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v.daum.net/v/20200425153411399
홍준표 대구 수성을 당선인이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내정된 김종인 전 총괄선대위원장의 과거 뇌물수수 사건을 언급하며 "정계에 기웃거리지 말라"고 맹비난했습니다.
홍준표 당선인은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당내 문제에는 끼어들고 싶지 않지만, 그분의 노욕에 찬 발언을 보며 당이 풍비박산 날 수도 있다는 위기감에, 부득이하게 지난 일을 밝힐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홍 당선인은 "1993년 4월 동화은행 비자금 사건 때 함승희 주임검사의 요청으로 대신해서 검사실로 들어가 20분 만에 김종인 전 경제수석의 뇌물 사건 자백을 받은 일이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