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회원에 대한 반말,욕설 글(운영원칙 2,3항) 3회 위반시 접근 차단 조치 됩니다.(원인제공과 관계없이 조치)
하오니, 절대 유념해 주시기 바랍니다.
선거법 위반 및 정치관계법 위반행위 신고는 아래 중앙선거관리 위원회에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중앙선거관리 위원회 http://www.nec.go.kr
내가 웬만해선 진지한 글 따위는 안 쓰려고 했는데... 그래도 인연이 있던 정규재위원이 헛소리하니
와서 달아주네요..(반말 하지 말라니.........불편하지만)
일단 정규재 위원... 참.....똘똘하신 양반이였는데..어느날 부터.. 이상한 종자들과 어울리더니..
맛가시네요...오래 전에 답답해서 한번 메일도 드렸는데..그냥 그대로시네요..
정규재 위원님... 아무리 대선도 중요하고..정치적 승리도 중요하시겠지만...최소한 앞뒤 전후 사정
바꿔가며 사기는 치지 맙시다...한때 님을 좋아했던 사람으로 참담한 심정을 느끼네요...
자..님의 헛소리를 까드립니다...
먼저 사실관계 전후의 헛소리...
한국이 생계원조에서 산업원조로 전환된 것은 한국의 베트남 참전과 관련한 시기죠...
박정희가 베트남 참전을 강력히 요청했었는데.. 미국은 한일수교가 되지 않으면 베트남에 참전할 수 없다고
못 박았고.. 한국은 줄다리기 협상 끝에 결국 미국의 의견에 굴복하여 그 유명한 한일국교정상화회의를
김종필 주도로 하게 됩니다. 그 결과 미국은 베트남 참전과 관련한 인센티브를 주었고...
일본은 피해보상금 및 경제원조를 하게 됩니다..
정규재위원님께서 말씀하신 그 유명한 신화..왜 독일 광부의 얼굴을 부비시면서 박정희 각하께서
눈물을 흘렸다는 이야기는 빼셨는지 모르겠는데.. 그 이전이죠.. 이른바 미국이 한국에 대해
소극적 지원을 하던 시기..그때는 정말 실질적 청년 실업은 50%를 넘었고.. 석박사들이 탄광에 가야 했고..
어머님들이 머리를 짤라 가발 만들어야 했었죠.. 그게 반전 된게 미국이 요구한 한일국교정상화과
베트남 참전이죠..
미국이 주도하지 않았다라.... 박정희 찬양을 위해 박정희의 기본 사상을 따라가시는 건가요?
박정희는 일견 반미자주화주의자라고 할 수 있죠. 절대로 박정희는 친미는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말씀하시면 친미사대론자인 님들의 지지자들은 뭐 되는 건가요??
박정희가 미국의 미움을 받았던 건.. 단지 그가 남로당 분자의 전력이 있었기 때문은 아닙니다.
박정희는 미국의 입장에서 알 수 없는 종자였죠.
프레이져 보고서 동영상이 나도는 걸 봤는데..거기서 제가 알고 있는 것과 틀린 부분은
경제개발 5차 5개/년계획을 미국이 만들었다는 겁니다.. 그건 사실이 아닐 겁니다.
장면 정부에서 경제개발 계획이 있었다고는 하나.. 실질적 경제개발계획이 수립된 것은 박정희의
군사정부에 의해서 였을 겁니다. 문제는 이 부분이었죠. 박정희는 이 계획을 들고 원조를 받기 위해
세계를 뛰어 다니지만 받을 수 없었죠.. 인도에서 관심을 보이긴 했으나.. 퇴짜였죠..
문제는 이 경제개발 계획은 공산주의적이었다는 겁니다..
정규재 위원님 글이니 간만에 자세히 설명을 드리면.. 브리지드미르 일리치 레닌은 러시악 혁명을
주도하면서 좌익소아병에 대한 문건에 중요한 테제를 발표합니다.
러시아의 현 단계를 진단하면서 러시아가 봉건주의에서 벗어나지 못했음을 지적합니다.
공산주의는 완전한 사회주의로 거기까지 가기 위해서는 고도의 발전된 자본주의 단계를 거쳐야 하는데..
