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문, 이재명에 맘 안줬다"···제3후보들 움직이기 시작했다
중앙일보] 입력 2021.01.28
여권의 차기 대선 구도에 지각변동이 일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지속되던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양강 구도가 흔들리면서다.
이 대표는 자신의 정치적 기반인 호남 지지율까지 흔들리면서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하지만 상승세를 탄 이 지사 역시 지지율 30%의 벽을 넘지 못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이라 불리던 김경수 경남지사는 지난해 11월 항소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아 정치 생명이 벼랑 끝에 몰렸다. 당내에선 “제3 후보가 커나갈 ‘블루오션’이 충분히 남아 있다. 아직 ‘친문’은 무주공산”(민주당 전략통 의원)이란 말도 나온다. 친문 진영은 평소 관계가 서먹했던 이 지사에게 순순히 차기 후보 자리를 넘겨주지 않겠다는 정서가 아직 강하기 때문이다.
여권의 제3 주자가 누구인지를 묻는 여론조사도 등장했다. 윈지코리아컨설팅이 아시아경제의 의뢰로 지난 16~17일 실시한 ‘민주당 대선 제3주자 유력 인물’ 조사에선 정세균 국무총리 17.0%, 추미애 법무부 장관 12.1%,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7.4%,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 6.4% 순이었다. 이 조사를 계기로 ‘친문’을 향한 여권 대선 잠룡들의 물밑 움직임도 분주해졌다. 여론조사에 나타난 지지율 순서로 이들의 움직임을 정리했다.
흠
난
이재명 지사를 볼 때마다 참 안타까워요.
대권후보가 되고 싶다는 이상과
그러기 위해서
정권의 눈치와 문빠들의 비위를 맞춰야 한다는 현실적 판단 사이에서
얼마나 고민이 크실까요 ?
이상적 의지와
현실적 판단의 극이 공존하여 일으키는 매우 극단적 긴장의 나날속에서
지금처럼
정권과는 공존을 문빠들과는 조화로 호박이 넝쿨째 들어오기만을 기다리시는 것 같은데,, ㅋ
내
저번에도 말했지만
이상과 현실이 공존적 조화를 이뤄서는 죽도 밥도 안된다니까요
현실을 파괴하는데
서슴치 않아야 되는데. ~~
참
안타까울 노릇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