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천막당사에 키크고 멀끔한 아저씨가 서있었어요.
이 양반이 나중에 용산지역구로 나가서 당시 유행광풍이 불던 인라인스케이트를 신고
머리에 안전모를 쓴 채 냉랭한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공약을 요약한 쪽지를
시민들에게 나눠주고 다니더니 결국 서울에서 몇 안되는 한나라당 의원으로 당선이 되죠.
그양반이 친박으로 시작했지만 중간에 소원해졌다가 다시 이번 캠프에 합류한
정책통 전북 고창출신인 진영 이번 인수위 부위원장입니다.
지금도 야권패널 박상병 박사가 강단이 대단하신 분이라고 힘주어 칭찬하는데
저도 지켜본지 좀 오래된 사람이 중책을 맡으니 흐뭇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