀과 장소가 마땅치 않아서 평생을 사료만 먹이고 키웁니다.
그래서 한국/일본 > 미국 > 호주 순서로 고기맛이 좋구요. 또 그순서로 광우병 위험도가 높은겁니다. 동물성 사료를 많이 먹었을테니 말이죠.(물론 지금은 동물성사료는 금지지요)
한국과 일본은 소종류도 같고 먹인 사료도 동일합니다. 그런데 10년전쯤 일본에서 전수검사를 했더니 20여마리의 광우병 소를 발견했어요. 통계적으로 보면 한국/일본의 발병확률은 같아야 하는데, 우리나라는 1%의 검사를 하고 광우병없다고 발표를 한거죠. 통계적으로보면 6-10마리는 발견되야 정상인데 그냥 없다고 하구요.
한국은 일본과 마찬가지로 영국에서 6년간 1340t의 프리온함유 육골분(동물성사료)를 수입했어요. 노무현때죠. 누가 먹었는가? 라는 질문에 모른다는 말이외에 대답이 없었죠.
정말로 광우병이 위험하다면 우리나라도 일본같이 한우에대해서 전수검사를 해야 정상이지 않을까? 개나 되지에 주는 사료가 잘못 소에게 먹이지 않도록 뭔가 장치를 해야하는것 아닐까? 상식적으로 3개월만 사료를 먹이는 미국소와 평생을 사료를 먹이는 한우중 어느곳에 더 주의를 기울여야하는지 모두 알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