러시아는 미개발국이었던 거죠. 따라서 레닌은 신경제라는 개념을 주창합니다.
즉 완전한 사회주의, 공산주의로 가기 위해서는 자본주의의 발달이 필요하고 그를 위해서
소비에트는 자본주의 발전에 주력해야 한다. 이것이 이른바 국가자본주의입니다.
이러한 레닌의 자본주의 발전에서 공산주의로 가는 2단계 혁명론은 이후 스탈린에세 계승됩니다.
레닌은 위대한 혁명가이며 이론가였지만 아쉽게도 이 국가자본주의 주창은 스탈린에게 독재의 빌미를
주게 됩니다. 국가주도 자본주의의 발달을 위해 스탈린은 5차5개/년 경제개발계획을 수립하고..
국가 중심의 강력한 발전을 시작합니다. 이는 폭발적이었고 스탈린은 보다 강력한 발전을 위해 과학기술을
강조합니다. 그러나 이는 국가의 강력한 지도에 따라야 했으므로 인권의 제한과 독재로 이어집니다.
당시 자유주의 진영은 이러한 소비에트의 강력한 발전에 충격과 공포를 느끼게 되지요..
그리고 소비에트 진영은 점차 넓어져가고 있어죠......
이러한 시점에 박정희가 5차5개/년 국가주도 자본주의 발전 계획을 들고 나왔으니...
서구진영은 박정희를 의심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대체 왜 아직도 박정희가 이러한 소비에트식 모델을 들고나왔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당시 북한의 김일성이 스탈린 방식을 모방하며 강력한 경제 발전을 이루었기 때문일 수도 있는데..
하여튼 미국이 꺼렸다는 팩트는 이 시기의 이야기죠...
이후 미국은 주요 거점 국가들이 번성하는 소비에트 국가의 방어막이 되길 원합니다..
그로인해 미국은 한국과 일본의 수교를 동북아 문제의 첫번째 과제로 삼았고....
강력한 민족주의자였던 박정희를 원조와 베트남 파병..그리고 식민지 보상금을 미끼로 끌어들이죠..
이후 박정희의 계획을 바탕으로 미국은 분단된 대한민국의 냉전시대의 모범국가로 성장시킵니다..
왜 한국이 다른 개도국과 달리 강력한 성장을 지속했냐고요?? 그건 한국과 독일은 냉전 시대의
주요 거점 국가였으니까요...
이야기를 좀 더 이어가 보면.. 박정희는 516군사 쿠테타를 혁명으로 규정하며 그 정당성을
동학농민혁명에서 찾습니다.. 한나라당 빠들이 알레르기를 보이는 민중이라는 단어를 보급한 것도
박정희입니다. 박정희는 대단히 이중적이며.. 아리송한 인물입니다...
자칭 우파들과 박정희 지지자들은 박정희를 자본주의의 화신이라는 시각으로 보고 싶어하지만..
박정희란 인물은 공산주의의 역사를 이해하지 못하면 잘 보이지 않습니다..
제가 공산주의라고 지칭하는 이유는 한국내에 있는 모든 사회주의 세력은 이들 공산주의와 소비에트정권에
정면으로 반발하고 비판한 1950년 프랑크푸르트선언에 기초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들과 다른 세력이죠..
하여간.. 박정희는 이상하리만큼 자주와 통일에 집착합니다. 대북 퍼주기니.. 종북이니 하는 대다수의 개념은
박정희와 김정일이 맺은 74남북공동성명에 기초해 있죠.
그리고...일부 재야 사학자들은 박정희의 암살 원인이 반미자주화와 핵무장에 있다고 주장하는데..
실제 미국과 박정희의 사이는 좋지 않았습니다. 박정희 정권 당시 가장 강조되었던 것들은..
자주화로써... 국민자립...국가자립..국방자주화 등등이었죠...
이는 기실 민족해방에 관한 테제를 내었던 코민테른의 견해와 흡사합니다. 당시 대다수의 국가들은
제국주의에 대한 종속과 주변부화를 꿈꿨지만.. 박정희 정권은 이상하리만큼 자주에 집착하죠..
