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은 백성들이 쉽게 쓸수있는 우리 문자를 만들어야 되는 명분은 내세웠지만 유의문자인 한문의
음운의 원리가 궁금해 미쳐버릴 지경에 도달합니다. 그가 당뇨가 생긴것은 이를 해소 못해 폭식을 한 탓이
었다고 해요. 대왕께서는 한자의 뜻에 통달한것과 달리 글자의 음운에 관해 아는바가 없어 몹시 괴롭게
되죠. 집현전 똘마니들도 자신과 별반 다를게 없고. 그래서 수소문 끝에 명나라에 있는 음운학의 권위자
황찬에게 도움을 청하려 합니다. 그런데 명나라가 이를 막고 나서죠. 이유는 모르겠지만. 그래서 그 일이 좌
절되고 나중에 그가 요동으로 귀양을 와있다는 소식을 듣고 성삼문 신숙주들을 열세차례나 파견합니다. 그
로 인해 발음기호법등 정리된 결과를 바탕으로 발음 기관을 닮은 기호를 이두와 견주어 개량하여 창제하지
요. 세종대왕이 한건 별로 없습니다.
일설엔 황찬은 중국음운학자가 아니어서 신숙주가 그의 컨텐츠에 불만이 있었다고 이를 와전됐다
주장하는 학자들도 있으나 이는 신숙주가 후에 제 공은 높이고 황찬이 확인해줄수 없는 중국에 있다는
연고로 그를 까내렸다고 보는 견해가 우세합니다. 실제로 신숙주는 그 공을 높이 산 세종에 의해
작위를 수여받고 큰 선물을 하사 받는데 비해 성삼문은 상급이 부족하여 이때부터 이들은 세조의 계유정난
때 목숨을 걸고 맞싸우는 정적이자 숙적이 됩니다.
세종대왕이 아무것도 한게 없죠. 실질적으로......... 응?
과연 세종이 아무것도 한게 없을까요? 이 모든게 본문내용처럼 황찬의 공일뿐일까요?
전혀 아니죠. 게다가 저 본문에는 사실도 있지만 기록에 없는 날조도 다소 제가 일부러 섞어놨습니다.
근데 이런 주장들이 대선 정국에 먹히고 있죠. 이런 저런 오만가지 확인미상의 자료가 쏟아지면서
그걸 근거로 그는 아무것도 한게없다. 범죄자다 . 공과는 인정해야하지만 독재자다 부라부라부라부라
그냥 싫어요. 잘 모르지만. 남들이 나쁘다고 해서 좋다고 말못하겠어요. 그냥 제가 이런저런걸 따져보니
싫어요. 기타등등해서 싫어요. 이런 태도가 더 정직하지 않을까요.
대부분의 분들은 그러신거 같은데 싫으면 저만 싫고 말지 왜 있지도 않은걸 헤집어 꺼내고 마찬가지
생각의 몇몇 사람들이 만든 자료를 꺼내 부정 부정 하고. 다른 사람도 싫어하게 만들지 못해 난린지..
너무 피곤한거 같애요 다들. 세종대왕이 어떻게
만드셨는지 과정이 생략되어 있어 지금도 미스테리라 온갖 설과 소설작품이 나오지만 결론적으로
세종대왕이 안계셨으면 한글은 결코 없었을거라는거는 추호의 의심도 없지 않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