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수저 컴플렉스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많아요.
최근에는 기생충이 개봉했을때 이걸 진짜 많이 느꼈는데
영화 커뮤니티에서 봉준호 이새낀 금수저라 흙수저를 잘 모른다.
진짜 흙수저의 삶은 이렇지 않다.
금수저는 흙수저를 대변하지 말라.
하면서 자격지심에서 비롯된 자부심이라는 굉장히 모순된 감정을 배출하더군요.
강남좌파도 같은 맥락이죠.
흙수저의 컴플렉스를 미묘하게 건들여서, 민주당은 강남좌파 금수저 놈들이라 니들을 대변하지 못한다고 비꼼으로서 떨어져 나가는 지지층의
반사이익을 가져가는 전략이고
이런 어이없는 전략이 그동안 통했죠.
그렇다고 자한당이 흙수저를 대변하긴 커녕 기득권의 이익만 대변하는데도요.
이번 조국의 발언으로 더이상 강남좌파는 나쁘다는 일부의 편견이 깨졌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