이 부분에서 현실적인 인식의 충돌이 일어나는데요...
과연 박정희와 지금의 자칭우파들이 연결될 수 있으냐는 거죠...
더불어 스탈린식의 국가자본주의에 가까웠던 박정희식 자본주의가 지금 21세기 한국에 필요한가의 문제가
있습니다...
일단.. 박정희의 향수를 등에 업고 이명박이 대통령이 됐을 때.. 시장은 대단히 혼란스러운
경험을 했는데요.. 어느 증권거래소 직원은 퇴사하면서 이것은 시장주의가 아니라며 독설을 뱉었죠..
개인적으로 이명박 정부는 재벌 선호 정권이라기 보다는 국가부도 포비아 정권으로 보는데요..
국가부도 공포로 고환율 긴축흑자를 유도하면서 서민 경제가 붕괴할 듯하니 생필품의 시장 가격 신고제라며
거의 허가제 처럼 운영하면서 시장 기능 자체를 무시했죠.. 이런 사례는 부지기수인데....
그런면서도 또 어느 쪽에서는 신자유주의의 첨단을 달려가고 있고... 이런 대단히 혼란스러운 상황을
실용이라고 부를지는 몰라도...암만 봐도 박정희식 향수와 자유주의의 우파의 이념적 가치 혼란 상태였다고
봐요..
그럼 박근혜가 하면 뭐 좀 달라질까인데.. 택도 없다고 보죠.. 일단 박정희식 가치는 반봉건..또는 반자본의
저개발 상태에서 근대화를 빠르게 이루기 위한 것이죠.. 이미 한국은 그런 단계는 넘어섰죠..
하이에크소싸이어티 등등이 들어오면서 자유주의자들이 우파 내에서 발언권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런 말도 안되는 정책은 실현 가능하지도 않고요...자신들의 주요 지지층인 자유주의자들의 시장방임주의를
용인해야 하는 충돌이 생기므로.. 박정희식의 가치는 그가 했던 유교적인 권위과 인권유린...반공...민족주의
뭐 이런 것만 산별적으로 부각시키게 된 것이죠...
일단 국가주도의 강한 정부인 박정희를 빨면서 우파의 절대 가치인 시장 방임과 작은 정부를 옹호한다??
그게 택도 없으니.. 지금 엉뚱한 매카시즘으로 현혹 중일 뿐이죠..
그 외에도 지금 정치에 대해 할 말은 무궁무진 많으나.. 하여간.. 박근혜가 만약 정말.. 박정희의 독재를
계승한다면..그 마지막 페이지를 보고 싶기는 해요.. 박정희가 원한게 대체 무었이었을까? 암만봐도
스탈린식의 2단계 혁명인데.. 진짜 팩트는 뭘까???
그러나 현실적으로 그것은 가능하지도 않고요.. 권력을 집중시키면 부정부패만 늘어날 뿐이죠...
한나라당을 둘러싼 그들이 무슨 정치 이념..봉사개념 이런 걸 있는 걸..한번도 본 적이 없으니...
나랏돈 빼먹기도 참 좋은 구조죠...
하여간 님들이 생각하는게 진짜라고 착각들은 마세요.. 한나라당이 친미고.. 민주당이 반미다??ㅋㅋㅋ
과연??? 종북이 진짜 얼마나 있을지... 뜬금없는 제주 평화의 섬은 뭔지... 참 해볼 얘기는 많지만...
대선이 끝나고 시간나면 얘기해 보지요.. 대선은 님들 알아서 좋은 사람 찍고....
X소리 헛소리하며 알지도 못하는 종북..좌빨 친일...그따위로 비난하는 몸통글도 세우지들 좀 마시고..ㅋㅋㅋ
박정희 대통령의 경제 개발 5개년 계획의 원조를
인도에서 관심을 보였다고요?
설마..
한국이 당시에 최빈국이였다고
정말 세계에서 가장 못살았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겠지요?
그 당시에 인도의 1인당 GDP는 한국보다도
낮았습니다.
인도가 한국보다 더 가난했는데 무슨 원조를..
