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분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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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개.돼지라는건 대중들에게 너무 많은 특권을 쥐어주면 위험하니 어느정도의 통제가 필요하다라는 뜻이었겠죠
플라톤도 국가에서 정치는 교육받은 소수의 엘리트(철학자)가 맡는게 합당하다.라는 논리인데.
그게 곧 철인의 정치란거 아닙니까
대중은 믿지 못하겠다.라는 거겠죠
국민 개.돼지라고 발언한 그 교육감도 비슷한 생각을 갖고 있었던거 같고.신분제를 들먹인걸 보면 대중에 대한 불
신이 그만큼 강했다고 보여지네요
근데 이게 저 사람만의 생각일까.
일반대중들도 다 저와같은 생각을 갖지않나요.
당장 진영논리로 국민의 절반이 개.돼지가 되어버리는 게 현실이고...
어떻게 저런 인간을 뽑아주지.이해할 수가 없구만.제정신이 아니고서야..뭐 이런 생각을 하질 않습니까.
근데 80년대 민주화가 되며 사회적으로 고삐가 풀려버린 뒤의 현상을 보면 대중에게 너무 많은 특권을 주어서는
안된다는 것도 일리는 있죠.
사회적인 모든게 해이해지고 .여대생이 북한으로 넘어가 적의 심장부에서 노태우 일당거리며 자기나라의 지도자
를 욕보이고..범죄도 그런 영향을 받은건지 여기저기 미친놈들이 마구 튀어나와서는
대낮에 유부녀를 납치하여 인신매매로 넘기지를 않나.
부유한 이들이 배알이 꼴린다고 고급차를 탄 이들만 납치하여 죽이고 불에태워 처리하지를 않나
택시를 몰며 여자를 납치 살해한 온보현등..그냥 무법천지였죠.
국민.개.돼지란 이런 의미가 함축되어 있는거죠
그래서 이런 대중들에겐 독재가 낫고 민주는 사치라는거죠.
근데 실상 독재가 가장 효율적인 정치체제이기는 합니다
단 그 지도자가 국가를 생각하는 인간에 한해서인데 그렇지 않으면 개인의 부패와 무능으로 나라는 골로 가는거죠
그래서 민주라는 방식이 생겨났는데 이건 한사람의 좋은 지도자가 필요한 독재보다 몇배나 공을 들여야 그만한 효
과를 볼까말까.한 단점이 또 있다라는거죠.이권과.다툼.갈등으로 인한 사회적인 낭비..
국민.개.돼지론은 그런 현상에서 벌어지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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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의 철인정치는 중우정치로 인한 민주정의 폐해를
역설하며 플라톤이 주창한것입니다.
이는 결코 독재에 대한 옹호나 일반 국민에게 많은 권리를
주는것이 옳지 않다는 말이 아닌거죠
중우정치 라는 것은 현대에는 우민정치 라는 말로 표현가능합니다.
이는 교육이 잘 이루어지지 않고 사회가 폐쇄적이며
언론이 제 역할을 못할 경우 성립가능한 상황인거죠
전두환은 우민정치를 위해 3S정책을 펼치며
대중에게서 정치에 대한 관심을 차단하는 방식을 취했습니다.
이러한 방식이 옳은 방식일까요?
이는 독재로 가는 징검다리가 될 수도 있는겁니다.
소수의 권력을 가진 엘리트 집단이 국가를 운영하는 것이 옳고
일반 국민은 정치에 대해서 모르는게 좋다는 식의 썰은
북한에 가서 펼치시면 됩니다.
민주주의는 국민이 의무와 권리를 가지는 것으로 유지됩니다.
국민 개돼지 발언을 한 교육감은 욕을 먹어야 당연한것이며
철인정치는 이러한 일에 쓰일 정치방식이 아닙니다
또한 통제는 법치국가이기에 법이라는 방식으로 가능합니다.
법으로 제한된 것이 아닌 경우 이를 제한하는 것은
개인의 자유에 대한 침해인것이죠
통제가 안되어 벌어진 일들은 권력집단의 부패와 준법정신의
부재로 인해 일어난 것이지 이를 국민에게 특권을 주어
벌어진 일이라고 해석하는건 이상한 해석입니다.
특권이라는 말을 몇차례 사용하시는데 국민에게
어떠한 특권을 국가가 주었습니까?
이권과 갈등 그리고 다툼으로 개돼지발언을 했다는건
개똥같은 소리지요. 어떻게 개돼지 발언에 대한 해석을
그렇게 신기하게 하시나요.
국민 개돼지 발언은 국민은 멍청해서 밥먹여주고 살게하면
된다는 식으로 해석하는게 맞지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