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까진 그랬죠.. 애초에 보수인 한민당의 기반이 호남 지주계급이었는데..
625때.. 북괴의 양민학살이 젤 많던데가 호남이죠.. 누굴 죽였을까여.. (그전 여순반란때도 경찰+우익인사들 잡아죽이던게 남로당 군바리들)

아니요 6.25 후에도 대구는 좌파적 성향이 강했습니다. 대구에 사신다면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여쭤 보세요. 박정희정권이 경제개발한후에 우파적 성향으로 바뀐겁니다.

아버지 대구사대부고 나왔슴.
625전엔 빨갱이 실체를 모르다가.. 625터지고 대구는 낙동강전선 최일선에서 막던뎁니다. 피난민들 몰려들었던데고.. 피난민들에게 북괴의 실체에대해 전해듣던데죠.
그뒤 좌파가 될수없는곳이 대굽니다.

당시 우파는 한민당+자유당 모두 우파고 좌파는 남로당임돠.. 여당 야당으로 갈린게 아니죠.

이승만때 조봉암이 대구에서 지지받은걸로 좌파로 볼려는것도 전에 본적도있지만 조봉암이 한때 공산당가입한 전력이있다뿐이지.. 조봉암 지지하던것도 우익세력이었슴.
밑에 있던 자들 찾아보면 한독당및 우익출신들임..

저 이승만 독재정권 물러나라고 학생들이 시위를 했던게 4.19인데요 그 도화선이 대구에서 일어난 2.28 학생 의거라고 합니다. 그당시 대구는 진보적인 성향이 강했습니다.

ㅇㅇ 제가 경북고 출신이라 잘압니다.

희날리님은 지금 저기 희날리님이 수꼴이라 매도하던분들과 같은 논리를 펴시는겁니다.

228은 "평화"적인 민주화운동이지 공산운동이 아닙니다.

남로당은 진보와는 거리가먼 공산주의세력

전 수꼴이라 매도하지 않습니다. 이념이 다르면 다르다여기고 국가 전복을 꾀한다면 보안법으로 처벌하면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장면 연설회 못가게하려다 난거였죠. 장면... 한때 자유당에 있다가 탈당해서 민주당들어간자인데 (한민당->민국당->민주당) 어쨋건 여야가 다를뿐.. 보수진영인겁니다.

그 장면 정권하에서 이승만의 북진통일론이 폐기되고 남북 평화통일등 다양한 남북 접촉을 시도했었죠. 그러다 박정희에게 정권을 빼겼습니다만.

북진통일론이란게 그냥 이승만정권유지책으로나 쓰여졌던거지.. 그렇다고 장면이 좌파가되는건 아니죠.. 님이 일단 우파 좌파 기준을 지금잣대로 보려니 생기는 모순임..

당시 좌파는.. 대구사태, 여순반란, 제주4.3사태같은거 말하는겁니다.
위에 쿠르르가 이미 언급했듯이 228은 공산운동이 아님.. 성격과 차원부터 아예 다름

맞는 말입니다. 2.28은 공산운동이 아닙니다. 민주화 시위죠. 전 그만큼 대구가 진보적(생각이 깨어있었다)이었다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그런데 그당시 이승만은 2.28 부터 시작한 4.19 를 공산세력이 모략한 책동이라고 표현하고 버티다가 미국대사의 권유에 물러납니다.

좀 우스운게 지금 우파 일부에서는 이승만을 국부로 칭하면서 칭송하더군요. 국부? 일견 맞는 말입니다. 우리나라의 초대 대통령이니까요. 하지만 그도 우리가 생각하는 민주화 시위를 공산세력의 책동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전쟁의 영향도 컷을겁니다.

좌익진영이 대구에 있엇습니다. 근데 보수화가 박정희 때문이란건 과장이죠. 상식적으로 쇼니님 말대로 낙동강까지 밀린 상황에서 좌익 사상을 가진분들은 대구등 경상권에서 살아있기 어려웠겠죠.

김성수등 우익 세력이 호남에 많았던것도 사실이고 ..이들이 또한 북한에 점령되었을때 대구와 반대로 살아있기 힘들었겠죠.

제가 알기론 대구가 좌파운동 전체라기보다 농민운동의 중심지였다고 들었습니다. 다만 산업화되고 도시화가 급격하게 진행되면서 그런 운동이 차츰 줄어들었다고 들었구요.

대체로 농민들 농산물 수급문제등으로 시위가 자주 일어났던거 같아요.

^^ 인터넷 찾아보세요. 제가 뭐하러 거짓말 하겠습니까 대구는 박정희 정권 전까지 가장 진보적인 좌파도시였습니다.

광주처럼 총기를 들고 일어났나?

광주가 처음부터 총기를 들고 일어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