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적으로 일본경제는 아직 우리가 넘기에 벅차다. 따라서 일본과의 경제전쟁은 전면전보다 게릴라전이 효과적이다. 군사력으로 전혀 상대가 되지 않은 베트남이 미국과 동맹국들을 상대로 전쟁에서 이길 수 있었던 원동력이 베트남 국민들이 참여한 베트콩을 중심으로 한 게릴라전이었다. 민군이 일치단결해 외세를 물리친 베트남을 본받아야 한다. 군사적으로 강했던 남베트남이 망한 가장 큰 이유가 내부에서 부패하고, 갈등과 대립 불안을 조성한 제오열들 때문이었다.
민간차원의 일본상품 불매운동이 들불처럼 일어나야 한다. 불매운동은 경제식민지를 거부하는 제2의 삼일운동이다. 세계인들에게 대한민국 국민들의 일치단결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우리가 IMF를 신속하게 극복한 까닭도 금모으기운동이 세계인들의 감동을 주었기 때문이다. 일본상품이 없어도 우리가 사는데 전혀 불편하지 않다. 우리 자동차는 자동차의 본고장이라는 독일과 유럽에서 일본차보다 더 많이 팔린다. 우리 차를 불신하고 일본차를 선호하는 매국 선입견을 이번 기회에 버려야 한다. 지난해 700만 명이 넘는 우리 국민이 일본을 찾았다는데 앞으로 일본여행도 자제해야 한다.
혹자는 불매운동이 일본에 그다지 경제적 타격을 주지 못한다고 효과를 폄훼한다. 그러나 국민이 일치단결해서 불매할 경우 경제적 피해보다 더 큰 것이 심리적 효과다. 다른 나라들의 응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우리 내부의 단결과 의식수준을 높이는 계기가 될 뿐 아니라 특히 친일 정치인들에게 강력한 경고가 될 것이다. 그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것이 민족의식이고 반일정서다. 내부의 적에게 경고하고 외부의 적에게 단결된 우리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이 전쟁에서 승리하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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