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1-03-16 01:15
조회 : 166
|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족이 법원의 압류명령이 내려졌음에도 130억원이 넘는 나랏빚을 한 푼도 갚지 않은 것으로 18일 확인됐다. 채권자인 한국자산공사(캠코)의 거듭된 빚 독촉도 회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 전 장관은 인사청문회를 앞둔 지난해 8월 웅동학원의 사회환원을 약속했지만, 1년이 지난 현재까지 이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 조 전 장관은 최근 언론을 상대로 소송전에 나서거나, 페이스북 등지에서 정치적 발언을 하고 있다.조 전 장관 인사청문회를 계기로 '채무 미이행' 사실이 알려진 이후에도 캠코는 조 전 장관 일가족에게 통화 시도 2회, 거주지 확인 1회, 우편 안내 10회 등을 시도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다. 특히 지난 6일 캠코는 박 이사장과 동생 조씨에 대한 통화 연결이 실패한 사유를 '유·무선 결번'으로 기록했다. 조 전 장관 일가족이 고의적으로 잠적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된다. 이에 대해 캠코 관계자는 "웅동학원 측이 개인 정보라며 연락처 제공을 거부한 것으로, (박 이사장 등에게) 회신해달라고 부탁했지만 여전히 응답은 없다"고 전했다.
|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
|