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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 14번 환자와 접촉한 색전증 환자와 접촉
29일 : 기침
30일 : 재건축 조합 총회, 심포지움 참가
31일 오전 : 회진 중 메르스 노출 인지, 심포지움 불참, 자가격리, 낮잠 후 발열 증상
31일 14시 : 삼성병원 관계자와 통화
31일 15시 : 강남보건소 관계자와 통화
31일 20시 : 격리병실에 입원
6월 2일 : 최종 확진 판정
기타
6월 4일 : 서울시 긴급 브리핑
6월 4일(추정) : 35번 환자, 프레시안과 인터뷰
6월 8일 : 박원순 사과
여기서 논점이 되는 게 5월 29일의 기침 증세입니다.
병역과 관련해서는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고 대비해야 한다고 누가 그랬지요?
서울시 측에서는 '확진환자가 있다. 그 사람이 어떠한 증세를 보였다. 이후에 사람들을 만나고 다녔다.'라는 정보만 가지고 판단을 한다면 최악의 상황, 즉 저 증상이 메르스 증상이었다고 가정하고 했어야 했고, 서울시에서는 그렇게 한 겁니다.
아래 기사도 참조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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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econovill.com/news/articleView.html?idxno=248400 보건당국은 그동안 29일 A씨를 진단한 후 적절한 조치를 취했다고 주장했지만, 5일 오후 브리핑에서 A씨가 밀접접촉자로 분리되지 않았고 증상이 미미해 그대로 돌려보낸 뒤 추후 메르스 주의 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이였다며 자가격리 조치를 내리지 않았다고 사실을 고백했다. 그동안 서울시가 비판해 온 '격리 조치 부재'를 뒤늦게 인정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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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측에서는 보건복지부에서 나온 정보를 바탕으로 판단을 하고 전염위험을 경고한 겁니다. 이 자료를 보면 보건복지부는 29일에 진단을 했다고 했습니다. 아마도 이 자료가 그대로 서울시에 전달되었겠지요.
이 자료가 더해진다면 위에 기침을 어떠한 병의 증상으로 볼 것이냐는 것에 대해서 좀 더 확신할 수 있는 상황이 됩니다.
모든 정보가 거의 다 밝혀진 지금에 와서도 저 기침 증세에 대해 설왕설래하고 있는 마당에 과연 정보가 극도로 부족했던 저 당시 서울시가 잘못했다고 할 수 있을까요?
2012년 MBC 노조 파업 당시,
파업에 불참하고 계속 방송하던 권재홍이 느닷없이 병원에 입원.
병원에 입원한 것은, 퇴근하는 길에 파업참가 노조원이 떠밀어서 넘어지는 바람에 다쳐서 입원한 것이라고 말함.
그러나 노조측에서 권재홍과 노조원과의 접촉이 전혀 없이 한참 떨어진 거리를 걸어갔다는 영상 증거를 내밀자,
노조원과의 접촉은 없이 혼자 걸어가다가 발을 헛디뎌서 넘어졌다고 말하며
"수십 명의 기자가 차를 막아서며 고함을 지르고 카메라를 들이대는 바람에 가슴이 옥죄어들며 머리에 통증이 오기 시작했다"
"다음날 두통이 너무 심해져 뉴스 진행을 포기하고 여의도 성모병원에 특진을 예약했다. 주치의로부터 긴장성 두통으로 약물치료와 안정이 급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정신적 충격이 신체에 미치는 정도는 사람마다 편차가 크다. 나는 스트레스가 뇌신경 압박으로 이어졌다"
고 말함.
"스트레스 떄문에 면역력이 약해졌다"고 말하는 의사 가족.
"스트레스 떄문에 뇌신경 압박이 이루어져 병원에 입원했다"고 말했던 권재홍 앵커 놈.
그러면 스트레스에 의한 위독이라 치고,
스트레스의 주 원인이 박원순 시장의 발언인 것인지,
아니면 겉으로 표현하지는 않았지만,
메르스 감염 때문에 자신의 목숨이 위협받게된 상황 때문에 스트레스가 발생한 것인지,
자기가 죽고나면 남게될 가족에 대한 걱정 떄문에 생긴 스트레스 때문인지
특정할 수 있음?
지금은 몽땅 박원순 시장 때문이라고 다 몰아가고 있는데,
진짜로 박원순 시장 떄문인지, 자신의 목숨과 주변 사람에 대한 걱정 때문인지 확인할 수 있음?
조금 위에다가 MBC 앵커 권재홍의 말을 적어 놓았는데
권재홍의 말에 따르면 MBC 파업 노조원들의 함성 떄문에 스트레스를 받았고
그 스트레스 때문에 뇌신경 압박으로 이어져서 병원에 입원했다는 말도 믿는다는 것이지요?
35번 의사 환자가 말한 것을 그대로 믿으시니
권재홍의 말도 그대로 믿으시겠군요?
누구든지 입밖으로 말을 꺼내 놓으면 그 말을 그대로 다 믿으시는 모양이군요?
꾀병이든 진짜로 아픈 것이든,
그 사람이 한 말은 그냥 믿어주는 것이냐는 질문인데요?
35번 환자가 박원순 시장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말을 했지만
스트레스를 받은 원인이 오로지 그것 뿐인지,
아니면 자기에게 닥칠지도 모르는 죽음과 남겨질 가족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은 것인지
그 사람의 뇌속으로 들어가서 파헤쳐 보지 않은 이상,
35번 환자의 말이 진실인지 아닌지 어떻게 입증할 수 있나요?
님은 그냥 35번 환자가 그렇게 말을 했으니 믿겠다는 것 아닙니까?
그러면, 권재홍이가 한 말도 믿어줘야 하는 것 아닐까요?
어쨋든 권재홍이가 그렇게 말을 했으니까.
권재홍의 머리 속에는 어떤 생각이 있는지 알 수 없지만.
"아픈 것은 스트레스 떄문이라고 치자"고 전제를 했지요? 위에서.
그러면 그 스트레스의 원인이 100 % 박원순 시장의 발언에 의한 것이냐
아니면 스트레스의 원인에는 다른 것이 또 있느냐를 따져봐야 하지 않겠냐는 것.
즉, 35번 환자가 겉으로 말하지는 않았지만
박원순 시장의 발언이 아니라 다른 것이 스트레스를 유발한 것일 수도 있지 않냔는 것인데요?
그리고, 각각의 원인이 어느 정도 비중인지를 어떻게 특정할 수 있겠냐는 질문인데요?
꾀병환자가 있어요. 꾀병환자는 자기가 ~~때문에 아프다 하고 주장하네요?
그걸 못믿죠. 꾀병이니까. 꾀병이라서 못 믿는건데
어떤분은 어떤 위독한 환자가 ~~때문에 아프다는건 앞선 꾀병환자가 주장한걸 못믿으니까 마찬가지로 믿을 수 없답니다. 꾀병환자니까 못믿는건데 그걸 근거로 아파서 죽을거 같은 사람을 보고 '야, 니가 그걸로 아픈지 어떻게 믿어?' 하고 억지를 부리면 어쩌나요?
이런 억지가 또 어딨을까... 말이 안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