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469&aid=0000543202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대통령이 지속적으로 주장하는 종전선언은 종전이 아닌 대한민국의 종말을 불러올 수 있는 행위이며, 반헌법적 행태"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10일 북한의 노동당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에 대한 입장을 표명하면서다.
김 위원장은 12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회의에서 "엊그제 북한에서 열병식을 통해 고도화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뿐 아니라 대한민국을 직접 위협하는 방사포가 공개됐다"며 "이건 명백한 군사합의 위반이자 안보 위협"이라 직격했다. 그러면서 북한을 향해 "국민을 총살해 놓고 남녘 동포를 운운하는 것은 '악어의 눈물'이나 다름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문 대통령의 종전선언에 대해서는 "대통령이 뭐가 그렇게 아쉬워서 계속해서 북한 눈치만 보는지 이해하기 어렵다"며 "종전선언만 해도, 한미간 의견 조율 없이 일방적으로 북한에 대해 종전선언만 하자고 애걸하는 모습이다"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북한의 열병식에서 나타난 위협이 앞으로 대한민국 안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대통령이 냉정하게 보아야 한다"고 직언했다.
김종인이 문재앙한테 정말 강력한 경고를 하는군요
그러나 문재앙이 김종인의 말을 들을리 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