한국만 가난했다고 착각들을 하는데
당시 아시아(중동제외)에서 일본과 필리핀만 최빈국이 아닌
개발도상국 수준이었고
나머지 아시아 국가들은 대부분 최빈국이었습니다..
한일협정이 베트남 파병으로 연결되는건 그냥 하나의 비사일 뿐이죠.. 믿거나말거나 수준의 정치 이야기지 그게 외교문서상 밝혀진게 있나요? 없죠. 허황된 믿음을 기초로 자신의 믿는거만을 본다는게 신학수준에서는 가능한 토론일진 몰라도 정치를 이야기 한다는 분이 팩트 구분정도는 했으면 합니다.
그리고 종북, 반미가 없기는 왜 없습니까? 실제 진보측에서 종북에 관련된 연방제에 관해서 말하고 있고 반미는 연방제에 포함된 의미인데요 연방제 하면 미군이 계속 한국에 있게 될꺼 같습니까? 북한의 연방제 동의안에는 100% 미군철수가 있을께 확신시 되는 와중 부정할수 없는 증거를 가지고도 종북과 반미가 없다니...
박정희가 하는 자주는 그시절 당시 수준에 맞는 최소한의 자주국방이였고 지금의 눈으로 보면 크게 엄청난 것도 아니였으니 그리 특별나게 보이는게 아니라 그저 평범한 합리적 수준이였죠. 바로 옆나라에서 핵실험 하는데 아무말도 못하고 연평도에 포격이나 당해도 아무소리 못하는 지금과는 너무 다른 현실입니다.
박정희가 비록 유신때는 독재라고 했지만 그 이전과 이후를 통틀어서 그마만큼 지지률을 가진 대통령도 없었고 그정도로 전국민이 만족할만한 지도자였습니다. 그후에 우리손으로 뽑은 대통령중에 박정희를 능가할만한 대통령이 나왔나요? 안나왔죠. 그래서 박정희가 위대해보이는 겁니다.
그리고 보수주의 색채를 띄는 분을 가져다가 친미사대주의자라고 말을 하고 있는데 미국의 슈퍼파워는 전세계를 뒤덮고 있고 거기에 비견될 나라는 향후 50년간 존재하지 않을 것이 거의 확정적이다 싶이 되는데 미국의 문화적 어젠다에 합류되서 있는게 그리 사대적이라고 보인다면 시대착오적이고 윗글은 그냥 길게쓴 변론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 군요.
베트남 파병이 결정되기 직전.. 1964년 존슨행정부인 주한 미국 대사인 브라운을 통해 한일국교정상화를 조기타결을
요구했는데.. 아래는 미국가안보위원회 보고내용으로 2000년 해제출판된 것을 원광대 이재봉 교수란 분이
정리 해석한 부분 일부다..
“요즘 동북아의 가장 급선무는 한일협정이다. 이는 병력을 감축하는 것보다 미국의 재정 부담을 줄이는 방법이다. 우리는 2000만 인구의 한국에 매년 3억 달러 이상을 쓰고 있는데 그 끝이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미국은 장기간에 걸친 부담을 나눌 수 있는 나라를 찾아야 하는데 그게 바로 일본이다. 한일협정이 맺어지면 6억 내지 10억 달러의 일본 자금이 한국에 들어가게 될 것이다.... 미국은 제 2차 세계대전 이래 남한에 38억 달러 이상의 경제원조와 28억 달러 이상의 군사원조를 쏟아부었는데, 우리의 모든 원조에도 불구하고 이 나라는 여전히 미국의 불안정한 의붓자식 (unstable U.S. stepchild)이다.... 우리는 1965년 한국에 대해 3억 5천만 내지 4억 달러의 원조를 계획하고 있는데 결실이 나타나지 않는 지불을 계속할 수는 없다.”
박정희가 케네디 시절부터 월남파병을 지속적으로 자청했던 것과 역사적 연결성을 부정하고 싶으면 부정하던지 하고....
이후 한일외교정상화 타결 직후 월남파병은 결정된다...
무슨 박정희의 경제성장과 한일국교정상화,월남파병이 무관하다라고 주장하는 헛소리를 하는 건 아니겠지??
내가 이런 것들하고 놀고 있다니...한심하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