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정연 "몹시 고통스럽다"...검찰, 징역 6월 구형
[머니투데이 이태성기자][노무현 전 대통령딸 정연씨, 선처 구하며 재판 중 눈물 보여]
100만달러(약 13억원)을 밀반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딸 정연씨(37)가 26일
서울중앙지법에 나왔다. 정연씨는 "몹시 고통스럽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 이동식 판사의 심리로 열린 정연씨에 대한 재판에서 검찰은
외국환거래법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정연씨에게 징역 6월을 구형했다.
이에 정연씨 측은 "경씨가 돈을 요구했고 정연씨는 모친인 권양숙 여사의 부탁으로 돈을 전달했을 뿐"이라며
"정연씨는 이 돈을 당국에 신고해야 한다는 사실도 몰랐다"고 선처를 구했다.
이어 정연씨 남편인 곽상언 변호사는 "2008년부터 노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로 정상적인 생활을 못했고 지난
6월부터 검찰의 공개수사로 힘들게 생활하고 있다"며 "도덕적 비난을 넘어선 처벌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이를 참작해달라"고 덧붙였다.
정연씨는 최후진술에서 눈물을 흘리며 "사회적 물의 일으켜 죄송하다. 몹시 고통스럽다"고 말했다.
앞서 정연씨는 220만달러에 구입한 미국 뉴저지주 웨스트뉴욕 허드슨클럽 435호의 매매 중도금 100만달러를
지난 2009년 1월 제3자를 통해 미국에 있는 경씨에게 보내면서 과세당국에 신고하지 않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경씨에 대한 선고는 내년 1월 23일 오후 1시50분에 있을 예정이다.
일단 6개월 구형된거 맞고 권양숙여사랑 연루 된 정황이 있네요 변호사 남편두고도 구형될정도면
빼도박도 못하는 증거가 있다는 뜻인데 암튼 노무현이 아들딸 잘못키웠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