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기에 대한 변호하고 싶은 마음은 추호도 없음을 밝힘니다.
하지만 일련의 과정을 봤을때 사건은 대선불법댓글부터 시작됨은 부인할 수 없습니다.
1. 대선중 십알단 불법댓글
2. 대선중 국정원여직업 불법댓글
3. 대선 4일전 마지막토론 후 밤중에 경찰의 불법대선관련 허위 발표
4. 대선후 국정원 불법댓글 대량 확인
5. 검찰총장 경질
6. 경찰 내부 고발자 등장
7. 국정원 노무현 NLL 언급하며 국면전환 시도
8. 국정원 소스를 통한 NLL 언론플레이
9. 국정원 초유의 정상회담 내용 공개
10. NLL논란은 사초폐기 논란으로 발전되어 정국 혼돈
11. 불법대선 수사방해 관련 검찰 내부 고발자 등장
12. 이석기에 대한 국정원의 긴급 수사 내란죄및 국가보안법 적용
13. 새누리 통진당 해산 제출
14. 김용판 재판 검찰 내용 거의 받아들여 1심무죄
15. 이석기 재판 검찰 기소내용 거의 받아들여 1심 유죄확정
16. 새누리의 정치적 파상공격
17. 지방선거 새누리 대승
18. 여대 야소 안전한 국정 기반 형성
19. 특검은 사실상 불가
20. 불법대선에 대한 사실상 합법적으로 무죄
불법댓글이 대량 밝혀지자 불법대선의 여론이 들끓을때
NLL, 노무현 정상회담발언록, 이석기, 통진당 을 연달아 꺼내서 여론을 다른곳으로 돌리면서 타이밍잡고
김용판과 이석기 1심 재판으로 완전히 본질을 돌리고
지방선거 압승으로 종료되는 그림
이와같은 일련의 사건이 과연 우연이라 할 수 있을까요?
너무나도 딱딱 맞춰 움직이는 일정과 언론의 움직임과 그에 따라 움직이는 여론
왠지 프레임에 짜 맞춰서 꼭두각시마냥 모두가 다 움직이는 매트릭스에 갇힌 사람들 마냥
정치라는게 고도의 수싸움이고 타이밍 싸움이며 이것은 그동안 새누리의 능력은 익히 봐왔던 바고
최고 권력의 비리를 그나마 어느정도 밝힐 수 있는건 특검뿐인데
결국은 특검을 위한, 박정권의 죄를 덥기 위한 하나의 정권차원의
역사에서 증명된 방법의 정치공학의 결정체라 생각합니다.
물론 그런 빌미를 준 통진당과 이석기에 대한 분노감은 감출 수 없습니다만
그와 더불어 새누리의 최후의 발악 과연 그 끝이 어딘가 하는 의심마져 듬니다.
결국은 김용판이나 이석기나 내부고발자를 법원이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갈린거라 보이며
김용판 사건에서의 내부고발자의 발언은 신빙성없다고 판결에서 제외하고
이석기 사건에서의 내부고발자의 발언은 여러 논란에도 불구하고 신빙성 있다고 판결하고
어차피 1심이 확심은 아니지만 참 씁쓸한 생각은 듬니다.
역사상 정권차원의 정치재판에서 법원판결이 그 시대에 올바르게 나온적이 별로 없습니다.
재판부라는게 양쪽이 밝혀놓은 사안을 두고 판결만 내리는게 그들의 임무고
정권이 검찰, 국정원과 작정하고 조작한다면 어느 누구도 알 방법이 없게 되는거고
지금 국정원과 검찰의 행태를 보면 결코 신뢰를 말 할 수 없겠죠
그 권력 자체가 대통령으로부터 자유로울수 없는 권력이기에
결국은 몇십년 후에 그때야 비로서 정말 이 사건이 이정도의 형량의 건인지 아닌지가 드러날겁니다.
지방선거에서 새누리가 대승하면 불법대선에 대해 그게 곧 현시대의 진실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